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선물 받은 <베르사유의 장미> 대형 직소퍼즐을 다 맞추기도 전에 <베르사유의 장미> 미니 직소퍼즐을 또 선물 받았다. <베르사유의 장미> 미니 직소퍼즐은 '두 사람', '장미와 오스칼', '로코코의 여황', '오스칼', '아름다운 군신', '찰나의 순간' 등 총 6종. 이 중에 '로코코의 여황', '오스칼', '아름다운 군신' 3종을 선물 받았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로코코의 여황', '오스칼', '아름다운 군신'이다. 





미니직소퍼즐은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있다. 테니스 공만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가로세로 1cm 정도의 미니 퍼즐이 들어 있다. 대형 퍼즐과 달리 퍼즐 전용 유액, a/s 신청서, 원화 포스터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을 듯. 심심풀이 용으로 가지고 다녀도 좋을 것 같고,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거나 먼 곳으로 이동할 때 아이가 지루해 하면 이 퍼즐을 맞추며 놀게 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오늘 저녁 먹고 나서 뉴스 보면서(정확히는 들으면서) 퍼즐을 맞췄다. 항상 대형 퍼즐만 맞추다가 미니 퍼즐을 맞추려니 왜 이렇게 양이 적어 보이던지... 그런데 막상 해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거... 인물은 금방 맞췄는데, 레이스와 장미, 머리카락이 맞추기 어려웠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의 돌돌 말린 머리카락을 다 맞췄을 때의 쾌감이란 ㅎㅎ 



완성!!


머릿속이 복잡하고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을 때 퍼즐을 맞추면 머리가 맑아지고 시간도 잘 간다. 국가대표 컬링팀의 김은정 선수가 머릿속이 복잡할 때 건프라를 조립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충분히 공감한다(이러다 퍼즐로 부족해 건프라에 도전하는 거 아냐? ㅋㅋ). 남은 두 개는 내일과 모레 맞추는 걸로. 남은 두 개 퍼즐의 그림을 보니 오늘 맞춘 퍼즐 그림보다 어려워 보여서 살짝 긴장된다. 그만큼 도전 의욕도 솟고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