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할 필요 없이 이해하자!

영문법 이래도 모르겠니? - 완치율 100% 영문법 강박증 치료제
백선엽 지음, 박하 그림 / 잉크(위즈덤하우스) / 2007년 11월

영문법은 과연 어렵게만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조건 다 외우는 그런 힘든 공부, 과연 나의 영어 실력에 커다란 도움이 될 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어머니가 구입해 주신 책, "영문법 이래도 모르겠니?"이다. 그간 영문법에 너무나 취약해서 도움이 될 성 싶은 책들은 모두 읽어보았지만, 조금 어렵거나 너무 쉬워서 도움이 되지 못한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정말 쉽다는 이 책을 통해 영문법의 기초를 닦아 보기로 했다. 

영문법이 어려워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휘라고 말하지만, 문법을 잘 익히지 못했다면 네이티브에게 대화를 시도했다가는 온갖 오해를 사거나 잘못된 대화를 이끌기 십상이다. 이것이 바로 영문법의 중요성이다. 그러면, 실생활에서 정말 요긴하게 쓰이는 농축된 액기스만 익히도록 하자. 

나강박군의 diary에서는 나강박 군이 고민하는 영문법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서, 나와 정말 똑같은 고민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모든 사람이 이 부분을 어려워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특히 부사부분은 동사보다는 쉬울지 몰라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기에, 빈도부사와 유도부사등 평소때 많이 어려워하던 문법들을 쉽게 깨우칠 수 있었다. 

영문법을 이 책을 읽어도 모르는 사람은 정말 없으리라 생각한다. 쉽게 배우는 영문법, 이제부터는 회화에 더 자신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