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서평]
죄송합니다. '감동'이란 이름으로 독자의 뒤통수를 때렸습니다. 이 죄를 널리 공유합니다.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책(아웃사이더)은 아직도 미국에서 청소년 문학의 최고봉으로 불리고 있다. ... 뉴욕의 적나라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나 계급 간의 갈등을 청소년 화자의 눈을 통해 적나라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
아무 생각 없이 빌려서 읽었다가 뒤통수 맞은 책이다. 정말 존잼이니 아직 안 읽어본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보시길를.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 전문 읽기

https://blog.naver.com/fojesus/221325056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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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8-09-20 1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읽어볼까 하다가 저 독자서평 광고보고 접었습니다.
왠지 허위 과장 광고 같아서 말이죠.

님의 이런 추천이라면 혹해지는 걸요~^^

카알벨루치 2018-09-20 10:35   좋아요 1 | URL
저두요

[그장소] 2018-09-28 08:07   좋아요 0 | URL
저도 읽어 본 것 같기도 해서 스크랩 해뒀어요 . 긴가 민가 해서요. 도서관 가보려고요!^^ 추석 연휴 잘 보내신거죠 ? 전 요즘 집안 일이 거의 악재예요.. ㅎㅎㅎ;;

[그장소] 2018-09-28 08:08   좋아요 0 | URL
카알벨루치님 ㅡ 먼저 읽어보시면 정보 좀 주세요!^^

카알벨루치 2018-09-28 08:57   좋아요 1 | URL
제가 읽는것보단 그 장소님이 읽는게 더 빠르실듯 합니다 추석명절 잘 보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십시오!

쎄인트saint 2018-09-22 2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974년도에...한 번 읽었는데...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군요.
소개 감사합니다.

[그장소] 2018-09-28 08:09   좋아요 0 | URL
74년도에? 우와 ~ 이 책 제목이랑 내용이 낯익어 저도 한 번 더 보려고 하던 참예요.
 

#책읽는당
#9월미션도서
#창비
#방랑기
#하야시후미꼬
#이애숙옮김


˝ 낡아빠진 바구니 하나 , 살이 부러진 양산 , 담배꽁초보다 한심한 여자 .
나의 필사적인 전투 준비는 고작 이 정도랍니다 .˝


지지난 주였나 ? 오디오클립 여행공작단 에서 이 하야시 후미꼬의 방랑기를 다뤘었다 .
이 소설가에 대해 아주 조금 들은 기억이 나서 , 창비 책읽는 당에 미션 북으로 올라온 걸 기회로 읽어보기로 했다 .

그러고보니 책읽는 당 , 작년에 하다 올해에 멈췄는데, 미션 북을 창비에서 직접 구매하는 걸로 바뀌면서 안했던거 같다 . 창비도 민음사 북클럽처럼 책 판매 (?)쪽으로 가는가 싶어 , 이상하게 저어 됐었다 . 괜히 그랬다 . 따라 온 굿즈 , 정성들인 책 포장 . 노력하고 있구나 싶다 . 창비 !

너무 깊숙히 파고 들면 무서운 것 중 하나가 또 방랑벽 아닌가 , 어디 맺힌 데 없이 스쳐가는 사람은 뭔가에 치열하지 못하고 매사를 풍경보듯 그러지 않나 , 그런 이를 보면 내가 뭐라고 , 발목에 쇠사슬은 못해도 닻 같은 건 슬쩍 그림자에 그려 넣어주고 싶어지는데 뭐 , 괜한 오지랖 이겠지 .
읽어도 적당히 공감해야지 , 마음을 다잡게 된다 . 무서운 방랑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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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8-09-07 08: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래간만이십니다.
잘 지내시는거죠?^^

[그장소] 2018-09-07 15:14   좋아요 0 | URL
양철나무꾼님도 건강히 잘 계시죠 ? 전 여름내내 일하느라 바빴어요!^^

cyrus 2018-09-07 19: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소설이 근대 일본 여성의 삶을 알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일본 작가의 소설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읽어보고 싶은 소설입니다. ^^

[그장소] 2018-09-07 21:59   좋아요 0 | URL
ㅎㅎ 모험을 직접한 여성이 썼으니 , 더 그럴거예요 .

후애(厚愛) 2018-09-18 15: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입니다.^^
반가워요~!!!!!^^
자주 페이퍼 올려주셔용~

[그장소] 2018-09-22 11:49   좋아요 0 | URL
네... 노력할게요!! 반가워해주셔서 넘 기뻐요!!^^
 

#릿터13호 
#민음사
#민음북클럽
#격월간문학잡지 
#CoverStory_여성_서사
#2018_08_09
#짧은이야기_김이설_운발없는생



* 편집자 주

이번 호 플래시픽션에서는 ‘ 여성 서사 ‘ 라는 테마로
고전 작품을 다시 쓰기 했습니다 .


