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키치의 책다락 (키치 서재)</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재미있게 살자!</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5 May 2013 21:04: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키치</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07.gif</url><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키치</description></image><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자기계발</category><title>공부, 남이 시켜서 하십니까, 아니면 스스로 하십니까? &amp;lt;공부와 열정&amp;gt; - [공부와 열정]</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82568</link><pubDate>Sat, 25 May 2013 1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825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87314&TPaperId=6382568"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663/83/coveroff/89374873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87314&TPaperId=63825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부와 열정</a><br/>제임스 마커스 바크 지음, 김선영 옮김 / 민음사 / 2013년 05월<br/></td></tr></table><br/>&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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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많은 책을 읽었지만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책 중 하나가 리처드 바크의 소설 &lt;갈매기의 꿈&gt;이다. 줄거리라든가 주제 같은 건 도무지 기억이 안 나는데도 그 소설을 기억하는 이유는 그 소설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백일장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도 좋아하고 글쓰기도 좋아했지만 스스로 책을 많이 읽는다,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은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그 때 상을 받고나서 내가 쓴 글이 잘쓴 글은 아니라도 남들 보기에 나쁘지 않은 수준은 되나보다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일이 있은 뒤 조금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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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나에게 꿈을 주었던 작가 리처드 바크는 아버지로서도 훌륭한 사람이었던 모양이다. 학교 교육이 싫어서 16살 때 고등학교를 자퇴한 소년이 20살에 최연소 팀장으로 애플에 입사하고 테스터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공부방법이 담겨있는 책 &lt;공부의 열정&gt;의 저자 제임스 마커스 바크는 바로 리처드 바크의 둘째아들이다. 비록 리처드 바크는 파산 위기에 몰릴만큼 경제적으로 무능했고 이혼 후 아이들과 떨어져 살았지만. 제임스와는 꾸준히 연락을 하면서 활화산 같던 그를 보듬어주고 책을 쓰게끔 인도했다. 어머니와 새아버지, 선생님 등 주변의 모든 어른들과 불화를 빚었던 그가 유일하게 잘 지낸 어른이 떨어져 살고 있는 친아버지라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그 덕분에 아버지와 더 긴밀히 지낼 수 있었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 아닌가 싶다.
&nbsp;<BR>저자는 어릴 때부터 학교 교육이 싫었다고 한다. 교사들의 강압적인 교육 방식도 싫고, 숙제도 시험도 싫었다. 그는 남이 시켜서 하는 공부보다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를 좋아했다. 관심 있는 분야가 생기면 먹고 자는 것을 잊을만큼 빠져들었고, 직접 책을 찾아보거나 주변의 어른들에게 물어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학교는 그의 그러한 공부 방법을 인정해주지 않았고, 배려하거나 이해해주지도 않았다. 결국 그는 16살 때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어른들은 그에게 고교 자퇴 학력으로는 주유소 아르바이트 정도밖에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몇 년 후 그는 최연소로 애플의 팀장이 되었고, 세계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테스터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어른들의 편견을 보기좋게 깨뜨린 것이다.
<BR>학교를 다녀야, 기왕이면 제일 좋은 학교를 다녀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일반적의 믿음과 달리, 그는 '일찍 학교를 그만두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도 처음 애플에 들어갔을 때는 고교 자퇴 학력인 자신이 대졸 학력이나 석사,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과 경쟁하여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그러나 혼자서 업무에 필요한 기술부터 역사학, 경제학 등 다른 분야까지 독학으로 섭렵해가는 그와 달리, 학위를 가진 사람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남이 떠먹여주는 공부가 아니면 할 생각을 안 했다. 몇 년 후 그의 기술과 지식은 그보다 높은 학력을 가진 사람들을 훌쩍 뛰어넘었고 훨씬 빨리 성공할 수 있었다. 
<BR>그는 자신처럼 학교 밖에서 배움을 구하고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버커니어'라고 부른다. 이들이 목표로 하는 것은 학교를 파괴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다녀야만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또 학교에서 해주는 교육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우등생이라는 널리 퍼진 믿음'(pp.38-9)을 파괴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공부할 생각은 하지 않고 학교나 학원을 전적으로 신봉하며, 선생님이 하라는 것만 하면 저절로 공부가 되는 줄로 믿고 있다. 사장의 말을 잘듣고, 상사 앞에 굽신굽신하는 사람이 되는 게 꿈이라면 그렇게 공부해도 괜찮다. 하지만 자기 힘으로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정도 교육으로는 어림도 없다. 
<BR>학교 다닐 때 나는 반장을 도맡아 하고 성적도 좋은, 소위 말하는 모범생, 우등생이었다. 그 때 나는 바보같이 그게 나의 능력이고 재주인 줄 알았다. 그러나 대학에 가서보니 나같은 아이들은 널려 있고, 나보다 잘난 아이들이 훨씬 많았다. 그 때 비로소 알았다. 반장이나 1등이라는 '타이틀'은 내가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하라는 것을 잘 했다는 징표일 수는 있어도, 그것이 내가 정말 쓸모있고 매력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선생님이 할 일은 아이들이 울타리 안에 얌전히 모여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울타리 밖으로 나가 자기 운명을 찾도록 독려하는 일입니다." (p.18) 그것을 몇십년 전에 깨닫고 진취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저자가 너무나도 멋있고 본받고 싶다.<BR>]]></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663/83/cover150/8937487314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87314</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청춘,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야 할 시간 &amp;lt;그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amp;gt; -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가슴속에 품어야 할 청춘의 키워드 20]</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9286</link><pubDate>Thu, 23 May 2013 11: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92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0949113&TPaperId=6379286"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632/39/coveroff/89509491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0949113&TPaperId=63792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가슴속에 품어야 할 청춘의 키워드 20</a><br/>정여울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3년 05월<br/></td></tr></table><br/>정혜윤 이후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에세이 작가를 만났다. 그녀의 이름은 정여울. &lt;시네필 다이어리&gt;, &lt;정여울의 문학 멘토링&gt; 등 이미 여러 권의 책을 낸 유명 작가라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신간 &lt;그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gt;은 저자가 지나온 20대를 돌아보며 지금의 청춘들에게 해주고픈 말을 담은, 담백하면서도 알싸한 느낌의 에세이집이다. '담백하다'고 한 이유는 저자의 이야기가 여느 어른들의 청춘을 위한 담론과는 달리 교훈성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지나치게 낭만적이지도 않은 까닭이고, '알싸하다'고 한 이유는 담담한 이야기 속에 은근슬쩍 생각할 거리를 주고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BR>이른 나이에 벌써 몇 권의 책을 낸 작가이자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을 정도면 저자가 20대를 남들보다 덜 치열하게 보내지는 않았다는 뜻이 될텐데, 그녀는 그러한 외적인 조건을 이루는 과정보다도 내적인 성장을 하는 시간이 훨씬 고통스러웠다고 말한다. 저자는 어린시절 집에서는 사랑받는 장녀였고, 학교에서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었다. 그런데 20대가 되면서 '고시 공부를 하라'는 부모님의 기대는 더 이상 자신의 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수재들만 모인 서울대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라는 이전의 타이틀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며 자기 안으로 침잠했고, 오랫동안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했다. 그러다 마침내 '글쓰기'라는 인생의 업을 찾게 되었고, 그동안의 방황과 고민은 저자의 글 속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재료가 되었다. 
<BR>저자는 20대가 안고 있는 여러가지 화두를 우정, 여행, 사랑, 재능, 멘토 등 총 스무 가지로 정리하여 풀어썼다. 물론 저자가 20대에 그 모든 화두에 대한 답을 얻은 것은 아니다. 친구도 많지 않았고, 여행의 매력은 20대의 끝무렵에나 알았으며, 오랫동안 멘토로 모셨던 분과는 헤어졌고, 돈과 직업, 정치, 죽음 등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산더미다. 그러나 20대는 이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 20대에는 그전까지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처음으로 인생을 진지하게 마주하게 된 것으로 충분하다. 어쩌면 30대에도, 40대, 50대, 아니 죽을 때까지도 알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이미 답을 얻었다면 그거야말로 '문제'가 아니겠는가.&nbsp; 
<BR>저자는 알 수 없는 문제들을 고민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지금을 좀 더 충분히 누리라고 조언한다. 여기서 '누린다'는 것은 그저 먹고 마시고 놀며 여유를 부린다는 뜻이 아니다. 20대만의 열정과 감성으로 눈 앞에 보이는 일들에 절실하게 매달리고 온몸으로 부딪치라는 뜻이다. '88만원 세대', '삼포세대', '잉여' 등 20대에 대한 신조어가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오늘날 청춘에 대한 담론은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작 20대 스스로가 만든 담론은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내 생각에는, 집에서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아들딸로, 학교에서는 공부밖에 모르는 모범생으로 자라다보니 자기 머리로 생각한다든가 잘못된 현실에 반기를 드는 연습이 덜 된 탓이 아닌가 싶다. 그 결과 지금의 20대는 아무 불평없이 직장인으로, 취업준비생으로, 인턴사원으로, 알바생으로 자신의 청춘을 노동력으로 제공하는 노동자로 전락했고, '얼리어답터' 또는 '트렌디 세터'라는 이름에 헤헤거리며 아무 생각없이 대기업이 만드는 제품을 사들이는 소비자로 전락했다. 어른들이 그네들을 잉여라고, 모태솔로라고 불러도, 그것이 놀림이고 비꼼인지도 모르는 그들. 과연 그들이 세상의 주역이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같은 20대로서 너무나도 부끄럽고 또 반성하게 된다. 
<BR>청춘에 관한 책이 워낙 흔하고 책 속에 사진도 많이 실려 있어서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가벼운 느낌의 에세이집이 아닐까 싶었는데, 대부분의 20대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부터 좀 더 관심이 필요한 문제들까지 꼼꼼하게 담겨 있는, 의외로 '무거운' 책이어서 놀랐다. 20대의 끝무렵을 살고 있는 '말년 병장', 아니 '말년 20대'로서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그리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BR>&nbsp;<BR>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632/39/cover150/8950949113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0949113</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문학</category><title>이 시대의 마지막 '순정남'을 만나다 &amp;lt;위대한 개츠비&amp;gt; - [위대한 개츠비]</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8019</link><pubDate>Wed, 22 May 2013 15: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80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750&TPaperId=637801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41/79/coveroff/8937460750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750&TPaperId=63780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대한 개츠비</a><br/>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03년 05월<br/></td></tr></table><br/>스콧 피츠제럴드의 대표작 &lt;위대한 개츠비&gt;는 미국의 타임지, 뉴스위크, 미국대학위원회, 영국의 BBC, 옵저버 등 여러 매체와 기관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한 바 있는 20세기 최고의 명작 중 하나다. 그러나 명작으로 불리는 소설이 대개 그러하듯이(!) 독자들 중에는 이 소설을 극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 번을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대체 개츠비가 왜 위대한지 모르겠다 등의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나는 단연 후자였다. 고등학교 시절 처음 이 소설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는 이 소설이 왜 명작이라고 불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lt;위대한 개츠비&gt; 개봉에 맞춰 다시 읽어보니 이 소설이 달리 보였다. 그야 고등학교 시절의 말랑말랑한 감성과 덜 익은 머리로 읽기에는 어려운 소설인 탓도 있었겠지만, 그 후로 몇 년 동안 사회의 쓴맛도 보고 실연의 아픔도 겪으며 '경험치'를 많이 쌓은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BR>잘 알려진 대로 이 소설은 닉이라는 청년이 대학 졸업 후 증권사에 취직하게 되면서 고향을 떠나 미국 동부에 있는 뉴욕으로 옮겨가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닉은 이웃에 사는 남자가 하루가 멀다하고 성대한 파티를 여는 것을 보며 호기심을 갖게 된다. 그 남자는 '개츠비'라는 사내로 이미 이 근방에서는 유명한 사람이었다. 얼마 후 그는 개츠비의 초대를 받게 되고, 파티에서 그를 처음 만난다. 그리고 얼마 후 개츠비는 자신이 닉의 먼 친척인 데이지라는 여성과 과거에 뜨겁게 사랑했던 사이였으며, 데이지와 다시 만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닉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데이지는 현재 톰이라는 남자와 결혼을 한 상태인데, 톰은 숨겨둔 애인이 있는 것도 모자라 데이지에게 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한다. 세 사람의 얽힌 관계를 보며 닉은 그들의 진심과 개츠비라는 인물의 진실에 점점 다가간다.
&nbsp;<BR>줄거리만 보면 상투적인 연애 소설과 다를 것이 없지만, 이 소설이 명작으로 추앙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개츠비라는 인물의 상징성이다. 그는 비록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일찌감치 자수성가하겠다는 뜻을 품고 치열하게 자기계발을 한 결과 - 비록 부정한 방법을 쓰기는 했어도 - 성공한 사람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이는 신분이나 출신 배경과 상관 없이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아메리칸 드림'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그에게는 몇 년 전 경제적으로 더 능력있는 남자를 찾아 떠나간 여인 데이지에 대한 순정과 미련이 남아있었고, 성공한 후에도 오직 그녀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그녀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그녀는 예나 지금이나 겉모습은 아름답지만 마음은 속물이었고, 그는 그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 돈과 명예에 눈이 멀어 모두가 속물로 변해가는 이 사회에서, 개츠비만은 순수한 사랑을 지키려다가 죽은 것이다. 이러한 개츠비의 정신은 당시 1차 세계대전 종전 후 유례없는 호황을 맞아 그야말로 '미친듯이' 성장하던 미국사회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었으며, 그것을 끝까지 지키려고 했다는 것이 그의 '위대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BR>소설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개츠비이지만, 닉이라는 인물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닉은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으로, 아직 사회의 때가 덜 묻은 순수한 인물이다. 동부의 화려한 문명과 부자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쩐지 석연찮다는 기분도 느낀다. 그는 개츠비와 달리 일에도 사랑에도 제대로 빠져들지 못한다. 이런 상태가 못마땅하다고 느끼지만 하는 일이라곤 하릴없이 개츠비의 곁을 머물며 그를 관찰하는 일뿐이다. 그러나 남들처럼 소문대로 개츠비를 평가하지 않고 직접 그의 진실에 다가갔던 사람도, 개츠비가 죽은 다음 뒷정리를 도맡아 한 사람도 오직 닉이었다. 그만이 개츠비를 이웃에 사는 명망가 또는 부자가 아닌 사랑에 빠진 남자로 보았고, 개츠비의 '친구'로서 마지막까지 인간의 도리를 다했다. 결국 살아서 고향에 돌아간 사람이 닉뿐이라는 것만 보아도 그가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어쩌면 타락한 사회에 의해 희생당한 개츠비가 '가지 않은 길' 또는 '가지 못한 길'이었던 것은 아닐까.]]></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41/79/cover150/8937460750_3.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750</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천재는 없다 &amp;lt;탤런트 코드&amp;gt; - [탤런트 코드 - 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5019</link><pubDate>Mon, 20 May 2013 21: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50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96412&TPaperId=637501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410/17/coveroff/8901096412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96412&TPaperId=63750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탤런트 코드 - 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a><br/>대니얼 코일 지음, 윤미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2009년 06월<br/></td></tr></table><br/>학교를 졸업하면 더 이상 공부를 안해도 되는 줄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사회에 나와보면 학교에서 배운 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당장 내 밥벌이에 필요한 기술이나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이고, 복사하기, 전화 받기, 사람 사귀기, 커피 타기, 심부름하기, 인사하기 등등 아주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까지도 다시 배워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뿐이랴. 사람을 만나면 연애하는 기술을 배워야 하고, 결혼을 하면 배우자가 되고 부모가 되고 가족이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삶은 배움의 연속'이라던 어르신들의 말씀이 참 옳다는 생각이 든다.
