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을 위한 비폭력대화 수업 - 아이는 사춘기, 부모는 성장기
이윤정 지음 / 그래도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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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을 위한 비폭력대화 수업은 제목부터 관심을 이끄는 책이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대화를 해야지 하지만 무의식중에 사용하게

되는 날카로운 표현들과 상대방를 비난 하는듯한 말투를 고쳐보고자 이책을 선택하였다.

책의 저자는 비폭력대화강의와 교육을 하며 오랜시간 활동하고 계시는분이라고한다.

많은 분들과 만나며 다양한 상황을 알게된 분이라 그런지 책에서 제시하는 상황들이

사춘기아이가 있는 집답게 현실적인 사건사고들이 등장한다.

이 책을 일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은 짦은 문장은

"아이는 사춘기-부모는 성장기"였다.

부모의 성장기라는 표현이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읽은 어떤 육아서에도 없는 만난 적이 없는 성장시기이다.

아이가 사춘기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는 동안 부모들도 부모라는 혼란스러운

성장기를 보내는데 저자는 그 시기를 잘 관찰하였구나 느꼈다.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와 부모 성장기를 보내는 부모는 서로 혼란스러운 시기인만큼

예민한 상태로 서로에게 소통하는 대화를 하고 싶지만 상처를 주는 말을 많이 하는것이 현실이다.

차례를 보면 그럴때 필요한 것이 "비폭력대화"이며 이 비폭력 대화를 하기 위한

방법들이 차근차근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설명되어져 있다.

책에는 3명의 자녀를 키우는 엄마가 등장한다. 엄마가 3명의 고등학생, 중학생 아이들과

지내면서 직면하게 되는 여러 상황들이 등장하는데 , 저자가 현실적인 상황을 잘 이해하고

적용했구나 싶을 만큼 내애기같다. 아마도 아이를 키우면서 저자가 겪어본 상황이라 그런것일까?

전지적 작가의 시점으로 저자는 엄마의 상황을 설명하고 엄마의 속 마음을 들여다보며

엄마가 원하는 마음 상태들을 읽어준다. 더불어 그런 상황에서 비폭력대화를 통해서

현명하게 아이들과 소통하는 대화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P25 비폭력이란 무엇인가?

비폭력이란 단지 폭력의 반대말이 아닙니다.

인도의 비폭력적인 삶의 모델인 아함사( 불살생을 의미하는 인도 종교의 기초사상,

살아 있는 생명체를 해지지 않고, 모든 종류의 폭력과 증오심을 없에는 것) 정신에서

비롯되며 서로의 다름을 뛰어넘을 때 가능해집니다.

.

.

.

나의 고통이나 결핍을 가장 모질고 비극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를 공격하면서 옳고

그름을 따지게 됩니다. 그러나 내 안의 폭력이 가라 앉을 때, 우리는 비로소 연민을 품을

수 있고 가슴으로 연결되는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비폭력대화를 통해서 우리는 자신을 상대방에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말을 들을때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네가지 요소를 활용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그냥 막연하게 느껴지는데

"우리 가족을 위한 비폭력대화 수업"에서는 각각의 단계를 나누어서

가족이 겪는 문제 상황을 제시해서 이해를 돕고

그 과정에 비폭력대화를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책을 읽는 이의 이해와 실용적인 적용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중고등학생 3명의 아이와 문제 상황을 겪는 엄마가..

비폭력대화 수업을 듣고 아이들과의 문제 상황에서 배운데로

일단 상황을 관찰하고

엄마가 느낀 감정을 표현한다.

그후 엄마의 욕구를 표현하고 아이에게 부탁하는 과정인데..

책에서 읽으면서 우리아이와 겪는 문제상황에서 적용해보았더니

문제상황이 그전과 달리 서로 감정이 나빠지는 상황이 안생기며 해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아이도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에게 천천히

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나도 모르게 목소리에 감정이 실려 아이를 비난하는 대화를 지속하고 있었구나 느꼈다.










