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나 과정을 거치고서

체크체크 수학 중8-나 - 2009
최용준 외 지음 / 천재교육 / 2009년 5월

7-나 과정을 바로 잇는 것이 8-나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7,8,9-가편이 대수를 다루었다면 7,8,.9-나편은 도형을 다루었다고 할 수 있다.  원의 접섭과 방정식을 다루면서 그것은 10-나와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복습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작년 12월 8-나 과정에서 겪었던 고통이 다시 떠오른다.)  중 1 수학의 작도도 매우 고통스러웠는데, 그보다 더 넘기기 어려웠던 고비를 다시 혼자서 넘어야 하는 것이다. 12월에는 그 개념을 겨우 이해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모두 잊어버렸다는 사실에 자괴감에 빠져들었다. 문제는 개념을 꼼꼼히 읽고 머릿속에 저장 하지 않은 탓이었다. 그러나 내 자신을 격려하면서, 8-나도 개념편을 시작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갔다. 

과연 개념편으로 개념을 먼저 확인하고 나니, 그 다음부터는 모든게 쉬워졌다. 체크체크 식 교육이 꼭 모두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는 꼭 추천해주고 싶다. 중학교 과정을 제대로 밟기 위한 수단으로 이 책을 참 좋다. 

개념편에서 쉽게 교과 개념을 안고, 유형에서는 중,상 정도 되는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숙제노트에서는 연산을 해보면서 기초다지기를 할 수 있어 피드백에 안성만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