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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기사 데스페로 비룡소 걸작선 39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티모시 바질 에링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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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안녕하십니까? 최기자입니다. 오늘은 피공주를 구한 아주 작은, 100그램도 나가지 않는 생쥐 기사 데스페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데스페로의 뜻은 절망이란 뜻입니다. 데스페로의 어머니 앙투아네트는 새끼를 낳았죠. 그러나 그중에서 데스페로란 아이만 살아남았습니다. 앙투아네트는 통곡을 하였고, 절망에 휩싸여 그런 이름을 지었죠. 더 불행한 사실은 데스페로가 태어났을 때부터 눈을 뜨고, 몸집이 매우 작으며 귀도 매우 컸습니다. 말이 길어졌군요. 이크, 돌던지기 전에 인터뷰하러 가겠습니다.

 잠시후-

최기자: 안녕하십니까? xx방송국에서 온 최기자입니다. 이번에 그 공포의 지하감옥에서부터 미그씨와 시궁쥐, 그리고 사랑하는 피공주를 구했다고 하시던데요. 제가 봐도 몸집이 작으신데 어떻게 공주를 구하신 겁니까?

기사 데스페로: 저는 물론 몸집도 작지요. 일반생쥐는 몸무게가 120그램정도 되지만 전 그 절반, 60그램밖에 되지 않으며 몸집도 매우 작죠. 그러나 저는 공주님을 사랑하는 신념만 가지고서, 그 무거운 실패를 옮겨가며 그리고 그 육중한 바늘을 허리에 졸라매고 다녔죠. 중간에 요리사 아저씨가 수프를 주지 않았다면 전 계단 중간에서 쓰러졌을 겁니다. 전 이모든 것을 운명의 신의 도움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고 있지요.

최기자: 아, 감동적입니다! 사랑을 위해, 오직 피 공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가며 움직였단 말이군요. 아마도 저같으면 힘들어서 금방 포기했을 겁니다. 그러면 데스페로씨가 사랑하는 피 공주를 인터뷰해보겠습니다. 피공주님, 지하 감옥에 갇혀있느라 정말 힘들었겠군요. 만약 지하감옥에 영원히 있게 된다면 어떻게 할 거였습니까?
피 공주: 사람들의 본성은 똑같지 않나요? 저는 아마도 그때라면 필사적으로 살기위해 길을 찾을 것입니다. 제가 죽을 때까지, 살기위해 끝까지 몸부림을 치겠지요.

최기자: 인간의 본심! 그렇습니다. 인간의 본심이란 원래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살기위해 필사적으로 변하니깐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요. 아주 중요한 인생 철학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미그: 우아! 왜 나만 안나오는 거야, 아저씨?

최기자: 아! 필름 다 돌려서 더이상 방송못하는데요? 그러니까 부엌칼가지고 위협하진 말아주세요.

미그: 우아! 왜 나만 필름에 없지?

최기자: 방송국 스텝 여러분, 튀는게 상책이에요! 이상으로 인터뷰를 진짜로 마치겠습니다! 으아악, 부엌칼이 날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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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눌 2007-03-19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딱 얘기에 맞게 잘 쓰셨네요! 인상적이었습니다.
 
다 빈치의 암호를 풀어라! 마법의 미술관 1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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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다빈치 코드''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제목에서 부터 끌렸다. 무언가 있을 듯한 예감. 과연 맨 뒤에서 거울과 수수께끼 책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그 책은 온통 글씨가 거꾸로 되 있는 것이 아닌가? 저번에 박물관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필기는 대부분 거울글씨로 되어있어서 거울을 통해서 봐야 한다고 했다. 거울도 함께 있는 까닭이 바로 그것때문인가 보다. 아무튼 매우 특별한 책일 것 같아 금방 펼쳐보았다.