대화법에 관련된 책들을 읽다보면 막연한 표현들로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에서는 어떤 표현들이 관찰/느낌/욕구/부탁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각각의 장이 끝나는 곳마다 여러 상황에 사용되는 문장들이 제시되어

내가 선택하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주고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내가 부탁이라고 생각했던 표현들이 강요라는것도 알았고

내가 관찰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불만의 표현이라는것도 알았다.

물론 이 책을 한번 읽었다고 해서 많은것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씩 비폭력대화를 시도하는 계기가 되어 사춘기아이와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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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술사와 수수께끼 과학 교실
이명진 지음, 강은옥 그림 / 책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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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도서 삐딱술사와 수수께끼 과학교실 을 만났어요. 이름에서 느껴지는것처럼

재미있는 수수께끼가 가득한 책이랍니다. 수수께끼의 정답을 맞추다보면 다양한 현상들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과학의 원리들을 재미있게 듣고 이해할 수 있어요.

이런 이야기들이 쌓이면 과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폭 넓은 배경지식이 차곡차곡 쌓일 듯해요

초등학생들은 친구들끼리 수수께끼를 내고 정답을 맞추는 것이 무척 좋아하는 놀이인데요,

그런 아이들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으로 이끄는

구성이 흥미로운 초등도서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누리와 진구를 소개할께요.

누리와 진구는 반에서 제일 친한 친구사이랍니다. 진구는 별명이'호기심 대마왕'일 정도로

궁금증이 많은 아이예요. 누리와 진구가 함께 놀때는 둘은 서로에게 수수께끼 문제를 내면서 논답니다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으데 안 먹으면 죽는 것은?? 이라고 진구가 문제를 내면

누리가 "00" 라고 정답을 말하지요. 물론 책 속에서도 바로 수수께끼의 정답을

알려주진 않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재미를 위한 장치라고 생각해요.

이 책속에 나오는 수 많은 수수께끼들의 정답은 책의 맨 뒷쪽에 있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주인공인 누리와 진구와 친구가 되어서 수수께끼 놀이에 참여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재미있게 노는 진구와 누리 앞에 어느날 삐딱술사가 등장합니다.

삐딱술사님은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불어 넣어 사람들이 꺼꾸로도 생각하고

삐딱하게도 생각하고 뒤집어서 생각하도록 하게 한다고해요.

그러한 과정 속에서 엄청난 재미난 일들을 만나게 된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삐딱술사가 진구에게 궁금증을 불어 넣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구가 '호기심 대마왕'이 되었나 봅니다.

진구와 누리가 함께 신나게 놀고 있을때면 삐딱술사는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것과 관련된것에 대한 수수께끼들을 냅니다,

변신쟁이 물에 대한 수수께끼를 낼때는 '내려갈 수 있어도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이라는 수수께끼를 내지요.

아이들이 정답 '물' 에 대해서 말하고 나니, 다시 한번 삐딱하게 생각할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줍니다.

물이 모두 아래로 흘러가는것은 맞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고요... 왜 그럴까요?

펌프를 이용해서 위로 뿜어지는 분수, 땅속에서 물을 빨아 들여 제일 높은 곳 까진 보내는 나무

(모세관 현상, 증산 작용, 삼투압 현상)등이 있다는것을 알려주는 삐딱술사랍니다.

또 물의 또 다른 변신한 모습에 대한 수수께끼들도 이어간답니다.

이런 과정에서 안개, 우박등의 특징에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지요.

이런것이 수수께끼를 통해서 호기심을 이끌어 주는 삐딱술사의 힘이구나 싶어요.









진구와 누리는 아직 어리니 저녁이 되면 서로 헤어져야하지요. 그러면 삐딱술사에게도 인사하고 헤어져요. ㅎㅎ

현실적인 아이들의 하루가 담겨져 있는 책이구나 싶습니다.

