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꾼 기록 생활 - 삶의 무게와 불안을 덜어주는 스프레드시트 정리법
신미경 지음 / 뜻밖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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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 신미경 작가님의 책. 언제부터인가 삶의 목표가 보이지 않고, 돈 걱정, 남들과의 비교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저자는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한 후 지금 당장 극적으로 바뀔 수는 없어도 매일 조금씩 노력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프레드시트 정리법'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책에는 저자가 실천하고 있는 스프레드시트 정리법의 내용이 자세히 나온다. 스프레드시트 정리법이란, 간단히 말해서 돈 관리부터 생산성, 생활 습관, 취미와 생각 등 다양한 삶의 영역을 스프레드시트에 정리하는 것을 일컫는다. 저자는 자산 관리 스프레드시트, 쇼핑 리스트, 연간 로드맵, 피아노 레슨 노트 등등을 마련해 기록하고 있다. 


따로 돈이 들지 않고, 매일 본격적으로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변동 사항을 기록하면 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바로 기록할 수도 있어서 좋을 듯. 저자처럼 업무를 포함해 일상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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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워 - 비즈니스 승부사(史)의 결정적 순간
데이비드 브라운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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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에서 승리한 글로벌 대기업들의 성공 전략 및 비결을 알 수 있어 유익하고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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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행자들 오늘의 젊은 작가 3
윤고은 지음 / 민음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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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거상 수상 소식 듣고 뒤늦게 구입해 읽었습니다. 이 작품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읽은 분들 부럽습니다. 출간된 지 8년이 흐른 지금 읽어도 새롭고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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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린 가이드
김정연 지음 / 코난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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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못하는 음식 모형은 ‘가짜‘일까. 모형은 모형의, 음식은 음식의 역할이 있을 뿐, 어느것도 진짜와 가짜가 아니다. 삶도 그렇다. 누구의 삶도 있는 그대로 존재의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음을 담담하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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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 새로운 행동, 믿음, 아이디어가 퍼져나가는 연결의 법칙
데이먼 센톨라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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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마케팅 업계는 물론이고 누구나 상식으로 알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과연 효과적일까. 이 책에 따르면, 답은 '아니오'다. 


저자에 따르면, 사회적 연결이 많은 사람일수록 새로운 변화나 유행을 따르기가 더 어렵다. 이는 인간의 본성과 관련이 있다. 사람들은 유행에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유행을 앞서가는 것도 두려워한다. 그렇다면 아는 사람이 10명인 경우와 1000명인 경우 중에 어느 쪽이 튀는 행동을 하는 데 따르는 부담이 더 클까. 답은 당연히 후자다. 그러므로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무엇을 할 때는 그것이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 유행이 아니라 이미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유행인 경우가 많다. 심지어 연결이 많은 소셜 스타들은 변화 또는 유행의 '마지막' 단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책에는 한국의 사례도 나온다. 1960년대에 한국을 비롯해 인도, 대만,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피임 정책을 실시했다. 이 중에 한국이 가장 일찍, 가장 큰 성공을 거뒀는데, 그 비결은 '사회적 유대'다. 여성들이 다양한 피임법 중 무엇을 선택했는지를 살펴보면, 한국의 여성들은 친구나 이웃과 같은 피임법을 채택하는 경향이 높았다. 이는 한국인들이 친구나 이웃의 영향을 많이 받고, 친구나 이웃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음을 의미한다. 이른바 또래 압력(peer pressure)이 높은 나라가 한국이고, 한국을 보면 변화나 유행이 어떻게 확산되고 수용되는지 알기 쉽다. 


그렇다면 새로운 변화나 유행을 확산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 저자는 특별한 사람(유명인, 인플루언서)을 찾으려는 노력을 그만두고 특별한 장소를 찾는 데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한국에서 피임이 확산된 사례에서 보듯이, 어떤 커뮤니티(온, 오프라인 불문)에서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 금세 다른 커뮤니티로 번져서 유행으로 자리 잡기가 쉬워진다. 이때 가교 역할을 하는 사람이 누가 될지 모르므로 주변부에 있는 사람, 영향력이 작아 보이는 사람에게도 골고루 관심을 두어야 한다. 


새로운 정보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소셜 스타에 의해 새로운 정보의 확산이 가로막히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설 스타는 자신이 기존의 편향을 강화하는 개념과 믿음을 전파하고 있지는 않은지 끊임없이 전파해야 한다. (나처럼) 영향력이 크지 않은 보통의 소셜 미디어 유저라면, 내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나 사진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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