여기서 주인공은 바로 책을 읽은 독자들이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파블로와 함께 과거의 세계를 여행한다. 바로 미술관을 살리기 위해 일곱가지 암호를 풀기위해서 말이다. 책을 펼치면, 아주 숨막히는 모험이 펼쳐지게 된다. 내가 주인공이 된다고 생각하고, 책의 대사를 따라 하나하나 행동을 실천해 가면서 책의 내용에도 빠져들고 우리가 아주 궁금해 하는 수수께끼도 찬찬히 풀어갈 수 있다. 더 신기한 점은 책 맨 뒤에 원통형 암호 상자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책을 잘라서 해본다는 것 자체가 왠지 꺼림칙해서 복사를 이용해 해보기로 하였다. 일단은 내 머릿속에 기억하여 퍼즐을 이리저리 맞추어 보았다. 다빈치 코드 영화에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개발한 비밀의 원통형 암호상자가 있는데 그 암호상자는 오직 자신이 정한 암호를 풀어야만 열 수 있는 것이었다. 만약 강제로 열려고 한다면, 안에서 식초가 흘러나와 양피지를 녹여없애 버리는 아주 획기적인 발명품, 이것은 그거와 다르지만 아주 큰 비밀이 숨어있을 거라 확신했다. 내가 6번째 수수께끼까지 다 풀고, 나는 드디어 일곱 번째 수수께끼를 접하게 되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모르겠다. 책조차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른다고 하였다. 너무 궁금한 나머지 책을 끝까지 읽었었는데도 책에서는 답이 나왔다고 하지만 실제로 나는 모르겠다. 답도없는 수수께끼라니, 이 답을 얼른 알 수 있다면 좋겠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피렌체에서 태어나 죽을 때까지 그림뿐만 아니라 무기에서도 아주 크나큰 발전을 이룬 대단한 위인.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발명품을 개발하였다. 다빈치 코드만 봐도 머리가 지끈지끈한데 책까지 나오다니 어려운 수수께끼로 날 계속 괴롭일 것인가! 이제는 이 책을 통해 다빈치에 대하여 아주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일곱 번째 수수께끼는 아마도 풀기위해 죽을때까지 내 머리에 남아있을 것이다. 아주 크나큰 사고로 나는 긴장감, 그리고 수수께끼를 풀었을 때의 성취감, 그리고 기쁜 일이 있을때 생기는 만족감. 이것들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었던 아주 좋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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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 2006. 10. 1. 일요일
장소: 서울국립 과학관 특별전시관
제목: '만능의 천재'다빈치전 체험 보고서
같이간 사람: 엄마, 나(최상철) 
 

수학경시대회에서 매우 긴장된 채 문제를 겨우 풀고 나오게 되었다.  내가 시험 완료때까지 기다려운 어머니와 함께 나는 지하철을 타고 과학관에서 열리는 만능천재 다빈치에 가기로 하였다. 갈때 약간의 교통혼잡이 있었으나 결국 입구까지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덕분에 나혼자 방해받지 않고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었다.




그 곳의 전시물중 이중함선은 매우 인상적이였다. 실제로 만들어지지않았으나 물이 차도 2중이여서 가라앉지 않는 작품. 그러나 이미 들어온 물의 무게로 인해 가라앉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다빈치가 만든것중 현대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것은 바로 도르레 제어장치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이 모든 것에는 이것이 있다. 만약 이게 없다면 사고가 날 위험이 매우 커져서 교통사고건수가 10000은 넘을 것이다. 이렇듯 다빈치는 실제로 만들어보지 못했으나 실생활에 매우 유용한 작품을 여러개 만들었다.
 


 미술관에서 들은바로는, 다빈치가 완성시킨 그림작품은 몇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전부 스케치작
이지만 그래도 거의 예술적이었다. 특히 눈썹없는 모나리자는 아주 유명한 그림이라는 명성이 헛
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중간에 모나리자 그리기 대회가 있었다. 나는 미리 준비한 연필로 깔
끔하게 스케치한 후, 검은색 크레파스로 그 선을 덮었다. 그런데 색칠을 하여서 검은게 그대로 물
들여져서 굴뚝청소부 같은 느낌이 들게 되었다. 으으윽...  




