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배경은 세계 2차대전 이후의 런던을 배경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웬과 아이리스는 의기투합해서 바른 만남 결혼상담소를 창업하게 된다.
하지만, 사무실을 방문한 결혼적령기의 여성의 의문의 살해를 당하게 되고,, 살해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바로
그 여성의 소개팅 남자!
경찰은 당연히 둘의 만남을 주선한 결혼상담소에서 정보를 얻으려고 합니다.
성격과 외모 모든 것이 다른 두 사람은 살인범 같다고 생각하지 않은 남자의 누명을 벗어주기 위해서 사건의 진범을 찾으려고 합니다. 차분한 성격의 그웬과 영리하고 거침없는 아이리스의 대화를 보면 전혀 다른 성격이 함께 사건의 진실을 찾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에서도 차이를 드러내는데,
아이리스는 대범하게 행동을 하고 망설임이 없는 반면에, 그웬은 상대방의 대화나 옷에서 그 사람을 파악한다.
다른 방식이긴 하지만, 누가 맞고 누가 틀리다고 말할 순 없다.
서로 결혼상담소를 운영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본모습을 말하지 않았는데,,,
감초같은 등장인문들이 나오면서 사건의 용의자를 찾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계속 펼쳐진다.
추리소설은 긴장하면서 범인이 누군지 찾기 위해서 보게 되는데,, 멀쩡한 남자를 찾아드립니다는 용의자를 찾는 과정에 있어서의 그웬과 아이리스의 과거의 이야기를 엿볼수 있고, 그 내용이 너무 진지하기 보다는 유쾌하게 또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하지가 않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의 폐허가 되어버린 그곳의 사회적 분위기에 서로 다른 성향의 두 여성의 무모하면서도
스펙타클한 용의자 찾기!
반전과 감동을 전해주는 도서.
책을 읽으면서 영화 델마와 루이스가 생각이 났다.
좀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여성이 여행을 떠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인데,,
책을 읽으면서 이 영화가 갑자기 생각이 난 건 무엇때문인지 모르겠다.
심각하면서도 심각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미스터리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