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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6 ㅣ 초등 국어 학습 만화 12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4월
평점 :
Oldstairs에서 출판한
Mr. Sun 어학연구소의
초등 국어 학습 만화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시리즈 6권이 나왔다.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6 : 초등 국어 학습 만화12>
초등학생인 아이가
풍부한 언어 표현을 할 수 있으면 하고,
언어 기초가 탄탄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늘 있는데,
'사자성어'도 그런 언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영역 중 하나이다.
아직 저학년인지라 학습의 성과를 당장 내기보다는,
아이가 언어 학습에 흥미를 갖고 접근하게 하는 것이
지금 시기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던 참에,
이 책이 딱~ 재미있게 학습하기 좋아 보였다!
표지 캐릭터부터가 개구쟁이 같다.
벌써 6권까지 나왔고,
이전부터 쭉 인기 있던 시리즈여서 이렇게나 꾸준히 출판이 되는 건가 싶다.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시리즈>는
각 권마다 100개의 사자성어를 공부한다.
매일 하나씩 공부하면 100일이면 한 권을 마스터하게 된다.
가가호호, 견리사의부터 흥진비래까지
다양한 사자성어를 다룬다.
자음 순서대로 목차 정렬이 되어있는 듯하다.
차례 페이지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본문이 시작되는
속표지에 "야! 너두 사자성어 천재 할 수 있어!"
라고 말풍선이 적혀져 있는데
야. 너두... 광고 멘트스럽기도 하고,
그림 속 말풍선인데도, 독자로서 은근히 진심 담긴 격려로 다가오기도 한다 ^^.
훑어봤을 때
(내가 사자성어를 잘 모르기도 하지만)
어른이 봐도 생소할 만한 사자성어들이 너무 많았다.
책의 강점은 재미있기만 한 것뿐만 아니라,
내용이 정말 학습하기 알차다는 거다.
하나의 사자성어를 설명하는 데 할당된 면은
단지 2쪽일 뿐이지만,
개그적인 요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엉뚱한 요소를 자연스럽게 집어넣고,
그 가운데 어려울만한 한자 영역도 적절하게 잘 녹아있고,
그 설명도 쏙쏙 잘 들어오게 풀어놓았다.
책 본문 품질에 신경을 많이 쓴
노고가 엿보였다.
그림도 깔끔하고 캐릭터가 귀여워
보기도 좋다.
스펀지처럼 쑥쑥 한창 지식을 받아들일 나이에,
재미로 술술 읽기만 해도
유익한 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시리즈
추천해 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