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국어 개뼈다귀 (2022년) - 고등 국어 개념 걱정 뚝!
김기택 지음 / 하늘바람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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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중요성이 요즘 많이 대두되고 있는 것 같다. 방송과 책으로도 많이 다루고 있고, 문해력이 곧 대입의 평가방법인 수능에서 발현되기 때문인 듯하다. 보통의 아이들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치면서 국어가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장 국어의 꽃을 피워야 하는 고등이 되면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 듯하다. 이유는 지문의 길이도 길어지고, 고전을 배우다 보면 어휘력에서도 지금과 많은 차이가 나기에 아이들이 어려워한다. 그래서 다음학기 문학을 배워야 하는데 우리집 아이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개(념의)뼈(대 잡기로)다(같이)귀(한 시간 알차게)]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해설편은 문제와 작품에서 학생들이 헷갈리면 안 되는 부분에 대한 포인트를 짚어주고, 중요 부분에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시각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해준 듯 하다. 그리고 문법적인 부분이나 어휘적인 부분에서 학생들이 틀리기 쉬운 부분을 짚어주고, 기출문제를 통해 좀더 깊이를 채워주고 내신 빈출 고사성어 등도 알려주고 있어 문학을 배워야 하는 우리집 고딩 아이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는 책이다. 





[개뼈다귀]는 이름도 아이들의 웃음을 짓게 하는 책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내용도 알차게 많은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문제편과 해설편으로 이루어진 한권의 책으로 우선 작품과 설명이 들어있으면서 직접 문제를 간단히 풀어보도록 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구성으로 많은 선택지를 통해 문제를 맞추어 보는 것이 아니라 O, X의 질문과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에 대한 서술형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더 많은 작품을 책에 수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이번 교재의 경우는 국어를 전문적으로 학교와 학원에서 20년 넘게 지도하신 선생님이 내신 책이 다. 그렇다 보니 빠른 시간안에 고등 문학을 훑어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인 듯 하다. 아이들을 직접 현장에서 가르치시는 분이 내신 책이다 보니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기에 군더더기를 빼고 중요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어서 방학동안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고전문학의 경우 지금의 현대의 언어와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어 공부없이 그냥 이해한다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그렇기에 이번 책은 시간이 부족한 고등 아이들에게 기출 문제에서 뽑은 문학을 통해 개념과 빈출 어휘를 꼭 기억하도록 되어있기에 문학을 한번 정리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추천 드리고 싶다. 

​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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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을 높이는 세계사 - 아무도 모르는 세계사의 뒷이야기
남원우 지음 / 단한권의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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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품격을 높이는 세계사]는 책과 길이라는 출판사 대표가 직접 희구한 세계사를 발굴하기 위해 역사 현장을 다니면서 알게된  사실들에 대하여 써내려간 책이다. 고대의 함부라비 법전에 관한 이야기부터 천재 뉴턴도 실패하였다는 주식투자에 관한 이야기까지 재미있는 읽을 거리가 28장에 담겨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처음부터 읽지 않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부터 보아도 되는 구성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다.



요즘 아침 대용이나 간식으로 많이 먹고 있는 샌드위치. 예전에 백작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고 들은바가 있었는데 그의 진짜 이름은 몬테규였다고 한다. 책을 읽다보니 그가 살고있는 지역이 샌드위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받게된 백작의 직위가 샌드위치 백작이었고 그가 먹었던 음식의 명칭이 되었다니 옆에서 같이 읽고 있던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

 

김구의 [백범일지]라 하면 다들알고있다. 그런데 이 책이 당시 그가 죽고나서 금서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있을까? 이 책에 의하면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우리나라에 반탁운동을 벌였던 김구와 이에 대립했던 이승만의 일화가 글에 실려있다. 김구의 죽음에 대해서도 지금도 여러 설이 난무한데,  김구의 죽음 후에도 이승만이 순국선열이 묻인 김구의 효창원의 참배를 막고 효창운동장을 만들었다는 글을 읽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거기다가 [백범일지]가 당시 금서가 되었다니는 사실을 이번 책을 통해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역사를 배우면서 알게되는 것은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이 조작에 의해 변형되어 있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현대사에서도 그러한 사실들이 시간이 지나면서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으니 말이다. 역사를 바꾸어 알려주어야 할만큼 그들만의 당위성이 였다는 것들에 휘둘리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책이었다. 요즘의 가짜뉴스 만큼이나 우리가 알고있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아닌 의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있다. 동서양의 여러 이야기를 책에서 짧게 다루고 있고, 우리가 몰랐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이라 아이들과 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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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분 시력 운동
야마구치 고조 지음, 최말숙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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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자신이 없어도 눈 만큼은 좋다고 자신하던 나였다. 하지만 눈도 나이를 속일 수 없다는 것을 요즘 느끼고 있다. 작은 글씨는 읽기 불편하고 가까이에서 보기보다는 어는 정도 거리가 있어야 초점이 맞추어지는 것을 알게 되면서 눈도 나이를 먹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또 한 해가 가는 지금 눈이 더 안 좋아졌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 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름 루테인도 챙겨 먹고 있다. 하지만 더 좋아진다는 것은 힘들더라도 유지를 위한 생활 속 시력 운동도 필요하다 느끼던 차에 [11분 시력 운동]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눈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마시지 법과, 혈액 순환이 좋아지는 눈동자 돌리는 방법, 눈의 피로를 해소해 주는 혈 자리인 정명을 눌러주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그리고 손가락, 볼펜, , 초점 조절 카드를 이용한 원근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에는 이 밖에도 섬모체근, 외안근, 홍채근 트레이닝의 방법이 나와 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고쳐야 하는 습관에 대한 교정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달고 기름진 음식을 과다하게 먹으면 혈액 속 지방이 증가하여 피가 끈적끈적해지고 혈액 순환이 나빠져서 세포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영양소가 전달이 안 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눈의 경우는 모세혈관이 많아 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되면 눈의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고 하니 식습관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었다. 이 책에서는 식사를 통한 식이요법으로 혈액을 정화하는 방법으로 현미와 채식을 기본으로 한 12식의 소식을 할 것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것을 갑자기 바꾼다는 것은 어렵기에, 천천히 살눈과 쌀겨가 제거되지 않는 곡류를 먹으면서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면서 먹어야 할 것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수면의 중요성과 수분 섭취의 중요성, 운동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노안으로 인한 눈의 시력 저하는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요즘같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니 더 빨리 이런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시력 저하는 나이를 먹으면서 당연할 수도 있지만 좀 더 노력으로 늦출 수 있다면 눈의 노화를 예방하는 훈련과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눈 건강을 챙긴다면 좀 더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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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공부법 - 내신.수능 1등급 우등생들의 특급 공부 비법 바른 교육 시리즈 21
신영환 지음 / 서사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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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니 등급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수시를 포기하기에는 아깝기에 등급을 잘 받기 위한 노력을 안 할 수는 없는 듯하다. 그렇다면 고등공부가 쉽지는 않지만 어떻게 전략적으로 공부를 하여야 하는지에 도움이 필요하던 요즘 [1등급 공부법]이라는 책이 나와 읽어보았다. 


