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PPP 6 - 천재 라키
마폴로 3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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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PPP>는 천재 피아니스트 오토가미 가쿠온의 일곱 쌍둥이 중 한 명으로 태어났지만, 천재인 다른 여섯 쌍둥이들과 달리 범재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소노다 라키의 이야기를 그린다. 6권에서 라키는 오토가미 여섯 쌍둥이 중 한 명인 파안타의 제안으로 '4 on 4 피아노 배틀'에 참가하게 되었다. 마침내 배틀이 시작되고, 1회전은 레이지로의 승리로 끝이 난다. 2회전 참가자는 전 일본 학생 음악 콩쿠르 1위 야마나카 멜로리와 자유분방한 가출소녀 오토가미 미밍이다. 


선공인 미밍은 평소처럼 자유롭지만 어딘가 평소와는 다른 연주를 선보여 청중을 놀라게 한 반면, 후공인 멜로리는 주특기인 흐물렁거리는 분위기의 연주를 선보인다. 곧이어 진행된 3회전 참가자는 신이라 불리는 남자 오토가미 솔라치카와 일본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의 제자 히노 사다메. 라키는 솔라치카의 연주를 들으며 천재 라키와 범재 라키가 충돌하는 자신의 심층 심리를 본다. 의사 집안의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는 히노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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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사 완전판 12
타나베 옐로우 지음, 김동욱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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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사>는 대대로 결계사인 스미무라 가문의 후계자 요시모리와 라이벌 가문인 유키무라 가문의 후계자 토키네가 힘을 합쳐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만화다. 하얀 옷을 입은 남자가 토키네를 데려갔다는 말을 들은 요시모리는 토키네를 찾으러 간다. 남자의 정체는 어둠의 회합 검찰실 특별수사반 수사원 유가미 키요테루. 이러한 사실을 아직 모르는 요시모리는 토키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애가 탄다. 


이번 일로 인해 토키네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진 요시모리는 토키네한테 자신에게 좀 더 기대도 된다고 말하지만, 토키네는 요시모리를 어린애처럼 볼 뿐이다. 어떻게 하면 토키네가 자신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요시모리에게 친구들은 포용력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요시모리는 아직 모르는 눈치이지만, 토키네도 이번 일을 겪으며 요시모리에게 조금은 의지하게 된 듯한데... 요시모리와 토키네가 결계사로 성장하고 활약하는 장면도 재밌지만, 사랑을 키워가는 장면이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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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 신장판 9
후지시마 코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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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은 1988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26년 간 연재된 인기 만화다. 신장판 9권은 후지미 치히로의 가게 오픈 기념 파티에서 벌어진 일을 그린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파티에서 케이이치는 내심 베르단디가 술을 마시고 취해서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고, 이를 간파한 치히로가 베르단디에게 술을 권하지만 치히로만 취하고 베르단디는 취하지 않는다. 베르단디는 오히려 다른 음료에 취하는데, 그로 인해 케이이치는 엄청난 불행을 맞게 된다. 


한편 우르드와 스쿨드가 신계에 가는 바람에 베르단디와 단둘이 있게 된 케이이치 앞에 정체를 모르는 수수께끼의 소년이 나타난다. 소년은 베르단디를 잘 안다고 하는데 베르단디는 소년을 전혀 모르는 눈치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케이이치는 우르드와 스쿨드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알고 보니 신계의 시간 관리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었고, 돌연 베르단디가 위험에 빠진다. 세계관이 커서 그런지 문제의 스케일도 장난이 아니다. 어떻게 해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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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댄스 당쇠르 16
조지 아사쿠라 지음, 나민형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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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댄스 당쇠르>는 무술 감독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무술을 배우다 발레로 전향한 소년 무라오 준페이의 성장과 사랑을 그린 만화다. 15권에서 YAGP 본선을 앞두고 컨템퍼러리 댄스 수업을 받았던 준페이는 마침내 남자 컨템퍼러리 심사 무대에 오른다. 충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준페이는 완성도는 높지 않을지 몰라도 기세와 열정만은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비교적 순조롭게 첫 심사를 마친다.


이튿날 준페이는 전 볼쇼이 프린시펄 올가 쿠즈네초바가 지도하는 워크숍에 참가하고 그곳에서 작년 YAGP 시니어 남자 1위였던 사슈코 엘레멘코와 만난다. 발레에 최적화된 신체와 외모, 두뇌와 감성 등을 고루 갖춘 사슈코의 발레 동작을 보며 주눅드는 준페이. 심지어 컨템퍼러리 댄스도 잘하는 모습에 준페이의 자신감은 점점 더 떨어지는데... 한편 나츠키는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컨템퍼러리 심사를 앞두고 준페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한다. 이 에피소드 정말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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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이지만, 첫사랑입니다 7 - 완결
사토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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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이지만, 첫사랑입니다>는 제목 그대로 서른 즈음에 첫사랑을 만난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만화다. 야마모토가 감기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은 이노우에는 무작정 야마모토의 집으로 찾아가 야마모토를 간병한다. 야마모토는 아파서 제대로 꾸미지도 못한 모습과 정리하지 못한 방을 야마모토에게 보이게 된 상황이 부끄러운데, 이노우에는 그저 야마모토가 빨리 낫기만을 바란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놀란 이노우에는 어떤 결심을 하는데...! 


이노우에의 결심을 전해 들은 친구 나카무라는 여자친구인 쿠라타에게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나카무라-쿠라타 커플은 이노우에-야마모토 커플을 이어준 은인이기도 하다). 나카무라-쿠라타 커플은 이노우에-야마모토 커플과는 또 다른 결혼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 대목도 상당히 흥미롭다. <서른 즈음이지만, 첫사랑입니다> 7권은 최종권답게 작가 후기가 자세하고 후일담을 실은 서비스 만화도 풍성하다. 요즘 청춘들의 연애, 결혼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는 좋은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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