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서당 1 - 조선시대 태조-예종편 맹꽁이 서당 1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아주 여러번 읽은 맹꽁이 서당 시리즈. 어머니는 이 책을 보시고 어머니가 전 시리즈를 사셨음에도 5학년이 되서 이제는 별 도움이 안될것 같으면서 보지 마라고 만날 혼내신다. 그래서 가끔 몰래몰래 보거나 아니면 어머니가 보는 것을 승인하셨을 때만 겨우 본다. 힘들게 본 맹꽁이 서당 이야기. 그 1권 속으로 안내한다.

조선의 첫번째 왕, 태조 이성계는 이자춘에게 태어났다. 어느날 이자춘은 꿈에서 신선을 만나 신선이 산에서 열심히 기도를 드리라고 한다. 그래서 부인과 함께 백일 기도를 드렸더니 다시 꿈에서 나타나 이자춘에게 그 신선이 황금 침척을 주는 꿈을 꾸게 된다. 그 꿈을 꾼 이후 이자춘에게는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나중의 태조 이성계다. 이성계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전쟁놀이를 할때마다 대장을 한다. 또한 활을 잘 쐈고 말도 매우 잘 탔다. 특히 연못에서 나타나는 용마라는 아주 사나운 말을 길들이는데, 그 말은 천리마만큼 빠른 말이다. 그런데 그에게는 한가지 단점이 있었다. 바로 성격이 급하다는 것이다. 그가 어느날 화살보다 빨리 달리는 대회를 했는데 그는 말에게 화살보다 늦게 도착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활을 쏘고 달렸다. 그런데 와보니 이미 화살이 나무에 꽂혀있는게 아닌가? 분개한 이성계는 결국 말을 죽였다가 갑자기 날아와 나무에 꽂힌 화살을 보고 엄청 놀랐다. 그리고서 성격이 급한 자신의 성격을 고치고 나중에는 침착한 사람이 된다. 

조선시대에 대해 유달리 많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맹꽁이 서당 시리즈 때문인데... 어머니는 왜 모르실까?  만화와 함께 보는 재미있는 맹꽁이 서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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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 못 끊네요. 시간이 생기면 몇 번씩 읽은 학습만화만 들여다보고 있으니 다른 책은 언제 읽나 싶어서 제가 그래요~ 그러면서 이번에 학습만화 10여권을 또 구입해줬답니다. 못말리는 모자예요~~

하지만 엄마 욕심에는 읽어야할 책도 많은데 이미 몇 번이나 본 것을 반복해서 자주 읽으니 속이 좀 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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