이 책은 고등공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전체 인원의 4%이기에 어렵지만 1등급을 받기 위해서 생활하는 방법, 공부의 팁, 각 과목별 공부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자신감과 멘탈관리법까지 고등생활에서 갖추어야 할 공부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고등생활 녹록지 않은 기간 동안 공부에서 가장 기본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지능이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정말 피나는 노력 없이는 이루기 어려운 것이 1등급이라는 것을 이야기해 준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높은 사람은 실수를 두려워하고 체면에 신경을 쓰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인 듯하다. 그리고 그들은 시간의 중요성을 알기에 시간 관리에 철저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전략적인 시간적 배분을 통한 플래너 활용을 통해 꼼꼼한 공부의 계획과 실천을 수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플래너는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것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적당한 양과 실행이 되지 않는 계획은 무의미하기에 꼭 실천할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계획이 어렵다면 그날 해야 할 일을 적고 하나씩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워나가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요즘 우리 집 아이도 그렇고 인강을 많이 듣게 되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는 막막할 때가 있다. 그랬는데 이에 대한 부분도 책에 있었다. 누군가가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니기에 인강이 되었든 수업이 되었든 남의 강의를 듣는다는 것은 수동적인 것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공부 시간이 분명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궁금해할 어떤 강의를 들으면 좋을지, 꼭 완강을 해야 하는지, 인강 고르는 꿀팁 등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고 책에 들어 있었다. 


아이가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니 공부법부터 일 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유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으로 인한 것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의 실수와 부족을 다음에 채우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조언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이번 [1등급 공부법]을 읽게 되어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잘하고 있는 것은 더 지속하였으면 좋겠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숲을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고, 이를 알려주는 책이기에 공부법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계신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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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비건 집밥 -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드는 국, 찌개, 반찬 52
김보배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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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가끔 만나게 된다. 비건이라고 하면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철저한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그래서 육류, 가금류, 어패류, 달걀 유제품을 먹지 않아야 하기에 완전한 비건 생활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수도 있다. 집에서 챙겨 먹는다면 그래도 가능하지만 우리가 밖에 나가 음식을 먹다 보면 김치 안에도 젓갈이 들어가기에 완전한 비건을 실행한다는 것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이번 [오늘부터 우리는 비건 집 밥]이라는 책은 채수 만드는 방법부터 양념장 만들기, 다양한 국, 찌게, 김치 만들기, 반전 반찬, 버섯을 이용한 음식 등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 되어있다.

채수를 만들 때 주부인 나도 채소를 그냥 물에 풍덩 담그는데, 채소의 고유한 단맛과 감칠맛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오븐이나 에어 프라이어에 구워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요즘 티이 프로그램에서 유명 쉐프가 토치를 사용하여 야채를 그을려 사용하는 것을 보았는 그러면 감칠맛이 난다고 이야기 하셨는데 이런 방법들을 사용하면 채소를 이용해서도 국물의 맛을 더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우리 밥상에 빼놓지 않고 올라가는 기본 반찬은 김치를 빼놓을 수 없다. 그동안 김치를 담근다고 하면 젓갈이나 액젖을 사용하여 만드는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진정한 비건 실행하기 위해서는  책에서는 비건 김치 양념을 위해 사과와 양파, 다진 마늘, 배를 갈고 찹쌀 풀에 믹스하여 사용하는 완전 비건 김치 양념 만드는 방법도 소개해 주고 있었다.

또 재미있는 요리도 소개되어 있었는데, 순대 없는 순대 볶음과 닭 없는 콜라 찜 닭, 생선 없는 무조림으로 그냥 주 재료는 없지만 부재료로 맛을 내어 비건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붕어빵에 팥 없는 느낌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맛있어 보였다. 하지만 요리법도 간단하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약간의 자신감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요리들이었다. 





비건을 하고 싶지만 까다롭고 맛이 없어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다. 진정한 건강한 비건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요리 방법을 알고 활용하여야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오늘부터 우리는 비건 집밥]이라는 책을 통해 진정한 비건의 생활을 위해서는 가려야 할 것과 제대로 된 요리법을 알 수 있어서 비건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균형있는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가장 기본인 것부터 다양한 요리법을 알려주기에 비건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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