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2011.3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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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있어서, 어쩌면 지금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을 위한 이론을 정립하는 데 힘써왔다. 물론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지금도 실현 불가능에 가깝다. 자동차가 하늘에 떠 다니려면 중력을 무시해야만 하는데, 만유인력이 발생하는 원인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력을 없앤다는 것은 실현하지 못한다. 하지만, 비행 기술은 점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금까지 틀에 박힌, 기다란 몸체에 커다란 날개 두 개가 달린 것에서 전혀 색다른 디자인을 시도한 것이다. 해저 동물들의 유선형 몸을 디자인 해보기도 하고, 스텔스 모형을 따라해 보기도 한다. 개인용 비행기도 개발중이며, 결국 이제는 비행 쿄통의 시대가 곧 올 것이다. 

화성 프로젝트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구에 머물면서 인공적으로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선 내부의 환경을 조성해준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이 부족해지는 극한 상황에 몰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인간은 어떠한 심리 반응을 보이는지 연구하는 것이 바로 이 실험의 목적이다. 중간에 우주인이 미쳐서 한번 기계를 흔들어 버리기라도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할 수가 없다. 물론 이를 위해서 냉동 보존 기술이 개발되고 있기는 하지만, 화성 여행도 결국은 극한 상황을 버텨내야만 가능할 것이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아마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127시간에 관한 영화 평론이었던 것 같다. 127시간 동안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한 한 남자의 이야기. 127시간은 짧은 이야기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바위에 팔이 끼어 한쪽 팔밖에 쓸 수 없고, 구조 요청도 하지 못한채 매우 적은 양의 물과 음식으로 살아남은 남자의 이야기. 그는 그가 가진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살아남았다. 결국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지라도, 냉철한 판단으로 최소한의 손실로 최대한의 효과를 노리려 한 것이다. 

과학도 쓰이는 나름에 따라서 그 활용도가 전혀 달라진다. 앞으로 우리에게 신기술이 생기더라도,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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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종 2014-01-09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중력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한 가설을 논문으로 http://blog.naver.com/cbs1867 에 게제하였으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대체적인 내용은 만유인력은 당겨지는 힘이 아니고 공간에 대립된 두물체(질량입자로 이루어진)가 비행하는 인력입자의 충격으로부터 서로 방패역할을 제공하여 일어나는 현상으로 구성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본 논문에서는 빛(광입자)의 파동과 질량입자의 양면성도 논술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