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에 아키 [군청학사 2]

어린 마녀 <니논의 사랑> , 호기심 소녀 <시종>, 연애소설 느낌 < 북의 십검>, 노력으로 이룬 <그의 음악>

그리고, 자신들의 몸으로 실험하는 연구 바보들.  <속편.핑크 초콜릿>

 

 

 

 

 

 

현미경 없는 내 눈에는 그 새가 그 새 같아 보여서 참 이상했던 [미운 오리새끼] 라는 동화가 떠오르는, 어리숙하고 작은 마녀의 볼 빨개지는 연가 <니논의 사랑>

 

 

아직은 이해가 잘 안되는 아이 '하루타'의 특이한 행동들을 좀더 알고 싶은 이야기 <시종>

친구의 죽은 애완동물을 들어서 냄새는 왜 맡을까?

작은 무덤위에 나뭇잎을 뿌리며 "이래야 예뻐." 라는 소녀.

 

 


 

 <시종(時鐘)- Time-bell>흔히 쓰이는 말이 아닌 소제목이 특이해서 검색. 

한자 사전 -  시계(時計)의 옛 이름

일본어 사전 - 시각을 알리기 위해 치는 종; 또, 그 종소리

 


 

하루타는 4차원?  

이 호기심 덩어리의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반란의 틈바구니에서 강해지는 이들과 감춰둔 사랑이 꽃 피우는 이야기 <북의 십검>은 달달한 중세 배경의 로맨스 소설 같은 이야기다.   쫓기는 왕녀 구제니아 와 추격대의 우두머리 루사.   그들이 바꿔나갈 미래가 기대되는 동화 같은 내용이다.

 

 

[군청학사 2]는 그외에 몇편의 단편이 간식처럼 담겨있는 기묘하고 달달한 단편집 이였다.

 

 

 

 

 

끝으로 밑줄 쫘악~

 

나라를 지킬 최후의 보루....

미래로 나아갈 이들을 길러내기 위한 자리에 역사의 무거움을 직접 겪어낸 이를 세운다?

 

 

 


" 아버지에게 속았다고 할 생각 없어. 하찮은 감정으로 한때 반역에 가담했던 나야."

"남에게 뭐라고 떠들 처지가 못 돼."



- 중 략 -



"그렇고 말고."

"막중한 역할이지. 얼마나 막중한지... 너만큼 그런 생각을 하는 자는 없을 테니까."

"그래서 부탁하는 거야. 루사"

"이게 네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 본문 p 194 ~ 19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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