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 나만의 질문을 찾는 책 읽기의 혁명
김대식 지음 / 민음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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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생각하면 궁금한 걸 물어보는 거니까 내 생각대로 말하면 되지라고 예전에 생각했었다 그래서 학창시절엔 궁금하면 질문하고 답을 얻고자 노력을 했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고 직장생활을 하며서 질문이라는게 어렸을 때와 다르게 어려워지고 있다
궁금하지만 어떻게 질문을 해야할 지 몰라서 내가 궁금한 게 어떤 건지 몰라서 질문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는 배우는 것도 확실하고 내가 궁금했던 것도 배운것 안에서였기 때문에 막힘 없이 하지 않았나 싶다

질문을 하기 위해선 질문 하려는 부분에 비해 잘 알아여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알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기도 힘들고 어설픈 질문은 의도가 잘못 전달되어 내가 원하는 답을 얻기 힘들기도 하다

뇌과학자이며 책을 좋아하고 다독을 했던 작가의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라는 책은 확실하게 질문하는 법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저자가 읽었던 책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 어떤 질문을 할것인지에 대한 예를 보여준다. 첫 사례였던 죽었다살아난 아이 이야기를 보면 과연 미래의 대학살을 막기위해 물에빠진 아이를 구하지 않은게 옳은 건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끔찍한 역사적 결과만 본다면 구하지 않은 게 맞을 지 모르지만 한가족의 아이, 한 생명으로만 본다면 죽게 놔둔다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내가 얻고자 하는 답에 따라 질문은 정해진다 그러므로 질문을 하기 위해선 내가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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