<BR>삶이 배움의 연속이라면, 하나를 잘하는 사람보다는 이것저것 잘 배우는 사람이 세상 살기가 더 수월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하나만 잘하는 장인이나 달인보다는, 공부도 잘하고, 돈도 잘 벌고, 인기도 많고, 놀기도 잘 노는 '엄친아', '엄친딸'에 열광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공부든 운동이든 뭐든 간에 왜 누구는 척 보기만 해도 잘 따라 하는데, 누구는 아무리 보고 연습을 해도 도통 따라하지를 못하는 것일까? 그 비밀을 알고 싶어서 집어든 책이 바로 &lt;탤런트 코드&gt;다.
<BR>&lt;탤런트 코드&gt;의 저자 대니얼 코일은 저널리스트이자 &lt;뉴욕 타임스&gt; 베스트셀러 작가다. 저자는 인류의 오랜 과제였던 재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1년 2개월에 걸쳐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성공적인 학습 패턴이 무엇인지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학자, 연구가뿐 아니라 축구선수, 테니스선수, 소설가, 음악가 등 다양했다. 조사 결과는 일반인들의 예상과 크게 달랐다. 성공한 이들의 대부분은 선천적으로 재능을 타고나지도 않았고, 영재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그들은 오히려 열악하기 짝이 없는 환경에 처해 있었고, 심지어는 스승은커녕 부모의 관심조차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공통적인 학습 과정과 부단한 연습을 통해 마침내 성공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세계적인 축구선수 펠레와 호나우도, 호나우지뉴, 테니스 여제 샤라포바, 가수 제시카 심슨, 브론테 자매 등이 바로 그 예다.
<BR>그렇다면 이들의 공통적인 학습 방법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첫째는 어설프더라도 끝까지 연습하고 이를 반복하는 것이다. "심층 연습은 역설을 바탕으로 한다. 바보 같아 보일 만큼 수없이 실수를 허용할수록, 즉 정확한 목적에 맞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수록 더 많이 향상된다. 혹은 약간 다르게 표현하자면, 속도를 늦추고 실수를 하면서 그 실수를 교정하는 의도적인 과정을 되풀이할수록 결국은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점점 더 민첩하고 우아한 스킬을 습득한다." (p.31)" 브론테 자매의 경우 가정환경이 매우 좋지 않았고 따로 글을 가르쳐준 사람도 없었지만,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이야기책을 따라서 직접 이야기를 써보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 내용은 미숙하기 짝이 없었지만, 그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고 교정하면서 세 자매 모두 영국을 대표하는 문호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렇게 끊임없이 연습하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미엘린'이라는 신경섬유가 단련이 되는데, 미엘린층이 두꺼워지면 누구라도 엄청난 용량의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는 '천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BR>둘째는 자신을 폭발시킬 '점화 장치'를 찾는 것이다. 미엘린층을 두껍게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하다.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을 들인다는 것은 공부할 대상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사랑할 수 있는 (공부 또는 학습) 대상을 찾고, 그 후에는 끊임없이 스스로 '나라고 왜 못하겠어?',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 등등의 암시를 걸고, 주변에서 끊임없이 자극을 주고 칭찬을 하고 격려해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학습자의 자질을 극대화하는 '마스터 코치'가 결합되면 학습자의 능력은 단기간 내에도 어마어마하게 성장할 수 있다. 사례 위주라서 책 내용을 실제로 적용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일 수 있겠지만, 현재의 학습 방법이나 교육 방법에 참고로 하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위안이 되고 힘이 된다. 실패와 노력 없이 배울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저자의 주장은, 실수와 실패를 비난하고 거북이처럼 노력하는 사람을 비웃는 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듯하다.
<BR>&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410/17/cover150/8901096412_3.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96412</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외국어학습서</category><title>전문가들이 인정한 패턴 학습으로 OPIC 정복하기 &amp;lt;OPIC 핵심패턴 233&amp;gt; - [OPIc 핵심패턴 233]</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3021</link><pubDate>Sun, 19 May 2013 2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30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477087&TPaperId=637302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499/19/coveroff/89604770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477087&TPaperId=63730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OPIc 핵심패턴 233</a><br/>전미성(Shane) 지음 / 길벗이지톡 / 2013년 03월<br/></td></tr></table><br/>어떤 책에서 보니 공부를 하는 데 있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구체적인 목적을 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시험을 본다든지, 책을 끝까지 다 보면 스스로에게 선물을 준다든지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렇게 보면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데 있어 스피킹 테스트에 응시하는 것은 비용과 노력 이상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진학이나 취업 등에 일정 점수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원하지 않아도 필요에 의해 스피킹 테스트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영어 회화 공부에 열의가 있는 학습자라면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이미 진학이나 취업을 해서) 더 이상 필요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자율적으로 공부를 하고 시험에 응시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BR>나 역시 최근 영어 회화 시험에 응시해볼 목적으로 틈틈이 공부를 하고 있다. 요즘 공부하고 있는 책은 길벗이지톡에서 나온 &lt;OPIC 핵심패턴 233&gt;이라는 책이다. 233 시리즈는 내가 대학교 때부터 즐겨 보고 있는 시리즈인데, 형식이 정해져 있어서 낯설지가 않고,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번 &lt;OPIC 핵심패턴 233&gt;은 2013년 3월에 개정된 시험 방식을 반영하여 기초 표현을 확실히 익히고 어떤 상황이 발생하든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영어 회화의 고수들과 영어 전문가들이 빠른 시간 내에 영어 실력을 확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강조하는 것이 바로 '패턴 학습법'인데, 이 책은 패턴 학습을 OPIC 시험이라는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나처럼 회화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학습자뿐 아니라 시간이 촉박한 수험자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BR>이 책은 총 여덟 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파트1은 자기소개부터 취미, 관심사 소개 등 OPIC 시험뿐 아니라 다른 시험, 취업 면접, 일상 회화 등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패턴들이 나와 있다. 기초 중에 기초지만 그만큼 잘 못할 경우 감점이 많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심정으로 철저히 대비하면 좋겠다. 파트2부터 4까지는 설문지 선택 문제 3단 콤보에 사용되는 핵심패턴이 나와 있다. 설명문 위주이기 때문에 회화뿐 아니라 영작에도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파트 5부터 7까지는 OPIC에서 제일 난관이라는 롤플레이 문제에 사용되는 핵심패턴이 나와 있고, 마지막 파트8은 Actual Test와 모범 답안이 나와 있다. 패턴 위주의 설명이기 때문에 이 책 한권으로 시험에 대비하기는 어렵고, OPIC 기본서와 병행해서 보거나 이미 시험 내용이 숙지된 상태에서 보충하는 용도로 보면 좋을 것 같다. 
<BR>&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499/19/cover150/8960477087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477087</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외국어학습서</category><title>초보자에서 중급자로, 중국어 독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책 &amp;lt;중국어 독해 무작정 따라하기&amp;gt; - [중국어 독해 무작정 따라하기 - 단계별로 독해의 기본을 잡아주는]</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3010</link><pubDate>Sun, 19 May 2013 2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30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476919&TPaperId=637301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219/53/coveroff/89604769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476919&TPaperId=63730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국어 독해 무작정 따라하기 - 단계별로 독해의 기본을 잡아주는</a><br/>후홍 & 린다 호 지음 / 길벗이지톡 / 2012년 12월<br/></td></tr></table><br/>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이미 할 줄 아는 영어와 일본어 말고 다른 외국어를 배우는 것인데, 강력한 후보가 바로 중국어다. 중국어는 고등학교 때 제2 외국어로 배웠기 때문에 기본적인 인삿말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수능 때 제2 외국어 시험을 일본어로 보는 바람에 중국어 공부를 소홀히 한 감이 없지 않다. 그러면 대학교 때 중국어를 계속 배워서 실력을 높였어야 하는데, 다른 공부로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배우지를 못하고 오늘날에 이르렀다......
<BR>정신 차리고 한번 다시 제대로 공부해볼까 하는 마음에 손에 든 책이 바로 길벗이지톡에서 나온 &lt;중국어 독해 무작정 따라하기&gt;다. 저자는 화중사범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뉴욕연합국국제학교에서 중국어 교사로 재직 중인 후홍과 프리랜서 겸 중국어 교육기관 교사로 재직 중인 린다 호다. 중국어 초보자가 중급 수준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독해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초보 수준으로 딱딱한 신문이나 두꺼운 소설책은 읽을 엄두를 낼 수가 없다. 이러한 초보 학습자들을 위해서 이 책은 초부 수준의 단어와 문법으로 이루어진 짧은 지문에서 시작하여 중급 수준의 지문으로 나아가는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총 4단계의 독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BR>정말 그럴까 하는 마음과 '무작정 따라하기' 정신으로 먼저 STEP1의 첫번째 지문을 공부해보았다. 중국어에서 손을 뗀 지 약 8년이 지났는데도 한어병음을 따라 읽으니 글자가 읽히고, 옆에 있는 단어뜻을 참고하며 보니 글의 내용이 이해가 되었다. 지문을 읽고 난 다음에는 2단계 필수 문형 익히기에서 문법 사항을 체크하고, 3단계 본문 독해하기에서 마치 수업을 받듯이 한줄 한줄 해석을 해보고, 4단계 본문 내용 확인하기에서 문제풀이까지 마치고 나니 1과의 공부가 모두 끝났다. 짧은 시간 내에 글 하나를 읽을 수 있을만큼 공부가 된다는 것이 신기했고 성취감이 들었으며, 따로 학원 수업을 받거나 동영상 강의를 보지 않아도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 특별부록으로 제공되는 소책자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mp3 파일로 철저하게 예습, 복습하면 금방 중국어 독해 초보자에서 중급자로 실력 향상 할 수 있을 것 같다.&nbsp;&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219/53/cover150/8960476919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476919</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2013년 최신 세법 개정사항 완벽 반영! &amp;lt;세금 재테크 상식사전&amp;gt; - [세금 재테크 상식사전 - 2013 최신 개정세법 완벽 반영]</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2989</link><pubDate>Sun, 19 May 2013 21: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29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6185452&TPaperId=637298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24/76/coveroff/89661854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6185452&TPaperId=63729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금 재테크 상식사전 - 2013 최신 개정세법 완벽 반영</a><br/>유종오 지음 / 길벗 / 2013년 03월<br/></td></tr></table><br/>2013년 최신 세법 개정사항이 완벽 반영된 &lt;세금 재테크 상식사전&gt;은 2011년에 발행된 초판의 개정판이다. 저자 유종오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후 공인회계사, 세무사 자격증 취득했으며, 현재는 인성회계법인 부대표를 역임하며 각종 매체에 절세 관련 칼럼을 쓰고 있는 세무 전문가다. 이 책에는 직장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투자자, 자산가, 납세자 등 여러 입장에서 어떻게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책인만큼 전문적인 용어는 가급적 자제하고 최대한 알기 쉽게 풀이하여 설명했으며, 표와 그림 등을 활용하여 보기 쉽게 구성이 되어 있다. 반드시 내야 하는 세금을 안 내는 '탈세'는 범법행위지만, 초과 납부한 세금을 환급받거나 비과세요건을 미리 알고 대비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절세'는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서 '세테크'라고 불리며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얼마 전 재형저축이 화제가 되었던 이유도 비과세 혜택 때문이었는데, 그만큼 세금 지출을 줄이는 것이 가계의 실질소득을 늘리는 데 큰 기여를 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BR>이 책의 첫째마당에는 소득이 자동적으로 세금 신고가 되기 때문에 이른바 '유리지갑'으로 불리는 직장인들을 위한 세금 재테크 방법이 나와 있다. 맞벌이하는 집과 혼자 버는 집의 소득공제 방식은 어떻게 다른지, 임원일 때와 직원일 때 세금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퇴직소득은 어떻게 받는 것이 유리한지 등 평소 직장인들이 궁금해하지만 선배들이나 인터넷에서 답을 찾자니 찝찝했던 문제들에 대한 답이 나와 있어서 유용할 것 같다. 둘째마당에는 자영업, 프리랜서를 위한 세테크 노하우가 나와 있다. 이들의 경우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할 때 혜택은 무엇인지, 창업할 때의 세테크는 무엇인지 등이 궁금할텐데, 직장인들과 다른 세목이 적용되기 때문에 자칫 어렵고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다.
<BR>이밖에도 최근 주식, 펀드 등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투자 세테크 방법과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상속, 증여세 세테크 및 생활 속 세금 재테크까지 세금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와 방법들이 빼곡하게 정리되어 있다. '사전'이라는 제목이 무색하지 않게 방대한 양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점이 인상적이었고, 세금에 문외한이나 다름 없는 나도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앞으로 유용하게 쓸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524/76/cover150/8966185452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6185452</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기타</category><title>수험서 1등 브랜드 시나공이 만든 일반상식 책! 역시 다르다 &amp;lt;일반상식의 재구성&amp;gt; - [2014 시나공 일반상식의 재구성 : 시사편]</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2974</link><pubDate>Sun, 19 May 2013 2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29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6185509&TPaperId=637297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61/37/coveroff/896618550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6185509&TPaperId=63729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14 시나공 일반상식의 재구성 : 시사편</a><br/>길벗 R&D 일반상식 연구팀 엮음 / 길벗 / 2013년 04월<br/></td></tr></table><br/>토익점수, 자격증, 성적증명서 말고도 취업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많다고 하지만,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두꺼운 일반상식 책을 공부하고 계신 분들이 자주 눈에 띄는 것을 보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취업준비생의 옆구리와 책상 위, 가방 속을 떠날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일반상식 책이 아닌가 싶다.
