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나를 본다 오늘의 세계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지음, 이경수 옮김 / 들녘(코기토)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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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를 본다..아직 다 읽지  못했음

요즘  한국시의 추세와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임

전 세계적으로 시의 추세가 비슷하게 가는 듯함...

단숨에  읽기엔 무리가 있는듯....

 

다 읽고 난후...

아...언어의 마술사.

언어의 연금술사

도저히 따라 갈수 없는 언어의 파장..

현란한 언어 표현능력...이래서 노벨이구나 싶다.

연세에 비해 시가 힘이 넘친다.

나의 시풍과는  거리가  먼듯하다.

전세계 시풍이  이런 추세구나 싶다...

 

별을4개....한개 뺀 이유는....

내가  중요시 생각하는 시의 운율적인 맛.간결한맛.음악적인 요소가 부족한듯 싶어서다.

내가 요즘 시의 추세를 아직 다 이해를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한발 물러서서 관조자의 자세로 바라보아야 겠다.



 
 
 

<메밀꽃 다시 피면>

                 열광  이경란

꽃은 열망을 품고

긴 파도 속으로 노를 저었네

하얗게 일어나는 혁명의 꽃밭을

소리없이 저어 가네

메밀이여!

사람 안에서 꽃으로 피어

열정의 파도를 끌어 안았네

메밀이여! 파도여!

노를 젓는 바람이여!

오늘은 춤을 추어라

대지를 덮는 바람으로

대지를 덮는 파도로

너는 끝없이

천년의 노를 젓는 메밀이 되어라

메밀꽃 다시 피면

그 꽃 내가 다 꺾겠네

흔들린다

메밀도

파도도

나도


 
 
 

<작두>

           열광   이 경란

 

 

봄바람이 또각 또각 걸어온다

 

여린 손으로  긴탯줄 풀어

 

나팔꽃 밀어 올릴때

 

봄아닌 것들은

 

어디에서 태동으로 출렁일까요

 

불멸이라 칭한 겨울눈 속에

 

작아지는 인내의 꽃

 

시들지 않는 불멸의 겨울은 잠들고

 

봄 탯줄은 작두를 탄다

 

한송이 나팔꽃.그를 위해

 


 
 
 

<작두>

           열광   이 경란

 

 

봄바람이 또각 또각 걸어온다

 

여린 손으로  긴탯줄 풀어

 

나팔꽃 피어 올릴때

 

봄아닌 것들은

 

어디에서 태동으로 출렁일까요

 

불멸이라 칭한 겨울눈 속에

 

작아지는 인내의 꽃

 

시들지 않는 불멸의 겨울은 잠들고

 

봄 탯줄은 작두를 탄다

 

한송이 나팔꽃.그를 위해

 


 
 
 

<비 풍 초 똥 83>

                    열광  이 경란

 

언제나 그리웠던 고돌이

맘처럼 둥글어진 하늘로

돈의 가치를

시간의 의미를

3.5.7.9 를 계산해 보아요

 

새들이 짓무른 구름속으로

얼굴을 묻을때

바람소리 하나

8광 속으로 노을 처럼 번질때

그들의 자유의 날개짓

세상을 떠보는 풍요입니다

 

언제 우리

넓고 넓은 하늘 아래

고돌이 패를 오픈하오리까

 

난초로  흔들렸던 시간

손안에 새 한마리 날아들고

단풍진 눈에서도 고돌이를 쳐요

저똥은 나똥

저새도 나새

유월 목단 싸고 쓸어가는 저 손이 미워

독박 씌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