방학이 된 진구와 누리는 신이 났습니다. 자연 속에서 삐딱술사와 놀면서 다양한 주제의 수수께끼 놀이가 이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지구의 중력과 무게와 마찰력, 무게중심등의 다양한 과학 원리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아가게 됩니다.

삐딱술사와 수수께끼 과학교실을 읽고나면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많은 수수께끼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 마음에 드는 초등과학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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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우먼 - 현명한 여자들을 위한 재테크 지침서
킴 기요사키 지음, 박슬라 옮김 / 민음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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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자기계발 재테크 도서라는 주제를 가진 킴 기요사키의 책 [리치 우먼]은 지금 까지 읽었던 자기계발 도서와 달랐다.

여성의 심리, 감성, 생각을 기준으로 작성된 내용들이 가득찬, 독특하지만 '맞아~맞아' 라는 공감대를 느끼게 하는

내용들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의 저자 킴 기요사키는 여자들이 왜 투자가로 나아가야하는지 알려주면서

여자들이 투자라는 단어에서 느꼈던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생각과 태도들이 사실 배우지 못해서,

익숙하지 못해서 가지게 된것들이며 변화하고 나아갈 수 있어서 이 책의 최종 목적인 재정적 독립, 자유에 도달 할 수 있다는 것을

친구가 조언을 해주는 것과 같은 시점으로 차근차근 대화체로 알려주고 있다.









책의 처음에는 킴 기요사키가 왜 이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남편과의 대화, 상황들에

대한 내용이다. 그녀의 남편의 우리에게 익숙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이다.

그녀가 여성들에 대한 자기계발서, 재테크, 경제 관련 책을 쓰게 된것은 여자들도 투자가로서의

재능이 가득한데 다양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 자기비하등으로 인해 이런것을 놓치는것에 대한 답답함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여자들이 이 책의 최종목적인 여성들의 재정적 독립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들이 잘 전개되어져 있다.








여성의 자기계발, 재테크, 투자가로의 변신 등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는 킴 기요사키가 대학친구들을

20년만에 만나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과거의 이야기, 현재의 변화된 모습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다양한 친구들의 상황에 대해 필요한 투자가로서의 변식, 즉 재정적 독립에 대해

알려주면서 시작된다. 20년의 시간동안 친구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살고 있었는데

이혼한 후 아이 둘을 키우면서 아트 갤러리에 근무하는 친구, 미혼으로 자신의 사업체를 꾸리고 있는 친구,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아이 셋을 키우며 전업주부로 사는 친구, 직장에서 성공했으나 직장에 묶여 있는 친구등

으로 현재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여성들의 위치가 등장한다.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킴 기요사키는 재정적 독립이 필요한 이유와 재정적 독립을 위해 필요한

현금흐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현급흐름이란 내가 일하지 않아도 일정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내가 생활하며소비되는 돈보다 많은것을 의미하며 이것이 이루어 졌을때가

바로 재정적 독립을 하는 순간이라고 한다.







재정적 독립 즉 내가 소비하는 돈보다 내가 일하지 않을때에도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더 많은 현금흐름이 이루어지게 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냥 무조건 한다고 해서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본인 만의 "진 짜 이유를 찾아라"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자신이 절실하게, 귀찮아도 꼭 하게 되는 자신만이 아는 진짜 이유가 있어야 사람은 움직인다고 한다.

흔한 말일 수도 있지만 자신이 소망하는, 간절한 이유가 있어야 목표를 위한 추진력이

생기는것이 사람이니 이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다. 나만의 진짜 이유는 무어일까.?






작가가 외치는 재정적 독립을 위한 공식이 있는데 이 공식은

저자의 배우자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인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책에도 등장하는 공식이라고 한다.

나에게 재정적 독립을 시켜줄 자산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선을 만들어 주는 공식이다.