<BR>2014 시나공 &lt;일반상식의 재구성 - 시사편&gt;은 수험서 1등 브랜드 길벗출판사가 만든 일반상식 전문서다. 7년 연속 IT 수험서 베스트셀러 '시나공(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 시리즈를 기획, 집필, 편집해 온 길벗R&amp;D팀의 수험서 개발 전문가들이 만든 이 책은,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채용 시험 등에 3회 이상 출제된 아이템만 엄선되어 있고,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상식 관련 서적을 모두 비교 검토한 끝에 만들어낸 역작이기도 하다. 책을 받아본 순간, 두께도 두께지만, 구성이 탄탄하고 편집이 잘 되어 있어서 지은이가 최선을 다해서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BR>이 책은 또한 첫 기획 단계에서 독자 기획단을 모집하여 3회에 걸친 기획단 간담회 가진 끝에 만들어졌다. 실제 취업준비생, 공기업 입사자, 대학원생 등 일반상식에 관심이 많고 조예가 깊은 분들의 경험과 조언이 반영된 책이라서 그런지 수험생들이 원하는 바가 잘 실현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이런 일반상식 책을 구입하면 앞에 몇 장만 보다 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중요도에 따라 A,B,C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급할 때는 중요도가 높은 부분만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고, 기출문제와 워크북이 포함되어 있어서 수험서로서 실제 문제풀이 감각도 키우고 예습과 복습까지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중요한 부분, 필요한 부분, 알고 싶은 부분만 먼저 보고, 나중에 천천히 못 본 부분을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하면 금방 한 권을 뗄 수 있을 것 같다.
<BR>경영, 경제, 금융/산업, 정치, 법률, 안보, 사회, 과학일반, 컴퓨터/인터넷/정보통신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 분야의 기초적인 상식뿐 아니라 최신 시사 이슈, 신개념 등도 소개가 되어 있다. 나는 정치외교학과 경제학 전공자로서 그 부분을 먼저 찾아보았는데, 학과에서 배웠던 내용도 자세하게 소개가 되어있고, 안보 문제처럼 최근에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이슈와 새로운 개념까지 나와있어서 역시 시나공이다, 꼼꼼하게 만들어진 책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nbsp;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561/37/cover150/8966185509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6185509</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거창한 말에 휘둘리지 말고 교과서에 충실하라 &amp;lt;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진실&amp;gt; - [폴 크루그먼 경제학의 진실]</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2510</link><pubDate>Sun, 19 May 2013 15: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25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222607&TPaperId=637251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71/38/coveroff/89962226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222607&TPaperId=63725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폴 크루그먼 경제학의 진실</a><br/>폴 크루그먼 지음, 김광전 옮김 / 황금사자 / 2009년 05월<br/></td></tr></table><br/>얼마 전에 읽은 &lt;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gt;와 이번에 읽은 &lt;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진실&gt;은 비슷한 시기 - 1990년대 중반 - 에 쓰인 책이다. 비슷한 시기에 쓰인 책이라서 그런지 다루는 이슈와 주장하는 내용, 비판하는 학자 등이 매우 비슷하다. 
<BR>저자는 먼저 '경쟁력'이라는 개념 내지는 신화에 대해 비판한다. 경쟁력이라는 말, 참 자주 듣는다. 국가 경쟁력을 세계 몇 위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든지, 경쟁력이 높은 분야는 지원해야 하고, 낮은 분야는 정리해야 한다든지 등등 말이다. 그런데 경제학을 제대로 배운 사람이라면 경쟁력이라는 말을 적어도 국제경제에 대해서는 쓰기를 주저하는 게 맞다. 왜냐하면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에 따르면 국가는 절대적으로 우위를 가지는 산업이 없더라도 무역의 원리상 비교우위를 가지는 산업이 하나 이상 존재하기 때문에 자유무역을 통해 무역의 이익을 누릴 수 있고 사회적 후생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등수를 매기듯이 경쟁력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며, 비교우위의 원리에 따라 무역을 하다보면 자의적인 경쟁력 향상 없이도 무역의 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경쟁력을 비롯한 잘못된 국제경제학적 '상식'들은 경제학을 깊이 공부한 학자가 아닌 정치가, 정책가 또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만들어난 환상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국제무역에 관한 일반적 인식이 지배된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덧붙여 그들은 스스로가 깊이 안다고 확신할뿐더러, 국제무역에 관계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믿도록 하지만 실제로 세계경제에 관해서는 가장 기초적인 원리와 사실도 모른다는 것이 나의 견해다." (p.115)
<BR>이런 식으로 저자는 국제경제학에 대한 오해를 하나하나 풀이하며, 궁극적으로 경제를 이해하고 세상을 알기 위해서는 '교과서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언뜻 보기에 너무 간단한 해결책이라서 학자로서 무책임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좋은', 아니 이보다 더 나은 해답은 없다. 왜냐하만 수학이 그러하고 물리학이 그러하듯이 경제학 역시 원리와 이론에 입각한 학문이며, 이러한 원리와 이론 없이 어떠한 주장이나 설명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치가와 정책가, 작가들은 마치 경제학이 무슨 미신이나 소문이라도 되는 양 자신의 관점에 맞는 부분만 골라서 해석하고 인용한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자기와 같은 학자들이 직접 나서서 대중매체에 글을 쓰고 책을 내야 한다고 말한다.
<BR>이 책은 출간 당시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저자가 1990년대 중반 당시만 해도 성장 일로를 걷던 동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 이른바 '아시아의 네 마리 호랑이'는 곧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책이 나오고 얼마 후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경제 위기를 맞았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직업의 미래에 대해서도 예측한 바 있다. "세금 전문 변호사들이 해야 하는 일 가운데 대부분을 전문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맡아 처리하게 되는 때가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때에도 정원손질, 집안청소와 같은 몇천 가지의 잡다한 서비스 때문에 인간은 여전히 필요할 것이고, 그들이 하는 이런 진짜 힘든 일에 대한 보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단순한 소비자 상품의 값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지출에서 차지하는 서비스에 대한 지출의 비중도 계속 높아질 것이다." (p.261) "농업, 제조업, 일부 비인격적인 서비스 부문의 생산성이 아주 높아졌다는 이유 때문에 우리 경제가 점점 더 다른 일, 즉 '교역 불가능' 활동에 치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이 이른바 '비기반' 고용부문이며 현대 도시 인구의 대부분이 이 분야에서 일한다." 즉 재화가 아닌 전문 서비스를 생산하는 직업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교역 불가능한 산업 부문, 특히 서비스 부문이 훨씬 더 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유무역이 개인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업과도 연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은 새로운 발견이다. 중국인 보모, 가정부를 고용하기 위해 맞벌이를 하는 부부의 삶은 앞으로 더 나아질까? 휴대폰이나 컴퓨터처럼 '교역 가능한' 재화를 생산하는 제조업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nbsp;&nbsp;&nbsp;&nbsp;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71/38/cover150/8996222607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222607</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인문사회환경</category><title>시대정신을 일깨워주는 우리 시대의 지식백과 &amp;lt;지식e 시즌8&amp;gt; - [지식 e - 시즌 8]</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2494</link><pubDate>Sun, 19 May 2013 14: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724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05651X&TPaperId=637249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83/73/coveroff/895605651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05651X&TPaperId=63724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식 e - 시즌 8</a><br/>EBS 지식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05월<br/></td></tr></table><br/>&nbsp;
"만약 일상이 지옥이라면 이를 견디는 방법은 두 가지뿐이라고 말한다. 하나는 스스로 지옥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가장 쉬운 길이다. 다른 하나는 지난하고 고통스런 방법으로, 지옥의 한복판에서 지옥이 아닌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p.25) 
<BR>절대적 다수가 지옥의 일부가 되기 위해 기를 쓰는 세상에서 지옥이 아닌 것을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방송과 책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EBS의 5분짜리 다큐멘터리 방송 &lt;지식채널e&gt;와 방송 내용을 책으로 엮은 &lt;지식e&gt; 시리즈다. 지난 4월 30일 &lt;지식채널e&gt;가 방송 1000회 째를 맞이했다. 2005년 9월 처음 기획, 편성되어 일주일에 두 편씩 방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자연, 과학, 사회, 인물 등 여러 분야의 지식과 교양 및 당대의 시사쟁점을 단 5분짜리 영상으로 전달하며 짧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사회적으로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lt;지식e&gt;라는 제목의 책으로도 만들어져 무려 10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얼마 전 &lt;지식e 시즌8&gt;이 발행되었는데, 이번 시즌8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이라는, 그 유명한 미국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에 나온 문구를 주제로 국민과 국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BR>사면권, 빅 데이터, 매니페스토, 무연사회 같은 익숙한 이슈들도 있지만, 최초 한글 전용 잡지 &lt;뿌리깊은 나무&gt;의 발행인 한창기, 화가 김환기, 건축가 정기용, 친일인명카드를 만든 임종국,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등 사회 부조리와 독재 정권의 폭력에 맞서 싸웠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lt;뿌리깊은 나무&gt;의 발행인 한창기 선생은 긴급조치가 맹위를 떨치던 1976년에 잡지를 창간하여 토박이 민중문화를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데 앞장섰다.&nbsp; &lt;뿌리깊은 나무&gt;는 결국 1980년 신군부에 의해 폐간되고 말았지만, "세상에서 서기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목소리 큰 사람이야 얼마든지 많은데 작은 것을 꼼꼼히 기록하고 변함없이 사랑하는 사람은 드물다."(p.95)던 그의 꼿꼿한 정신은 아직까지도 남아 독립잡지, 독립언론을 만드는 사람들의 나침반이 되고 있다.
<BR>리처드 파인만, 펄 벅, 파브르, 나혜석 등 유명한 사람의 숨겨진 일화도 소개되어 있다. 펄 벅은 1962년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lt;살아있는 갈대&gt;의 자료조사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버려진 미국계 혼혈아들의 현실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0여 개 국에 기관을 세워 혼혈아동을 양육하고 지원하였다. 우리나라의 해외입양은 1970년대 박정희 정권과 1980년대 전두환 정권 시기에 절정에 달했는데, 그 수만 연 9,000명에 달했고 당시 한국이 해외입양을 통해서 벌어들인 돈은 매해 2,000-4,00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한다. 기업이 100만 달러 수출만 해도 훈장을 받던 시절에 정부는 소외계층 자녀를 해외입양 보냄으로써 사회복지 비용을 줄이고, 벌어들인 돈은 경제에 재투자하며 경기를 부양했다. 펄 벅을 그저 &lt;대지&gt;의 작가로만 알았는데, 그녀를 통해 해외입양의 어두운 역사와 이면을 알 수 있었다. 
<BR>총 서른 개의 토픽 중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었고 마음이 아팠던 내용은 친일인명카드 작성자인 임종국 선생에 관한 것이었다. 임종국 선생은 정부수립 당시 친일청산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개탄하며 평생을 친일인사 조사와 친일행적기록에 바쳤다. 친일청산이라는 국가적, 민족적 과업에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정부가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자비로 활동하는 연구자를 오히려 냉대하고 그의 책을 금서로 지정하기까지 하며 탄압했다는 사실이 충격스럽기 그지 없었다. 4년여 동안 나치에 점령된 프랑스는 종전 후 약 10만 명의 나치협력자를 처벌했다고 하니, 무려 36년 동안이나 일제의 지배하에 있었던 우리나라는 친일인사의 수가 수십배, 수백배는 많았을 것이다. 그들의 유령이 아직도 이 땅에 살고있는 한, 아무리 나라가 경제적으로 부유해지고 문화적으로 발달한다 한들 한계가 있지 않을까. 
<BR>그저 지식과 교양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라, 몰랐던 역사를 알게 하고, 잘못 알려진 역사를 바로잡고,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즉 시대 정신에 대해 일깨워주는 책 &lt;지식e&gt;. 앞으로도 시리즈가 계속 이어져서 일상에 지치고 생계에 쫓겨 잊기 쉬운 문제들에 대해 환기해주고, 사람들의 가슴 속의 꺼진 불씨를 되살려주길 바란다. 
&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583/73/cover150/895605651x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05651X</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심리</category><title>예능 프로그램, 왜 좋아하세요? &amp;lt;예능력&amp;gt; - [예능력 - 예능에서 발견한 오늘을 즐기는 마음의 힘]</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6792</link><pubDate>Wed, 15 May 2013 1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67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86962&TPaperId=6366792"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24/43/coveroff/893748696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86962&TPaperId=63667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능력 - 예능에서 발견한 오늘을 즐기는 마음의 힘</a><br/>하지현 지음 / 민음사 / 2013년 03월<br/></td></tr></table><br/>지치고 고단한 일상을 잘 버티다가 방전되어 버리는 순간이 있다. 일에 지쳐 모임이고 데이트고 뭐고 집에서 푹 쉬고 싶은 밤이라든지, 방바닥에 먼지가 굴러다니든 싱크대에 그릇이 쌓여있든 간에 꼼짝하고 싶지 않은 주말이라든지 말이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이 나지 않을 때,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 TV만한 게 없다. 술도 좋고 음식도 좋지만 그것마저 없을 때에는 한두 시간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깔깔대고 웃다 보면 술 사러 갈 기력도 생기고 밥숟가락을 들 생각도 난다. 나같은 사람이 많은지 요즘은 공중파, 케이블 할 것 없이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lt;무한도전&gt;부터 요즘 대세로 떠오른 &lt;일밤&gt;의 &lt;아빠! 어디가?&gt;, &lt;진짜 사나이&gt;를 비롯하여 &lt;힐링캠프&gt;, &lt;런닝맨&gt;, &lt;해피투게더&gt;, &lt;인간의 조건&gt;, &lt;정글의 법칙&gt;, &lt;세바퀴&gt;, &lt;나 혼자 산다&gt; 등 당장 떠오르는 프로그램 수만 해도 열 개나 된다. 나는 이 중에서 &lt;무한도전&gt;, &lt;아빠 ! 어디가?&gt; 정도만 본방사수하고 &lt;나 혼자 산다&gt;, &lt;힐링캠프&gt;, &lt;우리 결혼했어요&gt;는 다시보기로 보고, 종편 중에는 &lt;신화방송&gt;, 케이블 프로그램 중에는 그때 그때 관심있는 방송을 찾아서 보는 정도다. TV를 많이 안 보는 편인데도 고정적으로 보는 방송이 다섯 개를 넘는 것을 보면, 보통의 시청자들은 상당히 많은 시간을 TV와 함께할 것이다.
<BR>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렇게 예능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정신건강, 심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 바로 &lt;예능력&gt;이다. 저자 하지현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술과 방송 활동도 열심히 하고 계신데, 쓰신 책으로는 &lt;심야 치유 식당&gt;, &lt;도시 심리학&gt;, &lt;관계의 재구성&gt;, &lt;당신의 속마음&gt; 등이 있고, &lt;EBS 북카페&gt;에서 '책과 사람' 코너를 담당하고 계시다. 몇 년 전 &lt;도시 심리학&gt;을 읽고 하지현 박사님을 알게 되었는데, 마침 내가 즐겨 듣는 &lt;EBS 북카페&gt;의 코너지기이기도 하셔서 신간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마침 얼마전에는 방송에서 직접 이 책을 소개해주시기도 했는데,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져서 (원래 신간은 금방 읽지 않는 편인데) 신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빨리 읽게 되었다.