그래도 빛의 세상과 혼돈의 방, 빛의 환상등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도 해보고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빨대와 터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도 했다.



나는 장난감 한개와 새장을 만들었다. 다음에 이런 체험학습을 또한번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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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 떠나는 미술관 여행 - 마음으로 보는 예술 동화 1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9
비외른 소르틀란 글, 라르스 엘링 그림 | 박효상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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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때, 그 사람이 안나가 아니라 마녀쯤 되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러나 실제로 그 사람은 안나였다. 책표지만으로 이런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구나, 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렘브란트, 뭉크, 몬드리안, 고흐, 피카소, 르네, 마그리트, 샤갈, 달리, 세잔 등을 만날 수 있다.   
안나는 삼촌과 함께 박물관으로 오게 된다. 삼촌은 박물관 큐레이터. 외삼촌이 열심히 그림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을 때 안나는 매우 심심해 했다. 그런데, 박물관을 돌아다니다가 빨간 드레스를 발견했다. 누군가 버린걸까? 했지만 찾아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자 안나는 그 옷을 입는다. 그때 안나는 화가들이 가득모여있는 미술의 세계로 공간이동한다. 거기서 에드바르트 뭉크,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와 앤디 워홀 그리고 앙리 마티스 등을 만나게 되었다.

만약 나도 그런 경험을 갖게 된다면 당장 종이에 사인을 해달라고 한 후에 갖고 와서 비싼 돈을 받고 팔지 않을까? 그중에서 앤디 워홀만큼 특별한 예술품을 만든 화가가 두명이 있다. 바로 뒤셍은 남자 소변기를 그대로 작품이라 내었고 폴록은 종이에 물감 몇가지색을 아무렇게나 튀어서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앤디 워홀은 수프 깡통을 복사해서 그리는 등 그보다 더 특별하게 그렸지만 말이다.

이번에 안나와 떠다는 미술관 여행을 통해, 내가 모르던 새로운 위인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뒤셍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폴록같은 경우는 잘 알지못햇던 화가였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다. 마지막 그림은 너무 쉽게 보여 나도 그릴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런, 작가를 알아보니 2000년 7살의 안나가 그렸다고 한다. 제목은 ''화장실을 찾아 나선 사냥꾼'' 안나가 궁금해서 네이버에서 찾아보았지만, 나오지 않았다. 2006년 지금은 그럼 13살인가? 다른 작품도 있을까 궁금했는데.... 어쩌면 다음에 미술관으로 체험 학습을 갈 때면 더 편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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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서기 2007. 4. 14 토요일

날씨 : 여름같은 무더운 날씨

같이 간 사람 : 윤 예지, 박 병호, 나, 어머니




이번에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개최한 '르네 마그리트 전'에 가게 되었다. 요번엔 병호와 예지와도 함께 보러 가기로 했다. 전철을 타고 서울 시립 박물관에 도착했고, 드디어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저번에 앙리 마티스전을 개최했던 장소였다. 나에게 전혀 새로운 화가이며 초현실주의자, 르네 마그리트. 거대한 박물관속에서 그의 작품을 찾아 해맸다.





르네 마그리트는 프로이트의 무의식에 대한 내용에 영향을 받아 현실을 초월한 현실같지 않은 세계를 그려냈다. 이 초현실주의는 현실 세계가 아니며 우리가 보는 사람마다 전혀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는 것이 환상세계, 초현실주의이다. 르네 마그리트는 그림을 그리기 전까지는 생활이 궁핍해 벽지를 그리는 일을 하여 생계를 이어갔다. 그림을 그리고서 유명해 지자, 그는 취미생활로 가끔 영화 포스터나 벽지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 그는 189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출생했다. 그리고 나의 어머니가 태어나시기 3년 전인 1967년 우리나라 광복절날 돌아가셨다. 광복절에 돌아 가시다니, 그는 우리나라와 참 관련이 깊은 것 같다.