내가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내 소유의 물건이 사실은 내 부채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와 같은 것은 자산이 아니라 부채라고 한다. 일정시간이 지날 수록 낡아지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비용들이 계속해서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한 현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공식들도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임대소득- 비용-주택 융자금(대출금)= 현금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여자가 투자자로 나아가기 위해서 생각의 변화부터 필요한듯 하다.

흔히들 생각하는 '난 똑똑하지 못해.' ' 하지만 돈이 없어' '무서워 죽겠어!'

와 같은 생각들을 가지고 투자가로 나아가길 두려워하는 여성들에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을 이해하며 자신도 똑같이 겪었던 경험들을 공유한다.

하지만 어떻게 변화하며 나아갔는지에 대해서 저자는 이야기 해주며 이 글을 읽는

여성들도 변화하면서 나아갈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단순히 자기계발서 또는 재테크 책이라고 생각했던 '리치우먼'은 내 생각과 달리

인식변화와 더불어 재정적 독립의 흐름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저자가 옆에서 나와 같이 속삭여주는듯한 느낌의 글 흐름은 책은 막힘없이

읽어나가도록 해주면서 나의 행동과 생각을 되짚어 보도록 해주었다.




민음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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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경매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투자 N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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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경매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책을 만났다.

경매라는 단어는 어려운 공부처럼 다가가기 낯설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저에게

도전~! 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해주는 책 제목이었다.

관심은 있으나 접근법을 몰라하는 나와 같은 완전초보에게 좋은 길 안내서가

되어주는 책이다.

 

 

 

경매를 생각하면 낯선 경매 단어들을 먼저 익히고 낯선 경매관련 홈페이지라는지

법원등을 가봐야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나와 같은 사람들인 많은가보다.

책의 첫내용에는 왜 경매를 해야하는지와 경매를 접할때 가져야하는 "왜?"라는 의문이

필요한 이유등에서 말하고 있다. 저자가 흙수저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적은 돈으로 부자가

될수 있었던 이유등이 쉽게 설명되어져 잇었으며 더불어 가장 좋았던것은

어려운 경매 용어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효율적인 방법들이 소개되어져 있는 것이었다.

 

 

 

 


 

새로운 것을 접할때는 그 영역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먼저 알아보는것이 기본 자세이긴 하겠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암기하고 흡수할 필요는 없음을 저자는 알려주고 있다. 가장 필요한것부터 익혀가고

필요시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알아가고 공부해가길 권하면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대법원 경매 사이트"라는 곳에서 용어를 검색해서 공부하는 법도 알려주고 그 외 유료 싸이트지만

빠르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곳도 알려주는 것이 그런 부분이다.

그리고 더 궁금한 내용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으면 교과서 같은 개념인 " 법원실무요제" 공부해보는

것도 좋은 접근법이라고 한다.

 

 

 


 

이 책의 장점은 초보를 위한 초보길잡이 안내서와 같다는 점과 이것이 이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더불어 현장에서 지금도 경매를 진행하는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처리한 다양한 경매사례를 사진 자료와 함께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막연한 경매라는 세계에서 다양한 사례를 간접 경험할 수 있어서

경매를 접할 때의 마음가짐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용어와 절차등의 이론적인 내용을 알았다면 다음으로 저자 직접 참여한 다양한

경매 사례를 다양한 주제로 만나보는 내용이 이어진다.

"갭이 없지만 미래가치가 무한대인 물건"

" 경매 한번으로 1억 원의 수익 내기"

"늘 염두에 두어야 할 GTX-C 관련 투자" 등등 저자가 진행한 경매물건들이

저자가 왜 그것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투자의 가치등과 함께

소개되어져 있어서 경매 물건을 보는 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어준다.