<BR>저자는 시청자가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함으로써 얻는 마음의 힘을 가리켜 '예능력'이라고 개념화하며, 이를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예능력이란 무엇인가? 첫째는 '나를 단단하게 지키는 힘', 즉 자존감, 자신감을 가지게 만드는 힘이다. 콤플렉스, 캐릭터 등 여러 개념이 나오지만, 그 중에서도 '장허세' 장근석으로 인해 대중문화의 새로운 키워드가 된 '허세'가 나쁘지만은 않다는 저자의 설명이 재미있었다. "세상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태클을 걸어 온다. 우리가 부족하다고, 별로라고,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니 자존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중략) 이를 위한 마음의 기술 중 하나가 바로 허세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자존감을 보호하며 진짜 자기가 다치지 않도록 아주 살짝 나를 부풀려 보는 것이다." (pp.23-4) 생각해보면 허세를 부리는 사람보다도 불편한 사람이 매사에 짜증내고 우울해하며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남에게 드러내는 사람이다. 차라리 허풍이고 과장일지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 사람으로서는 훨씬 편하고 마음이 덜쓰일 것이다. 예능 프로그램에는 이렇게 자신의 치부와 단점을 떳떳하게 말하고 장점으로 승화하는 낙천적인 사람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
<BR>둘째는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힘'으로서 사회성을 기르는 힘이고, 셋째는 '삶을 놀이로 만드는 힘'으로서 유희, 게임을 통해 정신적인 여유를 주는 힘이다. 특히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힘' 부분에서 소위 '병풍'이라 불리는 멤버들도 1인자만큼 중요한 존재라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가령 &lt;1박 2일&gt; 시즌1의 김C나 &lt;무한도전&gt;에서 '못 웃기는 개그맨'이라는 캐릭터였던 당시의 정형돈, &lt;달인&gt;의 류담 등은 분량도 많지 않고 화면에도 잘 안 잡히는 병풍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그들이 들어주고 받아주지 않으면 1,2인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또한 그들이 '완충재'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에 자칫 산만하고 시끄러울 수 있는 방송에 숨통이 트이고 여유가 생겼다. 보통 사람 중에는 회사에서나 어느 모임에서나 1,2인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아무 말없이 듣기만 해야 하는 역할일 때도 있고, 노래방에서는 박수나 치고, 남의 들러리나 서야하는 때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역할도 하나하나 매우 중요한 것이고, 그 역할을 잘 해내면 1인자가 될 기회가 오기도 한다. 
<BR>넷째는 '삶을 감동으로 채우는 힘', 마지막 다섯째는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힘'이다. 마지막 다섯째 파트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을 독자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그 중에서도 나는 20년 넘게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라디오의 살아있는 신화' 배철수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 그는 어느날 후배 팝 컬럼니스트 김태훈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좋아하는 일이면 오래 해. 오래 하면 너 욕하던 놈들은 다 사라지고 너만 남거든." (p.214) 나는 이 말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능인들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경규는 신인 시절 못생긴 외모와 튀는 행동 때문에 선배, 동료들에게 미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 유학까지 하며 열심히 노력한 끝에 지금까지도 여러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인기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유재석 역시 전성기까지 십 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견디며 버틴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대중의 취향과 유행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시대에도 굳건히 살아남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만약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우리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다면,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시간이 그저 '바보 상자'를 보다가 덧없이 흘려보낸 시간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nbsp; <BR>&nbsp;<BR>&nbsp;
&nbsp;<BR>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524/43/cover150/8937486962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86962</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기타</category><title>베스트셀러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의 실천편! &amp;lt;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amp;gt; -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6764</link><pubDate>Wed, 15 May 2013 1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67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057320&TPaperId=636676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651/33/coveroff/8984057320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057320&TPaperId=63667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a><br/>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3년 05월<br/></td></tr></table><br/>나는 어릴 때부터 정리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정리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 해마다 또는 계절마다 방 안에 넘쳐나는 옷과 책을 정리하고 싶어서 아무리 책과 잡지를 들춰보고 인터넷에서 살림의 고수의 비법을 찾아봐도 마음에 쏙드는 정리 비법은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작년 이맘때쯤 &lt;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gt;을 읽고 대청소를 감행한 결과 제목 그대로 '인생이 빛나는' 경험을 한 바 있다. 책에는 저자가 어린 시절 정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정리 컨설턴트가 되기까지, 정리의 중요성 등이 주로 소개되어 있어서 자칭 '정리 마니아'인 나에게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배울 점도 많았다. 하지만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설명 부분이 미흡하고, 사진이나 그림 설명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나 역시 책만 읽어서는 잘 모르겠다 싶어서 저자 홈페이지도 찾아보고, 일본 방송을 찾아서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모든 독자들이 나처럼 일본어도 할 줄 알고 일본 방송을 찾아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닐 터.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에 &lt;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gt;의 '실천편' &lt;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gt;이 나왔다.
<BR>저자 곤도 마리에는 일본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로, 첫번째 책 &lt;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gt;은 135만부나 팔리며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일본의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 &lt;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gt;은 전작의 '실천편'으로서, 물건을 잘 버리는 기술과 옷장, 화장대, 화장실, 주방 수납 정리법 등이 그림과 함께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먼저 물건을 잘 버리는 기술로서 저자는 전작에 이어 '설레는가 아닌가'라는 기준을 제시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전작에서는 '설렌다'는 것이 말 그대로 '마음이 두근댄다, 기쁘다' 등을 의미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마음이 편하다, 편리하다, 위화감이 없다, 도움이 된다' 등 다른 의미들도 포함했다는 점이다. 저자가 처음 '설레는가 아닌가'라는 기준을 제시했을 때 많은 독자들이 '설렌다'라는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말 자체가 애매하기도 하지만, 물건을 구입할 때 꼭 가지고 싶어서, 원해서 사는 사람보다는, 필요해서, 없으면 곤란할 것 같아서, 남들이 사니까 등의 이유로 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이러한 소비 행태를 반성하고, 정말 내가 가지고 싶고 원하는 것으로만 주변을 채우고 정리한다면 인생이 훨씬 즐거워지고 행복해진다고 주장한다.
<BR>뭐니뭐니해도 이 책의 핵심은 3장과 4장의 수납 정리법 부분이다. 3장에서는 주로 옷, 지갑, 액세서리, 화장품 수납뿐 아니라 화장실, 현관 수납에 관한 설명이 나오고, 4장에서는 주방 수납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 (책과 서류 정리 방법은 전작에 나왔기 때문에 안 나온 것 같다.) 특히 3장은 옷 접는 방법뿐아니라 속옷 개는 방법과 수납하는 방법, 화장품 수납하는 방법 등 여자라면 누구나 알고 싶고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 나와있어서 요긴했다. 책을 읽으면서 바로 옷을 다 꺼내서 정리를 해보았는데, 버릴 옷도 추리고 옷을 접어서 수납하는 방법을 달리했더니 서랍 한 칸이 빌 정도로 효과를 보았다. '역시 곤도 마리에!' 라는 생각이 들었다.
<BR>"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정리 컨설팅을 해오면서 얻은 경험칙이 있는데, 대체로 만남이 없는 사람들은 낡은 옷이나 서류가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사귀는 사람이 있어도 상대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남아 있는 물건들을 소홀히 다루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과의 관계는 물건과의 관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반대로 물건과의 관계도 사람과의 관계를 보면 그대로 알 수 있다." (p.254) 정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로 완벽주의적 성향, 결벽증 성향이 높다는 말이 있지만, 어떻게 보면 삶에 대한 애착이나 기대가 높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래서 (나 역시 정리를 좋아하지만) 정리를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을 보면 참좋다. 편견이 아니라, 정리를 잘 안하는 사람이 깨끗할 리 없고, 부지런할 리 없고, 계획적으로 사는 사람일 리가 없지 않은가.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정리를 매우 잘하고, 몸가짐이나 옷, 하다못해 글씨까지도 깨끗하고 가지런하게 쓴다고 한다. 정리의 마법, 정리의 기적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이 마법과 기적을 꼭 체험해 보시길!<BR>&nbsp;
&nbsp;&nbsp;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651/33/cover150/8984057320_3.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057320</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은 '디자인'이다 &amp;lt;욕망을 디자인하라&amp;gt; - [욕망을 디자인하라 - 디자인은 어떻게 확신을 창조하는가]</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4904</link><pubDate>Tue, 14 May 2013 1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49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09651&TPaperId=636490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643/67/coveroff/89352096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09651&TPaperId=63649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욕망을 디자인하라 - 디자인은 어떻게 확신을 창조하는가</a><br/>정경원 지음 / 청림출판 / 2013년 05월<br/></td></tr></table><br/>우리 속담에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다. 같은 물건이면 보기 좋고 예쁜 것을 고르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이 지금까지 전해내려온 것을 보면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시절에도 선조들은 심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민족 최대의 수난을 겪고 6,70년대 경제성장기를 지나면서 심미성보다는 실용성과 기능을 중시하는 풍조가 만연하게 되었다. 당장 먹고 쓸 것도 없는데 보기 좋은지 아닌지를 따질 겨를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경제가 안정이 되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90년대 이후부터는 보기 좋은 것, 예쁜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망이 발현되기 시작했고, 이에 맞추어 디자인의 사회적인 지위도 높아졌다. 그리고 이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명문대에서도 디자인 관련 학과를 설립하고 있으며, 디자이너가 웬만한 '사'자 돌림 직업 못지 않은 고수입 직업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BR>&lt;욕망을 디자인하라&gt;의 저자 정경원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과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디자인 경영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그는 디자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한국에 없다시피했던 1960년대에 고등학생으로서 일찍이 선진국의 기업들이 디자인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디자인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몇십 년 후 그의 예상대로 한국 기업들의 목표가 품질 개선, 가격 경쟁력에서 디자인 경영으로 바뀌었고, 그는 이 분야의 선구자가 되었다.
<BR>남다른 혜안과 통찰력을 지닌 전문가가 쓴 책답게 이 책에는 디자인의 진화 과정과 성공사례, 앞으로의 방향 등이 마치 교과서처럼 잘 정리되어 있다. 디자인에 문외한이나 다름없는 내가 읽기에도 쉽고 부담이 없었다. 디자인 하면 보통 기업의 브랜드 형성이나 제품 개발 목적인 경우가 많고, 실제로도 구글, 애플, 코카콜라, P&amp;G 등 많은 기업에서 디자인을 통해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히트 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그러나 디자인은 기업의 활동에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디자이너와 정치가가 협력하면 암스테르담, 홍콩 등 성공적인 도시 디자인 사례를 만들 수도 있고, 호주처럼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디자인은 어떤 분야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기업가, 마케터뿐 아니라 정치, 행정, 사회사업, 교육 등 수많은 분야에서 디자인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BR>그렇다면 앞으로 디자인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 저자에 따르면 스마트폰, SNS,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보한 대량의 정보를 가리키는 '빅데이터'라는 신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전보다 효율적이고 정확성이 높은 디자인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빅데이터가 주로 마케팅 분야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는데 디자인에도 적용할 수 있다니 신기하다. 또한 소수의 부유층이 아닌 다수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른바 '나누는 디자인'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한다. 가뭄이 극심한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한 물 긷는 바퀴형 물통, 상하수도 시설이 미비한 지역에 보급될 정수 기능이 탑재된 빨대, 보청기용 태양열 배터리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이 바로 그 예다. 디자인 하면 보통 비싼 명품, 또는 신기술을 사용한 고급품을 만드는 데 쓰이는 기술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그 기발하고 창조적인 발상과 기술력을 사회를 개선하는 데 쓴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조만간 정치가, 사회사업가가 아닌 디자이너가 노벨평화상을 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nbsp;&nbsp;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643/67/cover150/8935209651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09651</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요네하라 마리 특유의 유머와 독설이 묻어나는 발명 이야기 &amp;lt;발명 마니아&amp;gt; - [발명 마니아 - 유쾌한 지식여행자, 궁극의 상상력!]</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1991</link><pubDate>Sun, 12 May 2013 16: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19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0077X&TPaperId=636199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704/21/coveroff/896090077x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0077X&TPaperId=63619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발명 마니아 - 유쾌한 지식여행자, 궁극의 상상력!</a><br/>요네하라 마리 지음, 심정명 옮김 / 마음산책 / 2010년 06월<br/></td></tr></table><br/>나는 발명까지는 아니고 리폼이나 재활용에는 관심이 많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가지고 있는 물건을 싹둑싹둑 자르거나 이어 붙여서 만들어 쓰기도 하고, 옷도 직접 수선해서 입기도 한다. 리폼과 발명의 차이가 뭘까 생각해보니 이미 세상에 나와있는 물건을 직접 만드는 것이 리폼이라면, 세상에 없는 물건을 생각해내거나 만드는 것이 발명인 것 같다. 그러므로 세상에 없는 물건을 만들어낸 적은 없는 나는 '리폼 마니아'일뿐, '발명 마니아'의 경지에 오르려면 한참 멀었다. 나의 멘토, 나의 롤모델 요네하라 마리는 생전에 '발명 마니아'였다고 한다. (역시 그녀는 한수위다.) 그녀의 동생에 따르면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발명 아이디어가 따오르면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고. 사실 나는 그녀가 발명에 관한 책을 썼다고 해서 의외였다. 그야 전공인 러시아어 외에도 여러 언어에 조예가 깊고, 언어뿐 아니라 문화, 역사, 정치, 예술 등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지만, 발명은 왠지 그녀의 취미라기에는 생뚱맞은 것 같았다. 그러나 &lt;발명 마니아&gt;를 읽으면서 섣부른 생각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BR>&lt;발명 마니아&gt;는 그녀가 일생에 걸쳐 고안한 발명품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소개한 책이다. 명색이 발명에 관한 책인만큼 '유실물 내비게이션', '밥 먹여주는 로봇', '멍멍 순찰대', '유괴 방지 기계', '흡연자도 비흡연자도 좋아할 담배'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할 법한 발명품,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봤을 법한 발명품들이 백 개 가까이 소개되어 있다. 수많은 발명품 중에서도 반려동물과 그들의 동거인을 위한 발명품이 많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결혼도 하지 않고 평생을 여러 마리의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산 동물 애호가다웠다. 발명이라는 것이 어느날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절박한 필요에 의해서 태어나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BR>여기까지만 보면 이 책은 여느 발명에 관한 책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요네하라 마리가 누군가? 일본이 자랑하는(?) 독설의 여왕이다! 그 명성(!)답게, 후반부로 갈수록 순수한 '발명품'보다는, 점점 우경화되는 일본 정부와 미국 부시 행정부(책에 실린 글 대부분이 2000년대 초중반에 쓰였다.)를 비판하기 위한 목적의 발명품이 훨씬 많이 소개되어 있다. 가령 재해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자연재해를 뻔히 예상한 데다가 일본이 성립되기 이전부터, 일본이란 나라가 생기기 전부터 이 땅에 살던 사람들이 무수한 피해 경험을 축적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도 많은 인명을 어이없이 잃는 나라가 '선진국'일 리가 없으련만."(p.186) 이라는 비판과 함께 자구책으로 물에 뜨는 자동차, 바다에 뜨는 집을 소개하는가 하면,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을 연이어 일으킨 부시 행정부에 대해서는 "기왕 이렇게 된 것, 아예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이 일제히 미국에 합병되버리면 어떨까? 그야말로 궁극의 팍스 아메리카나다. 인류 전원이 미국 시민이 돼버리면 미국인 전사자의 목숨과 공격 대상 국민의 목숨의 가치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는 문제를 단숨에 해결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공격 대상국 자체가 없어지니 전쟁을 일으킬 이유 또한 사라질 것이다." (p.383)라며 냉소를 날린다. 역시 요네하라 마리다.
