에녹처럼, 오늘 하나님과 동행하라 직장인을 위한 콜링 북 시리즈 1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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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하나님과 동행하는사람이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던 것은 순결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에녹은 하나님과 끝까지 동행함으로써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이었다. 그는 300년 동안이나 하나님과 동행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믿음을 따라 사는 삶이다. 결국,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은 평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고 인정받았다.

 

이 책은 직장사역연구소 소장으로 섬기는 원용일목사가 하나남과 300년을 동행한 에녹의 삶을 정리하고 승천하기 전에 유언처럼 어린 손자들에게 이야기 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하고 스스로 질문을 해 볼 때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을 하고 싶어 한다는 말은 우리와 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교통하는 방법인 이야기는 사람 사이에서도 꼭 필요하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 그리고 사람들과 동행하는 이야기의 영성을 회복해야 천국에서도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에녹에 대해서 성경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다. 단지 족보에 간단하게 기록되어 있다.( 대상 1:3, 3:37) 그러면 어떻게 에녹의 삶을 배울 수 있을까? 성경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기에 상상을 해 볼 수 있는데, 저자는 에녹의 삶을 상상하여 설명한다.

 

저자는 에녹의 삶을 직접 연구하고 상상하면서 독특한 가상 상황을 설정했다. 승천을 앞둔 에녹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라는 주제로 어린 손자 손녀에게 이야기를 해준다는 가상 상황이다. 에녹이 마치 유언을 하듯 손주들에게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설정을 매우 독특하고 재미있게 한다.

 

저자는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일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야기로 소통하다보면 일상 속에서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살 수 있다. 동행은 하나님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 삶이다.

 

에녹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죄에서 회복되어 하나님과 화목함으로 교제하였다. 하나님이 에녹 안에, 에녹이 하나님 안에 있어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였다. 그의 삶의 목적과 방법과 결과가 하나님이셨고, 그의 삶은 하나님이 중심이었고 기준이었으며 위주였으며, 그는 언제나 하나님이 먼저였고 제일이었으며 첫째였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기간은 300년이었다. 3년도 아니고 300년이다. 에녹은 그렇게 긴 기간을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기에 사람들에게 증거를 받을 수 있었다(11:5). 나 역시 세상을 살면서 늘 하나님과 동행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에녹을 통해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분명한 소명을 발견했다. 이 책을 하나님과 동행하기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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