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현태준. 이우일 지음 / 시공사 / 200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쿄 현지 거리를 어슬렁어슬렁 걷듯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여행기입니다.


 
 
 
오사카.고베.교토 - 재일교포 2.5세 노란구미 일행의 일본여행
정구미.김미정 지음 / 안그라픽스 / 200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이 귀여워서 술술 읽힙니다. 재미도 있고요 ^^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소비습관 개조 프로젝트
짠돌이카페 슈퍼짠 9인 지음 / 길벗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재테크 책들은 유산이나 상속으로 원래부터 상당한 자산을 가지고 있거나 고액의 연봉으로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해서 돈을 번 이야기를 소개해 부모로부터 받은 돈도 없거니와 월급도 적은 평범한 서민들의 의지를 꺾는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르다. 다음(daum) 짠돌이카페 '슈퍼짠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슈퍼짠 9인이 공저한 이 책에는 평균 월급 250만 원 미만의 적은 돈을 알뜰살뜰 모아 내 집 마련, 1억 모으기, 학자금 대출 상환 등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야말로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오로지 스스로의 힘으로 자수성가하고 싶은 재테크족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슈퍼짠 9인의 면면을 보면 직장인, 사업가, 학생, 취업준비생, 주부 등 다양하다. 나이도 20대부터 40대까지 아우른다. 공통점은 많이 벌기보다 덜 쓰는 데 주력했다는 것. 일단 자신의 자산 상태를 점검하고 지출 내역을 관리하기 위해 통장 나누기부터 했다. 무분별한 소비를 조장하는 주범인 신용 카드는 모조리 없앴다. 개인 용돈은 일주일에 5만 원 이내로 제한했고, 관리비, 교통비, 식비같은 기본적인 생활비도 최대한 아꼈다. 자동차 관련 지출이나 경조사비, 세금 등은 미리 준비해 갑작스럽게 지출이 늘어나 당황하지 않도록 했다. 필요한 물건은 중고품으로 구입하거나 나눔장터, 알뜰장터 등을 이용했다. 세일, 이월 상품을 노리는 것은 기본이며, 리폼도 서슴지 않았다. 



짠돌이, 짠순이라고 해서 그저 돈에만 목숨을 건 것은 아니다. 돈을 모으느라 가족을 등한시하는 일은 없었고 오히려 함께 절약하고 협심하면서 부부 간의 우애와 가족 간의 정을 쌓았다. 취업 준비, 자격증 취득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으며, 공연, 여행, 독서, 기부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소비도 틈틈이 했다. 이들을 보니 돈과 행복은 하나를 얻기 위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라 양립할 수 있는 관계라는 것을 알겠다. 나도 월급이 적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일단 쓰고 보자고 생각하지 말고, 이들처럼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생각으로 알뜰살뜰 모아서 더 나은 내 인생을 위한 단단한 밑천을 마련하고 싶다.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모든 것
브래드 스톤 지음, 야나 마키에이라 옮김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국에서 아마존은 구글, 애플, 월마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덜 알려진 편이다.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을 이용한 유통 산업이 발달한 나라 중 하나라는 점에서 많은 국내 기업들이 아마존에 빚을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데 어쩌면 앞으로는 아마존의 이름을 지금보다 훨씬 자주 듣게 될 지도 모르겠다. 아마존의 국내 진출이 결정되면서 인터넷 서점을 비롯한 많은 인터넷 기업, 오픈 마켓 기업들이 비상 사태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선임 논설위원인 브래드 스톤이 쓴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를 비롯해 아마존에 관련된 모든 것을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90년대 초반까지 금융계에 종사하고 있던 제프 베조스는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인터넷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아마존을 창업했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은 사용하는 사람들이 극소수에 불과했으며 인터넷 관련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도박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프 베조스는 인터넷이 기존의 상거래 관행은 물론 사람들의 생활과 사고 방식까지 뒤흔드는 엄청난 발명품이라고 믿었다. 그러한 믿음으로 그는 닷컴 열풍 붕괴라는 위기를 이겨냈으며 현재는 아마존의 토대라 할 수 있는 온라인 서점 사업을 비롯해 '킨들'로 유명한 이북 리더 사업, 오픈 마켓 사업, 심지어는 우주 산업에까지 진출했다. 모두가 도박이라고 부르는 산업에 뛰어들어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을 보면 그는 야심뿐만 아니라 선견지명까지 갖춘 뛰어난 리더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는 기업 내에서 애플의 창업주인 故스티브 잡스 못지 않은 독재형 CEO로 불리며, 대중에게는 수많은 중소 기업, 전통 기업을 문닫게 한 거인, 괴물로 비쳐지기도 한다. 영웅의 두 얼굴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지는 숙제로 남는다.

 

 

책에는 제프 베조스의 일대기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히스토리, 경영 철학, 업무 환경, 사내 분위기 등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다. 인상깊었던 점은 인터넷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상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가령 아마존은 회의에서 파워포인트나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그 대신 직원들은 발표할 내용을 여섯 페이지짜리 산문으로 써서 제출한다. 글쓰기를 못하는 직원은 바로 퇴출인 것이다. 직원 채용 시 제프 베조스가 직접 만나 '맨홀 뚜껑은 왜 둥근가?', '뉴욕에 팩스는 모두 몇 대가 있는가?' 등 엉뚱한 질문을 하는 점도 그렇다. 학점이나 경력도 중요하지만 자기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 즉 사고력과 창의력 등을 우선시하는 점은 아마존만의 개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을 주요 시장으로 하되 현실에 발붙인 경영을 하는 점이야말로 아마존의 최대 성공 비결이 아닐까? 아날로그와 디지털, 전통과 현대, 게다가 미래까지 아우르는 이 거대 기업의 국내 진출 결과가 어떠할지 사뭇 기대가 된다.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 답답한 사무실 없이 즐겁게 일하며 돈 버는 법
마리안 캔트웰 지음, 노지양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의 주도권을 회사가 아닌 내가 가졌으면 좋겠다. 그런 꿈에 한 발 다가가게 해 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