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 살림 지식 그림책 2
토마스 뮐러 지음, 유영미 옮김 / 살림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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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살 아들이 3살때 자연관찰책 전집을 들여 매일 밤 읽어 줬더니
식물보다는 동물에 관심이 많았던 아들,
그 전집을 몇 번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고 그 중에서 어떤 책은 100번도 넘게 읽을 정도로
동물사랑이 대단한 아들이
얼마전부터 밤에 잠을 자지 않는 동물은 어떤 동물들이 있냐고 질문하면서 궁금해 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운좋게 <살림어린이>가 펴낸 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를 접하게 되었어요.

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는 동물들을 세밀화로 그렸는데
실사와 거의 같은 느낌으로 아이가 그림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하게 실제와 너무나 똑같이,
또 어떤 모습은 아이들이 실물 동물이 앞에서 있어도 잘 구분하기 어려운 모습들을
마치 정지 화면으로 그려 놓아 아이들이 표정하나하나 몸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 볼 수 있게   그려 있어서 아이들이 자주 접할 수 없는 동물들을 자세히 관찰 할 수 있어 좋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같이 보다보니
저 또한  잘 알지 못하였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책에서 소개되는 야행성 동물 하나하나마다 습성, 특징, 사는 곳, 먹이, 천적, 깜깜한 밤이라 눈으로는 잘 보이는 않는 것을 어떻게 먹이를 감지할 수 있는 지 등 다양한 정보를 두루 살펴 주어
정말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면 접하기 어려운 것들을 알게 해주어 이 또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각 페이지마다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 표정, 먹이가 되는 곤충, 열매, 동물 등의
풍부한 그림들을 살펴보며,
그 동안 책이나 매체를 통해 알고 있던 것들과 연결시켜 아이와 이야기 할 수 있는
슬로우리딩을 하기에도 괜찮다는 생각드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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