<BR>책에는 그녀가 난소암 투병 당시에 쓴 글도 다수 실려 있다. 그 때문인지 '이렇게 하면 암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이 치료법을 암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등 절박한 심정이 담긴 발명품과 '내가 나이들면 이런 것이 발명되지 않을까', '앞으로는 세상이 이렇게 바뀌지 않을까' 등 희망과 긍정적인 기대가 담긴 발명품이 자주 보였다. 투병 중에도 발명과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그녀의 열정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그러나 결국 그녀가 2006년 세상을 떠나면서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미래를 영영 보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704/21/cover150/896090077x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0077X</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현대 경영학의 창시자가 바라본 경영의 미래 &amp;lt;피터 드러커의 산업사회의 미래&amp;gt; - [피터 드러커의 산업사회의 미래]</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1970</link><pubDate>Sun, 12 May 2013 15: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19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0946564&TPaperId=636197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643/68/coveroff/89509465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0946564&TPaperId=63619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피터 드러커의 산업사회의 미래</a><br/>피터 드러커 지음, 안종희 옮김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3년 05월<br/></td></tr></table><br/>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 그는 명실상부한 20세기 최고의 경영학자이지만, 뿐만 아니라 젊은 시절부터 역사학, 정치학, 철학, 심리학 등 여러 학문을 독학으로 마스터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흔히 경영학 하면 사회과학의 분과학문임에도 불구하고 정치학이나 심리학 등 다른 학문에 비해 인문학적인 면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가 1942년에 쓴 유일한 사회 이론서 &lt;피터 드러커의 산업 사회의 미래&gt;를 읽으면서 그것은 편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을 통해 무기력한 유럽의 실상을 분석하고 산업 사회에 대한 전망을 경영학적 논의로 연결하여 반세기 넘게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경영학의 고전이다. 이제까지 피터 드러커의 저서라고 하면 경영학이나 자기계발 분야의 책만 읽어서 다른 학문에 그가 얼마나 해박하고 통찰력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설파한 경영학 이론과 자기계발에 관한 담론이 어떠한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박식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BR>먼저 저자는 이상적인 사회상(像)으로 '기능적인 사회'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과연 어떤 사회가 기능적인 사회인가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우선 그는 19세기 중상주의 사회와 20세기 산업사회, 그리고 1930년대 독일 나치주의로 이어지는 서구 사회의 역사를 통해 기존의 사회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그는 19세기 유럽 국가들이 중상주의 정책을 펼쳤다가 실패한 예를 들며 결국 역사를 결정하는 것은 정치적 구조와 권력이라고 보았다. "전통적인 중상주의 이론은 독점 기업이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새로운 독점 기업을 공격할 근거가 없다. 이 이론은 현대 대기업에서 중요한 것은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구조와 권력의 문제라는 점을 알지 못한다." (p.80) 그 후 등장한 산업사회는 초창기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두된 것이 놀랍게도 독일 나치주의였다. "나치주의의 본질이 서구 문명의 보편적인 문제, 곧 산업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이며, 나치주의자가 이런 시도의 근거로 삼은 기본원리가 결코 독일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리고 무엇에 대항하여 싸우는지 알지 못할 것이다. 지금 우리는 기능적인 산업사회를 노예제와 정복의 토대 위에 세우려는 시도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p.29) 저자는 나치주의가 자유주의를 기반하는 산업 사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보고, 나치주의의 재등장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산업 사회를 보다 개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BR>책의 많은 부분이 나치주의를 비롯한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이라서 경영학보다는 정치학, 역사학에 관한 책 같은 느낌이 들지만, 결국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을 통혀 경영학의 목적을 다시 세우고 산업사회의 지향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어디까지나 경영학의 범주에 들어가는 책으로 볼 수 있다. 경영학은 기업 경영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문이고, 기업 경영의 목적은 이윤극대화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고, 경영학 교과서에도 그렇게 나온다. 그러나 저자는 "기업은 사유재산권이 사회적 지위와 기능을 제공하고 정당한 힘을 창출하는 영역인 19세기 독립적인 사회 영역의 조직으로서 힘을 갖게 됐다. 따라서 현대 기업은 정치 조직이다. 기업의 목적은 산업 영역에서 정당한 권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p.84)) 라고 말하며 기업이 이윤 추구가 아닌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수단으로서 사회적, 정치적인 한계 내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인간은 물질적 성공을 통해 자신을 풍요롭게 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형이상학적으로는 실패했다. (중략) 우리는 경제적 인간 개념을 대신하여 인간의 중요한 윤리적 목적이 무엇인지, 인간 본질의 중요한 개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pp.278-9) 라며 인간의 존재 이유 역시 보통 경영학에서 상정하는 경제인, 즉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아니라 윤리적, 사회적 존재라고 역설했다. 저자가 이미 1940년대에 현대 경영학의 한계와 지향점까지 예측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BR>결국 저자가 말하는 '기능적인 사회'란 산업적 현실을 통합하여 각 사회 구성원의 기능과 지위를 보장하는 사회를 말하는데, 이 사회는 그저 시장을 내버려둠으로써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 스스로 사회적, 정치적인 역할을 인식하고, 개인 역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조직으로서 기업을 바라볼 때 이룰 수 있다고 한다. 현대 기업인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발상을 반세기 전에 저자가 이미 했다는 점이 놀랍고, 왜 저자의 이런 혜안이 현대 기업에는 적용이 안 되고 있는 것인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제까지 경영학이라는 학문이 그저 기업을 경영하는 방식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역사학, 정치학 등 여러 학문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사회 이론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또한 피터 드러커의 이러한 연구 결과가 재평가되어 현대 산업사회를 살고 있는 기업과 개인들에게 현실을 보완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좌표가 되었으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643/68/cover150/8950946564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0946564</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금세기 최고의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바라본 90년대 세계경제  - [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0453</link><pubDate>Sat, 11 May 2013 12: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04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989499&TPaperId=6360453"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7/24/coveroff/898598949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989499&TPaperId=63604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a><br/>폴 크루그먼 지음, 김이수 옮김 / 부키 / 2002년 08월<br/></td></tr></table><br/>금세기 최고의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1953년 뉴욕에서 태어나 1974년에 예일 대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MIT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83년 레이건 행정부 당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일한 바 있고, 1991년에는 노벨경제학상보다 수상하기 어렵다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노벨경제학상을 단독수상하면서 학자로서의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현재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와 외교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그는 대중적인 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학자로도 유명하다. 학계 내에서만 활동하면서 집필이라고는 논문과 교과서 정도밖에 쓰지 않는 학자들도 많지만, 크루그먼은 &lt;뉴욕 타임스&gt;를 비롯한 여러 잡지에 고정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수십여 권의 대중서를 집필했다. 이러한 노력과 열정이 그를 세계최고의 경제학자로 불리게끔 하는 것 같다.
<BR>국내에 소개된 다수의 저서들 중에서도 초기작이라 할 수 있는 &lt;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gt;를 읽었다. 이 책은 대학시절 경제학과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부교재로 사용하신 바 있는 책이라서 사실상 이번이 두번째로 읽는 셈이었다. 그 때는 책 내용을 전부 이해하기는커녕 크루그먼이 얼마나 대단한 학자인지조차도 몰랐는데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크루그먼이 90년대 중후반에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기고한 칼럼들을 모아서 엮은 이 책은 칼럼답게 어려운 수식이나 이론은 배제하고 그 때 당시의 경제적 이슈를 알기 쉽게 풀이하고 논설하는 글이 대부분이라서 읽기에 수월하다. 크루그먼은 "경제학에 관하여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글이 더 많아야 한다"고 자주 언급한 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크루그먼만큼 쉽고 흥미롭게, 대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만한 글을 쓰는 경제학자는 없는 것 같아서 아쉽다.
<BR>이 책의 아쉬운 점은 90년대 중후반 당시 미국 경제를 배경으로 쓰인 책이라서 지금의 국제경제와는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90년대 중반은 탈냉전 이후 단극체제의 패권국이 된 미국이 어떻게 세계 경제를 운영할 것인지에 관한 논의가 활발했고, 일본은 버블이 붕괴하면서 '잃어버린 10년'의 초입에 들어서던 상태였다. 유럽 국가들은 유럽연합 결성을 논의하는 단계에 불과했고, 중국의 성장은 요원하게만 보였다. 국제무역은 이제 막 WTO가 출범한 상태로 자유무역에 대한 합의 자체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국제금융 역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금융시장을 개방한 나라가 지금만큼 많지 않았다. 그런 시대를 배경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책에 나온 논의들을 당장 현실 경제에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당시 크루그먼이 설명하고 예측한 것들 중 어느 것이 맞고 틀렸는지 생각해보면서 읽으니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약 십년, 이십년 사이에 국제경제가 확 바뀌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중국의 성장과 일본의 침체 등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불과 몇 년 사이에 사실이 되고 현실이 되다니...... 앞으로 국제경제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nbsp;&nbsp;&nbsp;&nbsp;&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7/24/cover150/8985989499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989499</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금세기 최고의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바라본 90년대 세계경제 &amp;lt;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amp;gt; - [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0441</link><pubDate>Sat, 11 May 2013 1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04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989499&TPaperId=636044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7/24/coveroff/898598949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989499&TPaperId=63604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a><br/>폴 크루그먼 지음, 김이수 옮김 / 부키 / 2002년 08월<br/></td></tr></table><br/>금세기 최고의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1953년 뉴욕에서 태어나 1974년에 예일 대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MIT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83년 레이건 행정부 당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일한 바 있고, 1991년에는 노벨경제학상보다 수상하기 어렵다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노벨경제학상을 단독수상하면서 학자로서의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현재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와 외교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그는 대중적인 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학자로도 유명하다. 학계 내에서만 활동하면서 집필이라고는 논문과 교과서 정도밖에 쓰지 않는 학자들도 많지만, 크루그먼은 &lt;뉴욕 타임스&gt;를 비롯한 여러 잡지에 고정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수십여 권의 대중서를 집필했다. 이러한 노력과 열정이 그를 세계최고의 경제학자로 불리게끔 하는 것 같다.
<BR>국내에 소개된 다수의 저서들 중에서도 초기작이라 할 수 있는 &lt;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gt;를 읽었다. 이 책은 대학시절 경제학과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부교재로 사용하신 바 있는 책이라서 사실상 이번이 두번째로 읽는 셈이었다. 그 때는 책 내용을 전부 이해하기는커녕 크루그먼이 얼마나 대단한 학자인지조차도 몰랐는데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크루그먼이 90년대 중후반에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기고한 칼럼들을 모아서 엮은 이 책은 칼럼답게 어려운 수식이나 이론은 배제하고 그 때 당시의 경제적 이슈를 알기 쉽게 풀이하고 논설하는 글이 대부분이라서 읽기에 수월하다. 크루그먼은 "경제학에 관하여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글이 더 많아야 한다"고 자주 언급한 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크루그먼만큼 쉽고 흥미롭게, 대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만한 글을 쓰는 경제학자는 없는 것 같아서 아쉽다.
<BR>이 책의 아쉬운 점은 90년대 중후반 당시 미국 경제를 배경으로 쓰인 책이라서 지금의 국제경제와는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90년대 중반은 탈냉전 이후 단극체제의 패권국이 된 미국이 어떻게 세계 경제를 운영할 것인지에 관한 논의가 활발했고, 일본은 버블이 붕괴하면서 '잃어버린 10년'의 초입에 들어서던 상태였다. 유럽 국가들은 유럽연합 결성을 논의하는 단계에 불과했고, 중국의 성장은 요원하게만 보였다. 국제무역은 이제 막 WTO가 출범한 상태로 자유무역에 대한 합의 자체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국제금융 역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금융시장을 개방한 나라가 지금만큼 많지 않았다. 그런 시대를 배경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책에 나온 논의들을 당장 현실 경제에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당시 크루그먼이 설명하고 예측한 것들 중 어느 것이 맞고 틀렸는지 생각해보면서 읽으니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약 십년, 이십년 사이에 국제경제가 확 바뀌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중국의 성장과 일본의 침체 등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불과 몇 년 사이에 사실이 되고 현실이 되다니...... 앞으로 국제경제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nbsp;&nbsp;&nbsp;&nbsp;&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7/24/cover150/8985989499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989499</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문학</category><title>7년 전 그날 밤의 진실을 다룬 2011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amp;lt;7년의 밤&amp;gt;  - [7년의 밤]</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0436</link><pubDate>Sat, 11 May 2013 11: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604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604991&TPaperId=6360436"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988/67/coveroff/895660499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604991&TPaperId=63604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7년의 밤</a><br/>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03월<br/></td></tr></table><br/>
<BR>2011년 대한민국을 휩쓴 소설 하면 단연 정유정의 &lt;7년의 밤&gt;을 떠올릴 것이다. 정유정 작가는 2007년 &lt;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gt;로 제 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09년 &lt;내 심장을 쏴라&gt;로 제 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후 일체의 작품 발표 없이 집필에 몰두하여 탄생한 소설이 바로 &lt;7년의 밤&gt;이다. 이 소설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 유력 언론매체를 비롯하여,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4대 인터넷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2011년 최고의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러니까 이 소설은 작가의 세번째 장편소설인 셈인데, 세번 만에 이만한 대형 베스트셀러를 냈다는 것이 대단할 따름이다. 