 

 

 


 

 

경매라는 것은 물건을 낙찰 받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물건을 더 가치있는 물건으로 만들기 위한 절차가 필요하다는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경매 받은 물건의 가치와 지역 특징등을 생각하여 적절한 비용으로 인테리어를 시행하여

물건의 가치를 높여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물건의 상태를 살펴

셀프인테리어, 반 셀프인테리어, 업체를 통한 인테리어등을 사례별로 소개해주고 있으며

셀프인테리어를 할때 정보를 얻을 수 있는곳, 반 셀프인테리어를 할때 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곳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이론과 실질적인 정보들이 소개되어져 있다면

뒷부분은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를 강화해야하는 이유와 공부법들이간단히 소개되어져 있다.

또한 임장을 실질적으로 연습해 보도록 "서울특별시 용산구"를 임장하도록

끌어주는 다양한 미션들이 준비되어져 있어서 경매물건을 직접 임장해보고

주변의 조건들을 살펴보는 눈을 키워보고 싶은 초보자에게 좋은 현장가이드 북이 되어줄 것 같다.

경매라는 낯선 영역을 처음 접해보며 접근방법을 알아보고픈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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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 - 자녀와 함께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의 기술
박미자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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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춘기라고 사람들이 말하는 나이대에 아이들이 접어들면서

말로만 듣던 상황들이 우리집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성장한 만큼 나의 생각과 화법을 바꾸며 아이들을 대해야 한다는것을

생각하고 있지만 마음과 달리 실천이 어려운것이 사실이다.

상처주지 않고, 상처 받지 않으면서 사춘기라는 민감한 시기를 어찌 보내야할까

고민하던 중에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을 만나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 작가의 이력을 읽어보았다. 저자는 교육학 박사이자 중학교에서 30여 년간 교직에 몸

담으셨던 선생님이시자 여러 활동을 하는 연구자로 활동중이시라고 한다.

긴 시간 아이들을 만나며 상담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신다는것을 보며 아이들의 생각을

잘 아시고 원하는 바를 아실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져 있다.

1부 관계를 바꾸는 세 가지 대화법

2부 사춘기 자녀의 성장 특징을 고려한 대화법

3부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

4부 감정을 표현하는 대화법

구성을 살펴보면 부모가 아이와 대화하기 위해서 아이을 존중하면서

비난하지 않는 대화법에 대해서 먼저 소개하고

아이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를 부모가 이해할 수 있도록

사춘기라는 시기의 신체적 특징과 뇌의 특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상대방을 이해한다는것은 대화의 가장 기본이기에 이런 흐름이 마음에 들고

아이와 대화하기 위해서 부모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하는가에 대한 힌트를 찾을 수 있었다.

3부와 4부는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는 내용인데

이론만 글로 설명하는것이 아닌 말풍선을 이용해 일반적으로 많이 이루어지는 아이와 부모의 대화를

예시로 보여주고 있으며 상황별 부모들이 많이 하는 실수를 쉽게 알려준 후에

바로 이어 올바른 대화가 이루어지는 예시들도 보여주어서 이해하기 쉬었다.

현실적으로 내가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쉽게 인지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의 뇌는 훈계를 하더라도 1분 이내의 말에서만 의미를 갖고

이 후로는 잔소리로 듣는다고 한다. 또한 청소년의 뇌는 순간 다른 활동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을만큼 치유력이 높은데 이것을 두고 부모들은 아이가 야단을 맞고 알겠다는

대답만을 하고 다른 생각을 한다고 오해한다고 한다. 아이의 행동과 신체적 발달을

알고나니 아이의 행동들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청소년시기의 아이들을 주체성을 가진 한 인격체로 생각하여 대화하도록 하며

부모가 아무리 아이에게 정성을 쏟아도 결국 아이 자신이 미래의 당사자이며

미래를 결정하는 주체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다양한 상황별 아이와 부모의 대화예시를 보면서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어보며 아이와의 대화에 적용해보았는데 훨씬

부드러운 시간이 되었다게 느껴졌다.

청소년시기의 아이와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면 읽어보시길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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