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다킹 조명연 신부의 자족.자애.자존의 삶으로의 초대
망고생크림케이크를 잘못 발음한 맘고생크림케이크
눈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마음으로 봐야지 진실을 보게 되죠.
쉽고 편한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이 오래 지속되면 오히려 몸도 마음도 불편하게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뭔가 땀흘리고 일하고 고생하게 되면 그 순간은 힘이 들지만, 나중에는 내가 뭔가를 했구나, 라는 보람된 생각이 들게 되죠.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할까?
같은 사물을 봐도 좋은 마음으로 바라보면 좋게 보이고, 안좋은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면 안좋아 보인다.
긍정과 사랑.. 희망과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
하지만, 세상 살면서 그러기가 쉽지 않다. 특히나 코로나로 모든 사람들이 지쳐가는 시기에는 사소한 것으로도 다툼이 생기기도 한다. 저자가 망고생크림을 맘고생크림으로 잘못 알아들은것처럼,,
세상 사는 것이 힘들어지게 되면서 잘못 알아듣게 되는 헤프닝이지만,,, 마냥 웃을순 없다.
말로는 행복하고 기쁘고 싶다고 말을 하지만, 마음속이 그렇지 못한다면 그저 말뿐인 것이다.
열등감이나 안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면 그대로 밖으로 표출된다.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말이 있다.. 나는 좋은 일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일을 소개해준 적이 있다.
그러면서도 내심 괜히 내가 일을 벌렸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류나 면접을 거치면서 떨어질 것 같다고 앓는 소리를 하는데 좀 미운 생각이 들었다.
그즘에 나도 면접 볼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나는 떨어지고 그 사람은 붙었다.
괜한 시기심에 질투가 났다. 나를 떨어뜨린 그 곳을 원망하기도 했다.
이런 욕심이나 질투, 열등감이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게 하고 나 자신을 나로 살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 이런 모든걸 벗어던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 자신을 알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나부터라도!
맘고생크림케이크에는 많은 에피소드가 담겨있고, 그 안에서 우리가 공감하고 지킬 수 있는 것들이 나와있다.
맘고생으로 들릴만큼 인생사가 힘든 모든 이들이게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