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을 넘어서 요즘엔 글쓰기가 화두인것 같아요
초등 3-4학년이 되니 학교에서도 부쩍 글쓰기 활동이 많이 늘었고
영어학원에서도 에세이 시간을 통해 글쓰기 활동을 자주 접하고 있어요.
그럴때마다 아이가 무얼 쓸지 몰라서 발을 동동할때,
열심히 성심성의껏 써냈는데, 글이 구조화 되어 있지않고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파악되지 않을때,
중구난방으로 이야기가 전개 될 때
등등
어른의 시각으로 아이의 글을 접하다 보니
칭찬보다는 자꾸 지적이 앞서게 되는데요.
지적을 자꾸 받으면 받을 수록 글쓰기의 흥미는 떨어지게 되니
아이의 글쓰기 지도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여러 대회를 참가해보며 아이가 작은 상이라도 받는날엔
확실히 동기 부여가 잘되어 글을 쭉쭉 써내려 가는걸 경험한 터라
칭찬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지만
매번 칭찬을 해줄수는 없는 노릇이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되어지는데
글쓰기 지도의 방향성을 잘 잡을 수 없었어요.
제 고민을 해결해주기라도 하듯이 발견하게된 책
<뒤죽박죽 생각정리 글쓰기 책>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