<BR>소설은 7년 전 온 나라를 공포에 휩싸이게 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남성의 아들 '서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세령호의 재앙'으로 알려진 이 살인 사건에서 피의자는 이웃집 소녀뿐 아니라 자신의 아내까지 잔혹하게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서원은 그 역시 어머니를 잃은 피해자이건만 피의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미치광이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오명을 쓰고 7년 동안 세상 밖에서 떠돌아야 했다. 아버지를 저주하며 살던 서원에게 어느 날 의문의 상자가 도착했다. 상자 안에는 7년 전 사건의 전말과 진실이 담겨 있었다. 아버지가 정말 살인마인지, 그의 배후에는 누가 있었는지, 소녀는 왜 죽었고 어머니는 어떻게 죽었는지 등을 추적하던 서원은 이튿날 아버지의 사형이 집행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혼란에 휩싸인다. 
<BR>소설에 등장하는 두 아버지 최현수와 오영제는 사회의 기준에 따르면 각각 악인과 선인, 가해자와 피해자로 분류된다. 그러나 사회적인 기준과 인물의 본질은 달랐다. 이 소설은 과연 사회적인 기준에 따른 평가가 인물의 본질과 얼마나 일치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부정이란 과연 무엇이며, 무엇을 기준으로 그것을 정이라 하고 폭력이라 하는지에 관해 문제를 제기한다.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쳐간다는 줄거리 때문에 언뜻 추리소설 같기도 하지만 이러한 주제와 문제 의식 때문에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BR>&nbsp;
또한 이 소설은 일반적인 여성작가들의 소설뿐 아니라 기존의 한국소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많다. 박범신 작가는 이 소설을 두고 "괴물 같은 '소설 아마존'이다"라고 평가한 바 있는데,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책을 읽어보니 이해가 되었다. 이야기의 전개가 매우 빠르고 분위기가 역동적이라서 거대한 강물에 휩쓸리듯 이야기에 빨려들었고, 작은 마을이라는 무대와 얼마 안 되는 등장 인물을 가지고도 스케일이 거대한 소설을 썼다는 점이 놀랍기 그지없다. 악인에 대한 묘사가 구체적이고 사회적인 의식까지 담겨 있다는 점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과 닮았다.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중 다수가 영화화 되었는데 &lt;7년의 밤&gt;도 영화화되었으면 좋겠다. 영상화되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소설은 없다.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988/67/cover150/8956604991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604991</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나는 꼽사리다' 선대인경제연구소가 풀이한 시사경제 이야기 &amp;lt;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amp;gt; -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 - 선대인연구소가 대한민국 오천만에게 답하다]</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8644</link><pubDate>Fri, 10 May 2013 1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86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56180&TPaperId=635864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22/28/coveroff/890115618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56180&TPaperId=63586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 - 선대인연구소가 대한민국 오천만에게 답하다</a><br/>선대인경제연구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2013년 03월<br/></td></tr></table><br/>&nbsp;
나이가 들면서 체감하게 되는 변화 중 하나는 사람들과 경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재테크 방법이나 투자에 대한 이야기부터, 물가나 공공요금 인상, 경제 정책까지, 학생 때는 화제로 다루지 않았던 경제 이야기를 할 때 문득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듣고 책이나 신문, 뉴스를 통해 보충해도 부족한 부분은 늘 있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선대인경제연구소의 신간 &lt;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g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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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경제연구소는 2012년 7월에 출범한 경제 전문 연구소로, 선대인의 시사경제 해설, 정남수의 자산시장 해설, 특집이슈리포트 등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선대인 소장이 경제팟캐스트 &lt;나는 꼽사리다&gt;의 패널로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문성은 물론 정확한 전망과 사심 없는 분석으로, 국내 연구소로는 드물게 수천 명의 연간회원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번 신간은 선대인경제연구소가 강연, 연구소 게시판, 트위터 등에서 일반 대중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을 모아서 만든 책이다. 어느 부동산에 투자하면 좋겠느냐, 재테크 방법은 무엇이 좋으냐 하는 개인적인 고민부터 국내 대기업의 향후라든지 신 정부의 정책 같은 굵직한 질문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그러나 공통점은 있다. 바로 책 제목대로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이라는 것.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올해의 경제 이슈들은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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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크게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장 '왜 그럴까'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88만원 세대, 물가 인상, 공공요금 인상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경제 문제의 원리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20대 청년 실업 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부동산 버블이라는 것이다. 부동산 버블과 청년 실업이 무슨 상관일까, 언뜻 생각하기엔 이해가 안 되지만 책을 읽고보니 저자의 설명에 수긍이 갔다. 둘째 장 '할까, 말까'에는 부동산, 주식, 보험 등 개인의 자산 관리, 투자에 관한 설명 내지는 조언이 담겨 있다. 무엇을 사라, 어디에 투자하라는 식의 구체적인 조언은 없지만, 현재 한국의 자산시장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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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장 '진짜일까'부터는 보다 거시적인 이슈들이 등장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효과부터 한미 FTA, 글로벌 무역, 환율 문제 등 굵직한 이슈들이 나오는데, 평소 신문이나 책에서 이러한 이슈를 접할 때마다 궁금했던 부분들이 해소되었다. 막연하게 장밋빛 전망을 내놓지 않고 보수적으로 분석한 점도 좋았다. 마지막장 '어떻게 될까'에는 신 정부 출범 이후 복지 정책은 어떻게 될지, 환율은 어떨지, 금융위기 가능성은 없는지 등등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시사 경제 이슈에 대해 보다 잘 알고 싶은 사람, 경제학 지식과 시사 이슈를 연결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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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522/28/cover150/8901156180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56180</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MIT 미디어랩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기술연구소가 되었나? &amp;lt;디지털 시대의 마법사들&amp;gt; - [디지털 시대의 마법사들 - 융합과 혁신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MIT미디어랩 이야기]</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8637</link><pubDate>Fri, 10 May 2013 10: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86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9948&TPaperId=6358637"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426/33/coveroff/89255499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9948&TPaperId=63586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디지털 시대의 마법사들 - 융합과 혁신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MIT미디어랩 이야기</a><br/>프랭크 모스 지음, 박미용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03월<br/></td></tr></table><br/>21세기 현재 세계 최고의 기술연구소라고 하면 단연 미국 MIT 미디어랩을 들 수 있다. 미디어랩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그 이름을 들을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나 이름만 알았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성과를 냈는지 등은 알지 못했는데, 신간 &lt;디지털 시대의 마법사들&gt;을 읽으면서 MIT 미디어랩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MIT 미디어랩 제3대 소장을 역임한 프랭크 모스가 직접 썼다. 저자는 컴퓨터 업계에서 이십여 년을 일하다가 헤드헌터의 제안을 받고 2006년 MIT 미디어랩의 소장으로 취임했다. MIT 미디어랩은 1985년 미디어 석학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교수와 전 MIT 학장 제롬 위즈너가 분과 학문의 벽을 타파하고 다가오는 디지털 혁명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세계 최고의 미디어융합 기술연구소다. 창립 30주년을 앞둔 현재 100개가 넘는 다국적 기업과 단체들의 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30여 명의 교수진과 140여 명의 연구생들이 3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BR>저자는 MIT 미디어랩의 성공 요인으로 미디어랩 특유의 다학제적(interdisciplinary) 면모를 든다. "여기서는 컴퓨터 과학자가 디자인과 유아교육을 공부하고, 음악가가 뇌과학을 연구하며, 예술가가 전기공학과 로봇 조립에 능통해지고, 몽상가와 사상가가 실천가와 발명가가 된다. (중략) 이곳에서 그들은 전통적인 학문의 경계를 두려움 없이 넘나들면서 놀랍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낡은 문제를 재구성할 수 있다." (pp.27-8) 학문을 경계를 나누고 구분짓던 근대적 패러다임을 극복한 것이 미디어랩의 성공요인이라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학문의 경계와 구분을 타파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낳았다. 각 학문의 장단점이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상쇄되고 보완되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낳은 것이다. "컴퓨터 과학만 공부한 사람은 인간 행동에 대한 넘쳐 나는 정보를 분석하는 일에는 흥미를 느끼겠지만, 그 정보를 가지고 뭘 할지에 대해선 특별히 관심이 없을 수도 있어요. 반면 경영을 전공한 사람은 조직을 어떻게 들여다봐야 하는지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은 많이 갖고 있지만, 인간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에는 능숙하지 않아요. 그들을 한데 모아 문제 해결을 시도해 보면 정말 흥미로워지죠. 그들이 그 문제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p.71)
<BR>사실 학제간 연구는 미국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아니다. 국내에도 많은 대학과 기업들이 MIT 미디어랩을 본따서 유사한 형태와 목적의 미디어랩 또는 기술연구소를 세우고 있다. 그러나 아직 MIT 미디어랩만큼의 명성과 성과를 자랑하는 곳은 없다. 학제간 연구라는 말 자체도 일반화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나는 그 이유를 미디어랩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문화와 교육제도의 측면에서 찾는다. 미국과 우리나라 모두 미디어랩이 산학협력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미디어랩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서 상용화하여 제품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미국은 창업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신규창업자에 대한 지원 기반이 탄탄하여 굳이 기업과 연계하지 않아도 기술개발을 할 유인이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창업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기술개발을 하는 목적과 유인이 기업에 종속되는 경향이 높다. 교육제도의 측면에서 보자면, 미국은 학과 구분이 많지 않고, 학과 이동의 장벽이 높지 않으며, 기초 소양 교육이 탄탄하여 학제간 연구를 하기가 쉽다. 반면 우리나라는 학과 구분이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있고, 학과 이동에 따르는 비용이 높으며, 기초 소양 교육이 탄탄하지 않아서 학제간 연구를 하기가 어렵다. 
<BR>미디어랩을 비롯하여 비슷한 목적의 기술연구소 지원 사업은 학계뿐 아니라 산업 및 경제,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이다.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대학은 대학대로 기업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 기업은 기업대로 저비용으로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사업을 하는 것 같아서 아쉽다. "보통 사람들도 정말 대단한 일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삶의 요소인 건강과 부와 행복 또한 자기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그들의 능력을 발전시킨다." 라는 MIT 미디어랩의 사명이 국내 미디어랩에도 적용되기까지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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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426/33/cover150/8925549948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49948</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21세기 인재의 조건 &amp;lt;지금 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amp;gt; - [지금 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 손정의의 '자기가 원하는 인생' 특강]</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8570</link><pubDate>Fri, 10 May 2013 09: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85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011374&TPaperId=635857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93/99/coveroff/89940113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011374&TPaperId=63585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금 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 손정의의 '자기가 원하는 인생' 특강</a><br/>소프트뱅크 신규채용 라이브 편찬위원회 엮음, 정은영 옮김 / 마리북스 / 2013년 04월<br/></td></tr></table><br/>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 기업인 하면 파나소닉의 마츠시타 고노스케 회장의 책이 국내에 자주 출간되었는데, 최근에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책이 눈에 띈다. 일본 기업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의 총수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재일교포 출신으로서 숱한 난관을 이겨내고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가로 성공했다는 점이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BR>신간 &lt;지금 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gt;은 '소프트뱅크 신규채용 라이브'에서 손정의 회장이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소프트뱅크 신규채용 라이브'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매년 신규채용을 위해 유스트림에서 생중계하는 인터넷 방송으로, 대기업이 자사의 신입 사원을 선발하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한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기업의 총수가 직접 방송에 출연을 해 강연을 한다는 사실도 신선하다. '역시 손정의다!' 라는 생각이 든다.
<BR>손정의 회장은 어린 시절 시바 료타로의 &lt;료마가 간다&gt;를 읽고 사카모토 료마의 열정과 도전에 큰 감명을 받았다. 보통 사람이라면 책을 읽고 감명을 받는 정도에 그쳤겠지만, 그는 료마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열여섯 살에 홀로 미국 유학을 떠났다. 그 꿈은 얼마후 컴퓨터와의 만남으로 이어졌고, 몇십 년 후에는 일본을 넘어 전세계 수억명의 생활을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로 결실을 맺었다. 젊은 시절에 큰 꿈을 품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러분도 일자리 찾는 것에 급급해하지 말고 인생 전반에 걸쳐 무엇을 추구할지 머리가 터질 정도로 깊이 생각해서 '오를 산'을 결정해보라. 이것은 자신의 인생 전반을 좌지우지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p.17)
<BR>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청년 기업가가 성공하기에는 척박한 환경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손정의 회장의 성공 스토리를 보면 환경도 중요하지만, 환경이 주는 장애를 뛰어넘는 개인의 노력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손 회장은 미국 유학 시절 하루 5분을 투자해 1년 동안 250개의 발명을 해서 몇 십억 원 단위의 특허료를 벌었고, 간경화로 투병할 때에도 쉬지 않고 자기계발에 힘썼다. 누구나 그렇게 워커홀릭으로 살 필요는 없지만, 무언가 대의를 품고 그것을 이루려고 하는 자라면 그만한 노력과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 아닐까? 
<BR>"나는 10대 무렵, 어떤 사업을 시작할지 결정했다. 그것이 현재의 소프트뱅크 그룹이다. 내가 어떤 사업을 시작할지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단순히 당시 붐을 이루거나 흥미를 가지던 것이 아니었다. 적어도 '50년간 질리지 않고 설레면서 일할 수 있을 것'이었다." (p.108) 장기적인 안목으로, 과감하면서도 치열하게 살아온 손정의 회장.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593/99/cover150/8994011374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011374</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발전학의 대가가 말하는 발전의 신화, 발전의 환상 &amp;lt;발전은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amp;gt; - [발전은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 - 우리시대의 신앙이 되어버린 '발전'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6769</link><pubDate>Thu, 09 May 2013 10: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67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997919&TPaperId=635676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77/18/coveroff/89969979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997919&TPaperId=63567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발전은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 - 우리시대의 신앙이 되어버린 '발전'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a><br/>질베르 리스트 지음, 신해경 옮김 / 봄날의책 / 2013년 04월<br/></td></tr></table><br/><BR>정치학, 경제학, 인류학, 환경학은 들어봤지만 '발전학'이라니! 그야 발전이라는 말 자체는 수없이 많이 들어봤지만, 발전을 연구하는 학문, 즉 '발전학'이라는 것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발전학의 대가' 질베르 리스트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국제 발전학대학원의 명예교수다. 그의 저작 &lt;발전은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gt;은 발전학의 정의와 역사 및 발전에 대한 담론에 대해 설명한 '발전학의 고전'이다. 발전학이라는 용어 자체는 생소했으나, 발전학이 기초하고 있는 역사학, 정치학, 경제학 등의 사상은 널리 알려진 편이고,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개발도상국이었으며 여전히 '개발' 담론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nbsp; 나라의 국민으로서 한번쯤 들어봤고 고민해봤던 문제에 관한 책이라서 내용 자체는 크게 낯설지 않았다.