- 김이설 : 운발 없는 생 <현진건 ㅡ 운수 좋은 날 > 
 
˝ 아이가 보채면 좀 안아 주면 좋으련만 .˝
˝ 뭐 ? 뚫린 입이라고 씨불이는 게냐 ? 앓아누운 제 탓을 못하고 어디 나한테 그딴 소리를 ! ˝
˝ 그럼 나 약방에라도 좀 데려다 주면 ......˝
˝ 닥쳐라 , 이년아 . 병이란 놈에게 약을 주어 보내면 재미를 붙여서 자꾸 온다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을게냐 , 이 모자란 년아 .˝
그리고 몸져누운 나에게 기어이 발길질을 하곤 나섰다 .
씨부랄 새끼 ! 나는 꽝 닫힌 문을 노려보며 중얼거렸다 .
나가기만 하면 술 처먹고 들어오는 주제에 , 제 새끼 한번 어를 줄 모르고 , 제 새끼 배 채워 주는 나한테는 약 한 첩 쓰는 것도 아까워하는 , 저 호로 자식 같은 놈 ! 
( 본문 중에서 )


이 주제를 택한 것이 작가인지 편집인의 배당 (?) 인지 모르겠는데 주제를 받은 작가는 엄청 곤혹였겠다 싶다 .
워낙 원작의 힘이 쎄고 그에 따른 파생작도 많은 탓에 다시 쓴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이중 삼중은 아녔을까 ㅡ 싶어서 . 
가난하고 병든 마음엔 차오르기 쉬운 것이 원망과 미움이질 않나 . 더구나 갓난 아이까지 있다면 . 술에 불콰해 들어오는 남편이 얼마나 미울까 . 원작에선 아내에게 설렁탕을 사들고 들어와 비보를 접하지만 이 단편에선 그마저도 없다 . 여자 혼자 이를 갈듯 원망을 갈다 , 병에 지쳐 오한에 떨다 기다림에 나가떨어진다 . 
그런 그녀가 죽었을지 잘 모르겠다 . 혹 마지막 부분의 기다림을 표현한 곳이 , 그녀가 죽고 남은 망념인가 싶기도 했지만 , 그저 그녀를 현생에 더 두고 싶어져 내가 좋아해 마지 않는 비틀어보기를 포기한다 . 

애써 현대의 탈 것으로 바꾸지 않고 , 인력거 몰던 시대를 그냥 썼다는 것에 살짝 놀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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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터12호
#민음사
#격월간문학잡지
#CoverStory_선거
#Littor
#2018_6_7


얼핏 볼 땐 커버스토리가 페미니즘 인가 했는데 선거였다 .
하긴 여권신장도 선거권도 우리들은 투쟁을 해서 얻어야 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가끔 그밥에 그 나물이라며 투표하러 나서는 게 귀찮은 마음이 순간 서늘해지곤 한다 .

지금보다 더 열악하던 시대에도 권리를 위해 싸우던 사람들이 있었음을 , 이 좋아진 시대에 만족해 스쳐보내면 죄가 될게다 .

벌써 열두권째 릿터이다 . 어느 순간 습관처럼 받아보고 있는데 선거 때문에 다시 마음을 다지고 찬찬히 살펴봐야겠단 맘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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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8-06-09 05: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장소님, 오랜만이시네요.
Votes for Women 이라니, 페미니즘과도 무관하지 않은 듯 해요.
말씀대로 저렇게 의상 자체를 포스터화 하면서 투쟁하여 얻어낸 권리이니, 꼭 투표해야죠 ^^

[그장소] 2018-06-10 22:13   좋아요 0 | URL
오늘은 바람이 정말 맘에 들게 불어요. 엊저녁도 그러더니
... 비가 올지 모르겠어요. 집안에 일이 좀 있어서 바쁘기도 하고 신간이 편칠 못해서 말이죠.. 읽어도 쓸 에너지가 없어 고생중에요..ㅜㅜ 별일 없이 잘 지내시죠? 투표는 권리 투쟁!! 화이팅입니다!!^^
 
생의 빛살 문학과지성 시인선 374
조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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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조은

 

 

내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땐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었다는 기억 때문에

슬퍼질 것이다

수많은 시간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꽃들이 햇살을 어떻게 받는지

꽃들이 어둠을 어떻게 익히는지

외면한 채 한곳을 바라보며

고작 버스나 기다렸다는 기억에

목이 멜 것이다

때론 화를 내며 때론 화도 내지 못하며

무엇인가를 한없이 기다렸던 기억 때문에

목이 멜 것이다

내가 정말 기다린 것들은

너무 늦게 오거나 아예 오지 않아

그 존재마저 잊히는 날들이 많았음을

깨닫는 순간이 올 것이다

기다리던 것이 왔을 때는

상한 마음을 곱씹느라

몇 번이나 그냥 보내면서

삶이 웅덩이 물처럼 말라버렸다는

기억 때문에 언젠가는

 

(본문 88 , 89 쪽 )

 

조은 시집 ㅡ 생의 빛살 중 [ 언젠가는 ]

 


 

 

어느 날 모르는 그녀가

시로 불쑥 ,

팔짱을 껴와서 화들짝 놀랐다

나는 자꾸 ,

글자사이 우리 사이 거리를 잰다

어느 날 시시때때로 무례했던 내가

지난 날에 팔짱을 훅 껴들고

나는 돌아보며 나를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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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4-30 23: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시를 잘 읽는 편은 아닌데, 이 시 좋은 것 같아요.
잘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그장소님, 4월에 좋은 일들 많으셨나요.
이제 1시간 남았네요.
내일부터 5월입니다. 4월보다 더 좋은 시간, 즐거운 순간이 더 많이 찾아오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2018-05-10 18: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8-05-28 23:3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자목련님 !!^^
이제 5월드 막바지 입니다. 마음은 바쁜데... 참 일 손에 안잡혀 큰일이네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