그의 작품중 가장 인상이 깊은 작품은 대화의 기술이다. 대화의 기술은 돌로 지은 거대한 작품이 있고 그 아래에 매우 조그마한 두 사람이 있는 그림이다. 제목이 대화의 기술인 까닭은 이 건물을 이룩한 것처럼 대화를 이용해 거대한 꿈을 이룩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또 하나의 특별한 작품은 보물섬이다. 섬위에는 새들이 있는데., 새들이 초록색이며 아래는 잎이고 위는 비둘기이다. 이런 비둘기가 여럿 모여있고 진짜 풀도 몇 개가 있다. 과연 이런 새들이 있는 섬은 보물섬이로다!

또 올마이어의 성과 피레네의 성은 하울의 움직이는 하늘에 떠있는 성을 연상케 한다. 올마이어성은 올마이어의 움직이는 하늘에 떠있는 나무와 돌로 이루어진 성, 피레네의 성은 피레네의 움직이는 하늘에 떠있는 거대한 바위가 밑밭침인 성으로 말할 수도 있겠다. 하울이 기계라면 올마이어성은 나무, 피레네 성은 돌이다.

인상파이자 입체파이자 색채파이자 초현실주의파였던 르네 마그리트 전. 그의 환상 세계는 내 마음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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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산의 꿈 - 다시 살아나는 생태계 01, 고성 산불, 그 후
이인 글, 김선규 사진, 이원열 도움글 / 재미북스(과학어린이)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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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등학교 3학년 최 상철
제목: 불타는 자연
날짜: [2005.02.10]

어떤 산에서 불이나서 꽃과 풀, 나무는 불타고 동물들은 도망가고 죽고 이렇게 산불이 일어났다. 하지만 몇년이 지나면 산은 다시 살아나게 된다. 고성에서도 불이 난적이있다. 산불이 일어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그래서 산을 잘 보호해야만 한다. 잘못하면 도시에 까지 불이 번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두 불조심 해야 할것 같다.

(mom 아이가 2학년말 겨울 방학 때 이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글의 내용은 짧았지만, 불때문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는지 알게 되었고, 원래 조심 많은 성격이었지만 다시 한번 가스불을 점검하는 세심함을 얻도록 해 준 책이었습니다. 또한 생태계의 소중함과 자연의 소중함도 아이에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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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달의 머나먼 여행 두레아이들 생태 읽기 7
크리스티앙 부샤르디 지음, 김주열 옮김, 브누아 샤를 그림 / 두레아이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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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행복이란 [2005.02.10]
오봉초 3학년 최 상철

아기 수달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물고기를 잡았었다. 어느날 송어를 발견하고 잡아서 바위에다 놓고 먹기위해 입으로 물려고 했다. 그런데 그 물고기가 말했다."잠깐,잠깐만!나는 송어가 아니고 새끼연어야. 나는 희귀종이라서 잡는것을 법으로 금지되어있어."그러자 수달이 말했다."인간이 만든 법과 내가 무슨 상관이야?물고기라면 모두 먹어치울꺼야."
연어는 수달에게 멋진 광경을 보여주고 이제 바다로 간다 하였다.
수달이 소리 쳤다."나도 너랑 같이 가고 싶어, 엄마한테 한번 말해볼게."그다음부터 여행이 시작된다. 두 어린 탐험가는 여러가지 지식을 알아가며 바다로 가게 되었다. 연어와 해어지고 사람들이 사는 것조차 금지, 사냥하는 것도 금지된 아주 좋은 섬에서 새끼를 낳아 행복하게 살았다. 나도 어른이 되면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야 겠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아이와 가족으로 인해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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