<BR>저자는 이 책에서 발전이라는 용어 자체가 서구 근대화 과정에서 생성된 창조물이자 발명품이라고 주장한다. "사실 '발전'이라는 용어는 이점이 많았다. 과학용어의 하나로서 이미 상당한 관록을 자랑하고 있었고, 무언가가 바람직하게 전개되기 위해서는 먼저 전제조건들을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을 기정사실화할 수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신화로부터 이어지는 하나의 사상적 전통과 밀접하게 연관되었으므로 그로부터 정통성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p.63) 계몽주의 사상의 발현과 함께 시작된 발전의 '신화'는 19세기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의 기반이 되었으며,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패권국인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발전국과 저발전국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데 기여했고, 각 국가들의 정부 내지는 정책 형성의 이념으로서 작용했다. 
<BR>사실상 민족국가의 형성, 근대화, 냉전 등을 모두 거친 나라라면 발전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데, 세 가지를 모두 거친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더 많은 것이 반드시&nbsp; 더 좋은 것이라는 경제적 반계몽주의로부터 탈피해야 한다." (p.387)는 생각은 발전학계를 넘어 정치학, 경제학 등 학계 전반에서 널리 인정받는 사실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발전의 신화가 위세를 떨치고 있는 것 같다. 오랫동안 기정사실처럼 여겨져 온 '신화' 내지는 '신앙'을 하루아침에 없애기는 쉽지 않겠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이러한 시도 자체가 계속 이어져가고 있는 것 자체가 희망의 증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가장 어려운 과제는 지식이 신앙을 이겨내도록 만드는 것이며, '발전' 이후에도 삶이 있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것이다." (p.387) 주류 경제학뿐 아니라 주류 전반, 기득권층 전반의 생각에 무조건 동조하는 것이 왜 나쁜지, 또 다른 세상은 왜 가능하며 필요한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BR>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577/18/cover150/8996997919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997919</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법/정치</category><title>약자를 위해 싸우는 진정한 변호사들의 이야기 &amp;lt;노동자의 변호사들&amp;gt; - [노동자의 변호사들 - 대한민국을 뒤흔든 노동 사건 10장면]</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6755</link><pubDate>Thu, 09 May 2013 1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67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142282&TPaperId=635675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77/16/coveroff/89941422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142282&TPaperId=63567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노동자의 변호사들 - 대한민국을 뒤흔든 노동 사건 10장면</a><br/>민주노총 법률원.오준호 지음, 최규석 만화 / 미지북스 / 2013년 04월<br/></td></tr></table><br/>변호사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명품 브랜드 수트에 고급 외제차를 타고 으리으리한 빌딩에서 근무하는 모습, 높은 학벌과 사회적 지위, 엘리트 의식, 사회 고위층의 특권을 보호하기 위한 집단 등등 그다지 좋은 인식은 없다. 그러나 여기 명품 수트에 외제차는커녕, 슬럼프와 우울증, 과로에 시달리면서도 박봉과 열악한 근무조건을 감수하는 변호사들이 있다. 바로 국내 최대의 노동자 지원 법률단체 '민주노총 법률원'이다. 2002년 민주노총 부설 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2006년 KTX 여승무원, 2007년 이랜드-뉴코아 비정규직, 2010년 MBC 노조 파업, 2011년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건 등 한국 사회의 주요 노동 사건 지원에 참여한 이 단체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여 지난 10년간 법률원이 함께한 노동자들의 투쟁의 기록으로서 만들어진 책이 바로 이 책 &lt;노동자의 변호사들&gt;이다.
<BR>이 책에는 앞서 언급한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건, MBC 노조 파업 등을 비롯하여 홍익대 청소, 경비 노동자 집단 해고 사건, 쌍용자동차 정리 해고 사건, 재능교육 학습지 교사 해고 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노동 사건의 경과와 변호사들의 후일담 등이 담겨 있다.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단편적으로 접했던 사건들을 자세하게 알 수 있을뿐 아니라 변호사들에게 어떤 애로사항이 있었는지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노동 문제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막상 문제가 생기면 직접적인 당사자도 아니고 관계자도 아니기 때문에 들리는 것만 알지 자세히 알아보려는 노력까지는 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는 알아도 그 사건이 왜 일어난 것인지, 어떻게 판결이 내려졌고 어떤 과제가 남았는지 등에 대해서는 몰랐다. 나 역시 노동자이고 노동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데, 왜 막상 문제가 생기면 내 일이 아니라고 여기고 무관심했을까? 반성해본다.
<BR>가장 놀랐던 것은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변호사의 수가 민주노총 법률원만 해도 서른명이 채 안 된다는 것이다. 일 년에 사법고시 합격생이 천 명을 넘고 로스쿨 졸업생 수는 그보다 많은데, 그들 중 극히 소수만이 몇 백만 명에 이르는 우리나라 노동자들을 보호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 마지막 장에 실린 &lt;100도씨&gt;, &lt;대한민국 원주민&gt;, &lt;습지생태보고서&gt; 등을 그린 최규석의 만화를 보면서 착잡한 기분이 한층 더했다. 돈이나 명예가 아닌, 나를 필요로 하고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겠다는 의지와 양심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든든하고 감동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우울하고 슬펐다. 왜 사회는 이런 사람들을 더 대접하지 못하고 주목하지 않는 것일까? 노동자, 변호사, 예비 법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노동 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nbsp;&nbsp;&nbsp;&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577/16/cover150/8994142282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142282</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끼적끼적</category><title>[이벤트]5월의 어린이 책 100자 미니 리뷰대회! 적립금 5천원!</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5925</link><pubDate>Wed, 08 May 2013 20: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592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260842&TPaperId=635592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75/14/coveroff/899326084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br/>전설의 섬 이어도. 어린 시절 전래동화를 읽고 이어도를 알게 되었는데 성인이 되고 보니 역사적, 정치적으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섬이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고, 역사와 정치 교육도 가능한 책이라서 추천하고 싶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575/14/cover150/8993260842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260842</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인문사회환경</category><title>'프리이코노미' 주창자 마크 보일의 돈 없이 산 1년 간의 기록 &amp;lt;돈 한푼 안 쓰고 1년 살기&amp;gt; - [돈 한푼 안 쓰고 1년 살기]</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5338</link><pubDate>Wed, 08 May 2013 14: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53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07500&TPaperId=6355338"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763/37/coveroff/89923075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07500&TPaperId=63553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 한푼 안 쓰고 1년 살기</a><br/>마크 보일 지음, 정명진 옮김 / 부글북스 / 2010년 08월<br/></td></tr></table><br/><BR>사람 사는 일이 결국 '돈 쓰는 일'이 아닌가 싶다. 아이를 임신하는 순간부터 태어나 자라고 어른이 되기까지 몇 억원이 든다고 한다. 부모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그만한 돈을 벌어야 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써야 하기도 한다. 어른이라고 지출이 덜한 것은 아니다. 그야 벌기도 하지만, 문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돈을 쓰게 된다. 차 타고 밥 먹고 사람 만나고 옷 사입고 물건 사는 모든 일이 다 돈이다. 돈을 쓰지 않으면 살 수 없고 살려면 돈을 써야 하는 게 자본주의 사회의 인간이다.
<BR>그런데 돈 한푼 안 쓰고 살아보겠다는 사람이 있다. 바로 &lt;돈 한푼 안 쓰고 1년 살기&gt;의 저자 마크 보일이다. 마크 보일은 아일랜드 태생으로 대학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을 공부한 뒤 영국의 유기농 식품업체에서 일했다. 지금은 돈의 사용을 가급적 줄이자는 취지에서 '프리코노미(freeconomy)'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프리코노미 센터 운영자이자 칼럼니스트, 강연자,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8년 그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대안 경제학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돈 한푼 안 쓰고 1년 살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 '돈 한푼 안 쓰고 1년 살기' 라고 해서 돈만 안 쓰는 것이 아니었다. 그동안 소유하고 있던 의, 식, 주를 모두 포기하고 말 그대로 '0'에서 시작하는 것이었다. 최소한의 옷, 최소한의 먹을 것을 가지고 이동식 집에서 살면서 그는 물물교환 또는 버려진 음식과 물건에 의존하여 1년을 살았다. 이 책은 바로 그 1년에 대한 기록이다.
<BR>저자는 먼저 돈의 의미에 대해 재고해보자고 촉구한다. 돈이란 무엇인가? 오래전 인류는 물물교환을 했고 그 후엔 쌀이나 베 등으로 거래를 했으며, 그에 비하면 돈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발명품'이다. 교환의 수단으로서 탄생한 돈은 그 자체로만 보면 아무런 해악이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돈을 저장 수단으로 생각하고 더 많이 가지고 모으려고 하면서 돈의 본래 기능이 훼손되고 말았다. 저자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1년 동안 돈 없이도 필요한 물건을 얻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음을 몸소 보여주었다. 물물교환을 하는 사람들은 찾아보니 의외로 많았고, 쓸만한데 버려지는 물건도 수없이 많았다. 전화, 인터넷, 교통 등 서비스도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BR>그의 도전이 성공한 것에 대해 의문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풍족한 음식과 물건이라든가 전화, 인터넷, 교통 서비스 같은 인프라는 결국 그가 영국이라는 자본주의 국가 체제 안에 있었기 때문에 수혜를 누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그가 혼자였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물물교환을 하고 버려진 음식이나 물건을 주울 수 있었던 것이지, 돈 없이 사는 사람이 다수였다면 경쟁을 하느라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맹목적인 배금주의와 소비지상주의, 규정을 지킨답시고 자원을 낭비하는 유통업체의 폐단 등 자본주의 체제의 어두운 면을 고발한 점은 높이 살 수 있다. 기업들이 마치 공짜인양 사용하고 낭비하는 환경 자원에 대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점도 인상적이었다. 무턱대고 돈을 쓰는 것과 아예 쓰지 않는 것, 그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모두의 과제가 아닌가 싶다.&nbsp;&nbsp; 
<BR>&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763/37/cover150/8992307500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07500</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인문사회환경</category><title>라네즈, 마몽드, 뚜레주르... 서울 속 파리의 흔적들 &amp;lt;파리에서 온 낱말&amp;gt; - [파리에서 온 낱말 - 크루아상, 톨레랑스, 앙가주망 우리 옆에 숨쉬는 프랑스와의 지적 조우]</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5316</link><pubDate>Wed, 08 May 2013 14: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53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46851&TPaperId=6355316"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750/21/coveroff/89011468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46851&TPaperId=63553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리에서 온 낱말 - 크루아상, 톨레랑스, 앙가주망 우리 옆에 숨쉬는 프랑스와의 지적 조우</a><br/>최연구 지음 / 리더스북 / 2012년 06월<br/></td></tr></table><br/>한국인 중에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그 수야 많겠지만 영어나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의 수에 비하면 훨씬 적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인의 생활 속에 프랑스어의 흔적은 의외로 많다. '모나미(프랑스어로 '친구'라는 뜻)' 펜부터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눈)', '마몽드(나의 세상)', 과자 이름 '몽쉘통통(나의 친애하는 아저씨)', '뽀또(단짝)',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주르(매일매일)' 등 누구나 알 만한 이름들의 어원이 프랑스어다. 뿐만 아니라 노블레스 오블리주, 메세나, 방카쉬랑스, 데탕트, 톨레랑스 등 방송이나 언론 등을 통해서 접하는 용어 중에도 프랑스어가 참으로 많다. 가히 프랑스어는 이제 일상이라고 해도 좋겠다.
<BR>&lt;파리에서 온 낱말&gt;은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 낱말을 통해 프랑스의 역사와 예술, 문화 등을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 최연구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후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 정치사회학 학위, 마르느 라 발레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학자다. 2000년 &lt;르몽드 디플로마티크&gt; 한국판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외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를 거쳐 현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미래융합기획 실장으로 있다. 프랑스 유학파답게 프랑스어는 물론 문화, 역사, 정치 등에 정통한 저자가 쓴 책이라서 그런지 내용에 깊이가 있고 화제도 다양했다. 프랑스어를 알기는커녕 프랑스에 대해서도 관심만 있지 아는 것은 별로 없는 나조차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BR>먼저 저자는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술 와인을 비롯하여 카페, 바게트, 미식 문화, 뮤지컬, 샹송 등 비교적 가벼운 주제로 이야기의 문을 연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가이드 &lt;미슐랭 가이드&gt;가 인정한 프랑스 스타 셰프가 점수 하락을 비관하여 자살한 이야기를 통해 프랑스에서 식문화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알 수 있었고, 지역마다 음식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프랑스인들은 매일 어떤 음식을 먹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특히 &lt;그리스인 조르바&gt;의 명대사 '네가 뭘 먹는지를 말해주면 네가 누군지 말해주겠다'가 다름아닌 프랑스의 전설적인 미식가 프리야 사바랭의 책 &lt;맛의 생리학&gt;에서 비롯된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놀랐다. 조르바가 한 말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긴 역사(?)와 깊은 뜻이 담겨 있었을 줄이야! 
<BR>후반부는 프랑스 사회와 한국 사회에 관한 묵직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노블레스 오블리즈, 톨레랑스 등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지만, 몇 년 전 한국어판을 낸 프랑스 언론을 대표하는 일간지 &lt;르몽드 디플로마티크&gt;의 창립 배경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이 신문은 신문 이름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국제문제에 큰 비중을 둔다. ('디플로마티크'는 'diplomacy(외교)'를 뜻한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가 독일에 패한 이유를 이웃나라 독일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몰랐던 '프랑스의 게으름' 때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p.166) 우리나라 역시 과거 일본의 식민지였던 경험이 있는데 국제문제에 대한 관심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다. 신문만 보아도 국제면은 늘 정치, 경제, 사회면보다 뒤에 있다. 반성할 일이 아닌가 싶다.
&nbsp; <BR>&nbsp;<BR>&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1750/21/cover150/8901146851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46851</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소울메이트' 작가 조진국이 쓴 누구나의 청춘 이야기 &amp;lt;외로움의 온도&amp;gt; - [외로움의 온도 - 조진국 산문집]</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2809</link><pubDate>Tue, 07 May 2013 10: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528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743443&TPaperId=635280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782/92/coveroff/896574344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743443&TPaperId=63528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외로움의 온도 - 조진국 산문집</a><br/>조진국 지음 / 해냄 / 2012년 06월<br/></td></tr></table><br/>나는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는다. 많이 봤자 일 년에 한두 편 보는 수준인데, 그것도 화제가 되는 작품 중에서, 그 중에서도 뭔가 독특하다든가 참신하다든가 하여 마니아층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만 골라서 보는 정도다. 몇 년 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lt;소울메이트&gt;도 그렇게 까다롭게(?) 고르고 고른 끝에 본 작품 중 하나다. 밤늦은 시간에 편성된 걸 보면 방송사 측에서 큰 기대를 한 작품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신선한 연출과 독특한 줄거리, 젊은층의 감성에 맞는 OST가 화제가 되면서 마니아층을 형성했고 그 시간대 드라마로는 드물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그 때 막 대학생이 된 참이었던 나는, 이십대 초반의 풋풋한 감성에 호소하는 게 있었는지, 이 드라마에 유난히 푹 빠졌다. 매일같이 OST를 듣고, 등장인물들의 꼬이고 꼬인 관계를 나름대로 해석해 보고, 낮에는 친구들과, 밤에는 인터넷 드라마 커뮤니티에서 '솔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열을 올렸다. 그랬던 기억이 어느새 추억이 되어 가물가물한 걸 보면 세월이 참 많이 흐른 모양이다.
