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 지경사 이야기 고전 13
정약용 지음, 엄기원 엮음, 황경아 그림 / 지경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오봉초 4학년 최상철 2006.5.20.토요일
제목: 올바른 정치

내가 목민심서를 읽은 것은 초등 2학년 겨울 방학 때였다. 대형 할인점에서 파는 학습만화로 어머니가 구입해 주신 책이었다.

처음에는 재미가 없어 보여 읽지 않았고, 한참 후에  ''이지함과 토정비결''을 먼저 읽은 후 의외로 재미 있어서 ''정약용과 목민심서''도 읽었었다. 이후 몇번 보았고, 목민심서는 참으로 재미있었다.

이야기 고전이 오늘 20권 도착했는데, 나는 제일 먼저 목민심서를 읽고 싶었다.

조선시대의 대학자인 다산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는 고을을 다스리는 목민관이 바른 행정을 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쓴 지침서이다. 목민관이란 요즘으로 따진다면 시장이나 군수 등 지방 행정을 맡고 있는 높은 관리들을 가르킨다. 그 내용은 크게 12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편마다 6가지 조항을 들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조선시대 <목민심서>는 어려운 내용이 많아 아이들이 보기에는 힘들었다. 그러나 이번에 엮은 <목민심서>는 여러 예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엮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12편중에 마지막 ‘해관 편’은 엮지 못하고 모두 11편만 써있다. 이 책 제일 첫머리에 정약용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올바른 지식을 배워나가 나중에 큰 인물이 되라 하였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내 자신이 많이 변화된 것 같으니, 이런 올바른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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