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빅 히스토리 - 한 권으로 읽는 138억 년의 역사
김서형 지음, 오승만 그림 / 해나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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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빅 히스토리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서형
저자 김서형은 러시아 빅 히스토리 유라시아센터 연구교수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국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아시아와 한국에서 최초로 빅 히스토리 강의를 시작했어요. 빅 히스토리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호주 매쿼리 대학교)와 5년 동안 빅 히스토리 교육과 연구를 진행했으며, 빅 히스토리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빅 히스토리 강연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많은 과학자들과 함께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융합시킨 빅 히스토리 컨텐츠를 개발하는 중이에요. 조지형 빅히스토리 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빅 히스토리 총서 시리즈(와이스쿨)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빅 히스토리 12)』 『TEACHING BIG HISTORY』(공저) 『EDUCATION AND UNDERSTANDING: BIG HISTORY AROUND THE WORLD』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거대사: 세계사의 새로운 대안』 『인류 최대의 재앙, 1918년 인플루엔자』 『왜 유럽인가』(공역)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오승만
그린이 오승만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및 카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출판미술대전 및 한일 만화공모전 등 여러 공모전에서 입상했어요. 머리에 떠오른 재미난 생각들을 스케치하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종대왕의 생각실험실 : 훈민정음』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놀라운 의학사』 『으랏차차, 세상을 움직이는 힘』 『플루타르크 영웅전 』 『구석구석 놀라운 인체』 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굉장히 방대한 지식을 다루고 있는 지식서들을

아이와 많이 읽진 않아서 잘 챙겨보지 못했던터라

이번 기회에 정말 좋은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인간과 생명, 우주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살펴보았다.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싶어

아이도 처음에 책 읽기를 조금 두려워하긴 했지만

다 이해하려 하면 책을 부담스럽게만 생각할 수 있기에

전체적인 흐름을 쭉 훑어 보면서 접근하기로 했다.


요즘 매일같이 살펴보는 미세먼지 농도를 참 무시할 수 없는데

환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니

더욱이 자연스레 지구 온난화나 여러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이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각게 되어

내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지

꽤 궁금하기에 이 책이 먼 미래의 이야기까지

엄청나게 방대한 분량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보기 좋도록 담아두어 참 좋았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를 시작으로

우주, 생명,자연 그리고 인간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면

이 퍼즐 조각들이 어떻게 하나로 완성될지 그 그림 또한 참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우주의 시작, 빅뱅...


말로만 많이 들어보았다는 빅뱅..


우주의 기원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여러가지 가설들도 참 많이 있기에

아직까지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스럽지만

과학적인 증거들이 더욱 빅뱅 이론에 급접하다고 하기에

아직도 우주팽창에 대한 의문들을 가지고 있긴 하다.


별과 원소, 태양계와 지구, 생명체의 탄생도 놀랍지만

인류의 등장이 참 놀라운 것 같다.


날로 날로 변화의 변화를 겪게 되는

우리의 모습 속에서 인간들은 엄청날 정도로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기에 인류의 탄생이 참 놀라운 일이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도 최초의 원시 인류가 두 발로 걸었는지 알 수 없지만,

불과 도구를 사용하면서 날로 날로 진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놀랍지 않을 수 없다.


국가가 탄생하고 문명이 발달하며

산업화되고 더 고도화되어가는 모습과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까지도 참으로 엄청난 발전과

기대감으로 점점 놀라움을 넘어서는 경지에 이른다.


지구 상에 많은 종들이 함께 살면서 산업화 이후

대기와 물, 토양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인간이 개발한 원자폭탄과 핵무기는

이제 인간뿐 아니라 지구의 모든 것들을 위협하고 파괴하고 있다.


어쩌면 점점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봐야할지도 모르겠다.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우리의 일상이

지금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예상하게 된다.


우리와 연결고리로 이어진 모든 구조 속에서

지금의 결정이 얼마나 다른 내일을 만들지

기대가 되면서도 떨린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면서 엄청나게 방대한 138억 년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주고픈 미래를

어떤 모습으로 그려내게 될지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은

지금도 풀어가고 있는 문제들 속에서

역사는 계속 되어지기에

이 여정에서 모두가 함께 공존하고 살아가는 더 나은 방향을 찾을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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