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수학 공부법
조규범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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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수학 공부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조규범
1998년부터 휘문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수학의 기본개념을 창의력 수학 분야에 적용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1999년부터 ‘MATHPOOL 수학웅덩이’ 홈페이지를 만들어 학생들과 소통하는 수학 교육 활동을 해왔다. 2010년부터는 창의력 퍼즐 문제 등 다양한 수학 자료를 모아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한 수업방법 개선’, 2008년 ‘자율장학을 통한 수업개선연구’ 등 학교단위 수업연구팀에 참여했고, 2011년에 강남구 컨설팅 장학위원(수학 분야)으로 위촉되어 학생들과 소통하는 좋은 수학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멘사코리아 회원으로 멘사 내 부모 모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수학 교육을 포함한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수학의 활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수업을 통해 배운 개념들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학 감각을 키우는 것이 교육목표다. 저서로는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할 교과서 수학』이 있고, <내일신문>에 강남교단일기칼럼(2016.8~2017.1)을 기고했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행하는 <교육광장(2017여름호)>에 창의력 수학 퍼즐 수업 기사가 실린 바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큰 아이가 수학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뭔지 모르게 수학이라고 하면 머리가 아프고

문제를 보면 혼돈의 카오스가 자신을 힘들게 하고

조금이라도 꼬인 문제 앞에서는 두손 두 발 다 들고 싶다고 한다.


앞으로 이런 마음가짐으로 공부한다면

수포자의 길이 멀지 않았음을 직감하게 된다.


지금 이 책을 만난 것이 좋은 기회로 전환될 수 있길 바래본다.


사실 여태까지 수학 공부법이란 좋은 접근 방법에 대해

잘 살펴보질 못했는데 좀 더

내 아이에게 잘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


조금이라도 수학에 자신감이 생기고

열정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수학 공부의 기본 중의 기본은 용어의 정확한 이해다.

용어를 정확히 알아야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 풀이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어 하나하나를 명확하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수학 공부의 시작이다./p137


사실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 이해를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란 걸 알지만

더 많은 문제를 풀도록 지도하고

기초에서 심화까지 다양한 문제로 승부수를 거는 잘못된 방법 속에서

아이도 나도 참 많이 고달프고 힘들어 했다.


정확한 용어 이해가 먼저 되야 함을

지금부터라도 공부가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제대로 처음부터 해보겠다란 마음을 다잡게 된다.


교과서는 배워야 할 교과내용과 이러야할 학습목표를 담고 있다.

평가를 위한 중요한 지침서이자 바로미터이다.

교과서를 어떻게 공부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때문에 교과서가 공부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p205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교과서 위주로 공부를 했다는

그 뻔한 말이 정답이라는 걸 수도 없이 듣는다.


수학 역시 교과서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 불변의 진리를 알면서도

여전히 문제집 위주의 문제풀이와

더 많은 문제의 양에 집중하게 된다.


그런데 좋은 재료가 이미 교과서에 마련되어 있음에도

뭔가 부족할거란 생각에 교과서 위주의 학습을 사실 등안시한다.


그런데 모든 평가의 지침서인 교과서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아이와 이번 새학기부터는 교과서부터

중심적으로 공부해 나가보기로 약속했다.


가르치는 것이 최고의 배움이자 공부다.

스스로 공부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자신이 교사가 되어 친구에게 설명해봤던 경험은

정확한 개념 이해는 물론이고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p272


문제를 제대로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남을 가르치기란 힘든 일이다.


그런데 이 활동을 큰 아이는 참 좋아한다.


그런데 수학 공부에 적용해볼 생각을 사실 못했었다.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게 되는 걸 보면

스스로 학습에 가장 좋은 방법이란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최고의 공부법이 이 책에 다양하게 소개되지만

가장 나에게 최적화된 공부법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찾아가야 할 문제이다.


더욱이 수학에 대해 거부감이 많은 친구들에겐

그런 시간들이 많이 걸리더라도

이런 책으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심어줄

좋은 방향의 책들로 접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란 생각을 열어주면 좋을 것 같다.


다시금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찾을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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