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 슈만 : 민요풍의 소품집 Op.102 / 드뷔시 : 첼로 소나타 - 이 한 장의 명반
슈만 (Robert Schumann) 외 작곡, 브리튼 (Benjamin Britten) / 유니버설(Universal) / 2002년 4월

같이 듣고 싶은 곡 ㅡ 가까이는 어렵고 멀어서 딱 좋은 이들과 ..
쇼팽에서 차이코프스키 와 슈베르트 사이 ...떠도는 중 ...표류처럼
소장가치 좋은 ㅡ

[100자평] 종의 기원

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붉은 노을이 바다로 잠기듯 해진도 잠겼는데 유진 , 넌 ! 그저 잠시 따듯해 보였을 뿐 노을따위 먼지낀 자연현상의 하나일 뿐인거지...뭐? 그래 엄마도 이모도 아니야 , 난 ...하지만 , 이 짙은 열패감을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서...몸살이.나려나 봐 .

[100자평]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ㅣ 마음산책 짧은 소설
이기호 지음, 박선경 그림 / 마음산책 / 2016년 2월

마음산책 책은 정말 디자인이 늘 예쁘단 생각을 해요.^^ 꽁트 같은 면들이 있어서 이전 김영하의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라는 책 읽었을때 충격과 거의 맞먹었죠.그 책도 단 몇줄짜리 글이 단편으로 나오고 한편 한편인데 연작 처럼도 나오고 해서 신선했었거든요.

[100자평] 비둘기피리 꽃

비둘기피리 꽃 ㅣ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북스피어 / 2016년 3월

양장본 새옷을 입은 구적초 ㅡ한참 이 책을 읽었던 때 나는 푸른 빛 도는 꽃들을 찾아봤었다.정말 피리소리가 나면 기적같은 일이 생기면 좋겠다고 ㅡ

국경시장

환상소설 ㅡ그렇지만 환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어떤 유혹과도 위치를 바꾸면
공포소설로 금방 바뀌고 마는걸 ㅡ알아버려서
다음 책을 쉽게 들수 있을지, 내 스스로가 문득
현실에 감각을 하고있나 자꾸 확인하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