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나의 발견 -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지금 던져야 할 6가지 질문
윤주옥 외 5인 지음 / 글담출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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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나의 발견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지금 던져야 할 6가지 질문




 


사실 나를 발견하는 과정들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그런 시간들을 굉장히 불편히 여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건 그것이 참된 가치가 있고

분명히 생산적인 활동이 된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마음껏 꿈꾸고 생각하며

지금의 나를 발견하는 시간에 더 많은 애를 쓰면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그저 나에게 익숙하고 지금의 있는 자리에서

안주하며 새로운 나의 발견없이

뒤로 물어나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닌 방관자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처럼 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져 생각의 생각을 이어나갈 수 있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하지만 스스로 부정한다고 해서 나의 다른 면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억누르거나 어딘가에 묻어 두고는 혼자서만 사라졌다고 믿을 뿐이지요.

그러니 생각을 바꿔서 그런 '나'를 그대로 인정하고 보듬어 안는 것은 어떨까요?

세상 사람들 모두가 손가락질해도 최소한 나만큼은 자신을 인정하고 안아 줘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아니라면 이 세상에 누가 그럴 수 있을까요?

나를 보듬는 것은 부모님도, 친구도, 사랑하는 그 어떤 사람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일입니다.



내 모습에서 참 바꾸고픈 모습이 있다.


그러나 이를 바꾸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나에게 더 악영향을 미친다면

차라리 이를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 생각이 든다.


사실 부모님에게도 그 모든 것을 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렇기에 아무리 가까운 관계일지라도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이는 없을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


익숙하지 않고 낯선 행동일지라도

연습이 필요한 것처럼 꼬옥 한번 안아주는 그것에서부터 시작될 거 같다.


정말 상처를 보듬어 주고 나를 다시 회복시키는 힘은

바로 내 안에 숨어져 있기 때문이란 걸 말이다.



시인 김수영은 시를 쓰는 것을 온몸으로 부딪쳐 가는 일로 표현했습니다.

내 삶에 온몸으로 부딪쳐 보지 않고서는 '내가 내 삶을 살아간다.'라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내 삶을 살아가는 힘은 타인의 의지나 시선에 갇힌 삶에서 벗어나

직접 날 것의 인생에 부딪쳐 보려는 용기와 결단에서 나옵니다.

글을 쓰는 일은 이처럼 '자기 자신'과 자신의 '인생'에 직면하는 일입니다.

어쩌면 무한대의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쓰기가 자신의 발견할 수 있는 참 좋은 방법이 된다는 걸

아이들에게도 말해주고 싶다.


뭔가 글쓰기가 나를 새롭게 만드는

좋은 방향이 된다는 걸 나또한 경험해봐서 안다.


그렇기에 이런 여정에 겁내지 말고

아이들이 뛰어들었으면 한다.


어떤 것이든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한번쯤 시도해보고

경험하면서 부딪혀야 한다는 걸 말이다.


글쓰기로 나의 이야기가 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감을

깨달을 수도 있기에 조금씩이라도

자신만의 글쓰는 시간을 확보하고 짬을 내면 좋겠다.


진짜 나를 발견하는 것이 단숨에 되진 않는다.


어른인 나조차도 발견하지 못한 내 모습이 더 많다.


그러나 10대에 더 빠른 시기에 자기 발견에 눈을 뜬다면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고

좋은 결과물들이 나에게 분명 주어질거란 믿음이 선다.


고민과 질문들에 대한 생각을

이 책안에서 정리하며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앞에서

두려움없이 앞을 향해 나아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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