<BR>&lt;소울메이트&gt;의 작가 조진국 님의 에세이가 나왔다. 제목은 &lt;외로움의 온도&gt;. 드라마 &lt;소울메이트&gt;와 &lt;안녕, 프란체스카&gt;가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친 이후 영화 각본, 각색에 참여했고 &lt;고마워요, 소울메이트&gt;, &lt;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gt;, &lt;키스키스 뱅뱅!&gt;, &lt;소울푸드&gt; 등의 책을 쓰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약하셨다고 한다. 긴 프로필 중에서도 작가님이 신문사 교열부 기자 출신이고 늦은 나이에 작가로 데뷔, 음악 작가로도 활동하셨다는 부분에 눈길이 갔다. &lt;소울메이트&gt;에서 여주인공 직업이 신문사 교열부 기자이고, 남주인공 직업이 음악 작가가 아니었던가? 그토록 좋아했던 드라마 &lt;소울메이트&gt;에 작가님 자신의 경험이 반영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았다.
<BR>20대의 풋풋한 감성과 30대의 뜨거운 열정을 글로 표현했던 저자도 어느새 40대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40대의 문턱에 들어선 저자가 지난 2,30대의 시절을 회고하면서 쓴 자전적 에세이다. 가슴 속 깊은 구석에서 끄집어올린 가족에 대한 이야기부터 젊은 시절 가난과 싸운 이야기,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며 괴로워했던 나날들에 대한 이야기 등 2,30대를 지내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사실 직업이 작가이고 음악에도 해박해서 가정 환경이 유복하신 줄 알았는데 극도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작가가 되기까지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셔서 의외였다. 그랬기 때문에 이렇게 따뜻하고 편안한 글을 쓰실 수 있는 것일까? 고개가 숙여진다. "청춘을 왜 파랗게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이라고 했는지를, 다 울고난 지금에서야 어렴풋이 알 것 같다. 그건 아마도 젊음이라고 부르는 얼어붙은 땅을 맨발로 다 지난 다음에서야 비로소 마음속의 파란 봄철을 맞이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었을까." (p.23) 
<BR>글마다 배경음악처럼 노랫말이 삽입되어 있는 점도 책의 매력을 더했다. 그의 오래된 사랑 얘기가 내가 좋아하는 윤상의 &lt;결국... 흔해 빠진 사랑 얘기&gt;라는 노래와 더해지니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했다. "이별은 공평하지 않다. 한 사람이 가볍게 생각한 마음을 다른 사람은 선물처럼 끌어안고 있다. 어떻게든 추억이라는 말로 포장하려고 해도,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던 이야기는 또 하나의 흔해 빠진 사랑 얘기가 될 뿐이다." (p.49) 이제 이 노래를 들을 때마가 그와 이 책이 생각날 것 같다.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1782/92/cover150/8965743443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743443</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인문사회환경</category><title>디지털 시대에 문화는 어떻게 진화할까? &amp;lt;컬처 쇼크&amp;gt;  - [컬처 쇼크 - 위대한 석학 25인이 말하는 사회, 예술, 권력, 테크놀로지의 현재와 미래]</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47976</link><pubDate>Sat, 04 May 2013 1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479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34154&TPaperId=6347976"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34/27/coveroff/89378341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34154&TPaperId=63479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컬처 쇼크 - 위대한 석학 25인이 말하는 사회, 예술, 권력, 테크놀로지의 현재와 미래</a><br/>존 브록만 엮음, 강주헌 옮김 / 와이즈베리 / 2013년 04월<br/></td></tr></table><br/><BR>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통섭'이라는 말이 널리 통용되고 있지만, 영국에서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통섭을 직접 실천하는 지식인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1996년에 출범한 비공식 모임 '엣지 재단'이다. 엣지 재단은 오늘날 지적, 기술적, 과학적 경관의 핵심에 있는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 기술자, 사업가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과학과 인문의 단절을 지양하고 여러 분야를 통합하여 새로운 지식과 사고방식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회원으로는 &lt;이기적 유전자&gt;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 &lt;언어 본능&gt;의 스티븐 핑커, &lt;총, 균, 쇠&gt;의 제레드 다이아몬드, &lt;생각의 지도&gt;의 리처드 니스벳, &lt;몰입의 즐거움&gt;의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lt;생각에 관한 생각&gt;의 대니얼 카너먼 등 저서와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BR>엣지 재단은 출판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국내에는 스티븐 핑커 등이 참여한 &lt;마음의 과학&gt;에 이어 제레드 다이아몬드, 대니얼 데닛 등이 참여한 &lt;컬처 쇼크&gt;가 소개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신간 &lt;컬처 쇼크&gt;는 사회, 예술, 권력, 테크놀로지 등 인문학적 주제들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탐색한 신선한 내용의 책이다. 주제 자체는 의사 결정 방식, 예술의 성격, 문화 이론, 디지털 파워 등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낯설지 않았다. 그러나 각 주제를 자연과학, 수학, 공학 등으로 분석하는 방식은 확실히 신선했다. 사회과학 분야에 종사하면서 사회과학적 연구 방식에 익숙해 있던 나에게는 말 그대로 '컬처 쇼크'였다.
<BR>가령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lt;총, 균, 쇠&gt;의 저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자인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왜 어떤 사회는 재앙적 결정을 내리는가?'라는 글에서 정치학, 경제학, 행정학 등 사회과학 분야에서 다루는 전통적인 문제 중 하나인 의사결정 방식에 대해 진화생물학적 관점으로 분석했다. 또한 예술철학자 데니스 더턴은 인간의 예술적 본능과 예술의 보편성이라는 문제에 대해 심리학자 칼 융, 신화학자 조셉 캠벨의 견해를 부정하고 진화생물학자인 다윈의 견해를 인용하여 주장을 펼쳤다. 예술철학 하면 보통 철학이나 심리학, 인류학 등 문과 계통의 학문 내에서 논의를 진행하는데, 진화생물학자인 다윈을 인용했다는 점이 신선하고 새로웠다. 그렇다면 정치학, 경제학 등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다윈을 비롯하여 자연과학 내 이론을 도입할 여지가 있는 것은 아닐까? 재미있는 접근법이다.<BR>&nbsp;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의 '사회 연결망 이론'도 흥미로웠다. 사회 연결망 이론은 "시야 밖에 존재하는 사회적 공간에 일어나는 사건들이 의식적으로나 잠재의식적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퍼져나가 당신에게 영향을 미친다"(pp.148-9)는 것으로, 이에 따르면 친구나 배우자, 형제자매 등의 체중 증가가 나의 체중에도 영향을 미치고, 그들이 달리면 나도 달리고 싶어지고, 그들이 담배를 끊으면 나도 끊게 되는 식으로 영향을 받는다. 가족이나 연인의 얼굴이나 체형, 스타일이 비슷해지는 건 그렇다 쳐도, 친구나 동료끼리&nbsp; 무의식적으로 닮아가는 현상은 놀라울 따름이다. 쉬운 예로 친구들을 만나면 약속한 것도 아니고 같이 산 것도 아닌데 옷이 비슷한 때가 종종 있다. TV, 인터넷 등 대중매체의 영향도 부정할 수 없지만, 다른 집단에 비해 친구나 직장 동료 등 자주 만나는 사람들의 경우 비슷한 정도가 더 높은 것은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BR>이 밖에도 테크놀로지의 발달이 정치 참여에 미치는 영향, 인터넷이 사회문화에 미치는 영향 등 디지털 문화의 영향력에 대한 논의가 다수 제시되어 있다. 학술적인 논의가 대부분이라서 다소 어려운 감이 없지 않지만, 학계의 최전방에 있는 학자들이 현재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무엇인지, 그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등을 관찰하면서 읽는다면 유익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현재 학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학문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다른 학문과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강력히 추천한다.<BR>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534/27/cover150/8937834154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34154</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경제경영</category><title>패션 브랜드가치 1위 기업, 자라(ZARA)의 성공비결과 경영철학 &amp;lt;자라 성공 스토리&amp;gt; - [자라 성공 스토리 - 다양성과 스피드로 세계를 제패한]</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46000</link><pubDate>Fri, 03 May 2013 1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460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056995&TPaperId=634600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624/49/coveroff/898405699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056995&TPaperId=63460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라 성공 스토리 - 다양성과 스피드로 세계를 제패한</a><br/>코바돈가 오셔 지음, 공민희 옮김 / 더난출판사 / 2013년 05월<br/></td></tr></table><br/>현재 전 세계 최신 대중 패션을 주도하는 업체 중 브랜드가치 1위인 기업은 어디일까? 갭? H&amp;M? 정답은 '자라(ZARA)'다. 자라는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어느 도시에서든 브랜드 매장을 찾아볼 수 있으며 남녀노소, 계층을 불문하고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런데 자라의 브랜드 파워에 비해 자라가 어떤 회사인지, 창업주는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등 기업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이는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을 기피하는 자라의 창업주 아만시오 오르테가의 방침 때문이기도 한데, 얼마전 드물게 그의 허락을 받고 다수의 사진과 사적인 대화가 공개된 책이 출시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 책이 바로 신간 &lt;자라 성공 스토리&gt;다.
&nbsp;<BR>저자 코바돈가 오셔는 27년 동안 여성지 &lt;텔바&gt;의 편집국장직을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는 ISEM 패션 비즈니스 스쿨의 교장으로서 유럽과 미국의 패션산업 분야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녀는 1990년에 당시 섬유 디자인 업체 인디텍스 사의 회장이었으며 훗날 자라의 회장이 되는 오르테가를 취재차 처음 만났다. 공장 직원으로 착각할 만큼 소탈하고 편안한 오르테가의 인품에 반한 그녀는 그후로 오랫동안 그와 개인적으로 친밀하게 지냈고, 자라가 세계적인 기업이 된 후에 그를 설득해 이 책을 썼다.&nbsp; 
<BR>이 책은 오르테가의 성공 비결과 자라의 경영 방식, 특장점 등을 조사하고 분석한 책이다. 오르테가는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했다. 그의 조국 스페인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처럼 패션의 유행을 선도하는 나라라기보다는 섬유를 제조하고 옷을 만드는 기술이 뛰어난 나라다. 그 역시 젊은 시절에 섬유 회상, 의류 판매점 등에서 일을 했고, 성실하고 근면한 태도로 금방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인정받는 직원으로 남는 데 만족하지 않았다. 비록 학위도 없고 전문기관에서 패션을 제대로 공부한 것도 아니지만, 오랫동안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습득한 섬유에 대한 지식과 의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중에게 좋은 옷을 싸게 공급하는 패션 소매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랜 세월이 지나 그 꿈은 결국 이루어졌고, 2013년 현재 그는 세계 최고 갑부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자수성가형 기업가를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다.&nbsp; 
<BR>그렇다면 그가 세운 기업 자라의 경영 방식상 특징과 장점은 무엇일까? 가장 큰 특징은 유행을 기업이 선도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빠르게 캐치하여 짧은 텀으로 출시하는 데 있다. 뉴욕이나 파리 등 세계적인 패션 도시에서 유명 디자이너들이 시즌마다 소개하는 옷들은, 보기에는 아름답고 참신하지만, 실생활에서 입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다. 반면 자라의 옷들은 유행에 너무 뒤처지지도, 너무 앞서가지도 않고, 실생활에서 입기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기업과 디자이너가 아니라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이 자라의 성공을 만든 셈이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패션은 항상 가을-겨울, 혹은 봄-여름 주기로 순환했고 유행을 타지 않는 실용적인 의상을 최고로 여겼다. (중략) 그렇다고 해도 1890년대에 폴 푸아레가 "의류 산업의 존재 이유는 참신함에 있다"고 주장한 것은 또 다른 혁명이었다. 그로부터 100년 후, 이 주장은 멀리 내다보는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아만시오 오르테가의 주요 철학이 되어 어지러운 패션 흐름을 '정시' 이론에 맞춰 안전한 속도로 전달할 수 있는 참신함으로 이끌었다." (pp.20-1) 이러한 방식은 일과 가사, 육아 등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현대 여성들의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켰고, 유행을 발빠르게 반영하며 그녀들의 다양하고 세련된 취향도 확실히 사로잡았다. 
<BR>사실 패스트 패션 하면 가격이 저렴해서 인기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디자인도 훌륭하고 유행에 대한 감각도 뛰어나고, 무엇보다도 그것 자체가 경영 철학이라는 사실 때문에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이 광고나 매체를 통해 말로는 '사회 공헌을 한다', '소비자를 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소비자를 희생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자라의 경우 소비자를 위하는 마인드와 이윤 추구라는 현실적인 목적을 현명하게 연결했고, 그것이 곧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공이 명문 MBA와 패션스쿨 출신의 엘리트들이 고용된 뉴욕이나 파리의 패션 업체에서가 아니라 패션의 불모지나 다름 없는 스페인의 작은 도시에서, 그것도 무학이나 마찬가지인 자수성가형 기업가의 머리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 놀랍다.&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624/49/cover150/8984056995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056995</link></image></item><item><author>키치</author><category>신간평가단 12기</category><title>5월에 읽고 싶은 주목 신간 (경제/경영/자기계발)</title><link>http://blog.aladin.co.kr/779636164/6344704</link><pubDate>Thu, 02 May 2013 15: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79636164/634470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747168&TPaperId=634470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94/10/coveroff/899474716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008687X&TPaperId=634470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89/33/coveroff/893008687x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56202&TPaperId=634470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566/82/coveroff/890115620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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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신간 페이퍼를 작성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5월에 읽고 싶은 주목 신간 페이퍼를 작성하고 있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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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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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가장 읽고 싶은 책입니다. 요즘 폴 크루그먼의 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마침 신간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신간평가단 도서로 만나게 된다면 훨씬 뜻깊고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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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중일 경제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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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관료 출신의 저자가 한중일 경제 구도를 어떻게 분석하고 전망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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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이프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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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소비 패턴 등에 대한 책은 많지만 개인의 관점에서 일생 동안 삶의 목적에 맞게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소비해야 하는지에 관한 책은 얼마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무작정 많이 벌고 적게 쓰라는 내용이 아니라 각자의 삶의 목표와 생활 패턴에 맞는 재테크 &amp; 소비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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