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란 귀비
그린다이아 / 더로맨틱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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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옛 시대 배경의 로맨스 소설.

신분에 얽힌 비밀, 권력을 지키려는 자와 탐하려는 자의 속고 속이는 음모, 오랜세월 마음을 나누는 의리남들, 약할지언정 비겁하지않고, 내세우지 않지만 당당한 여인들....

이 글은 흥미로운 요소가 참 많다.   그런데도 옆으로 새는 이야기가 없어서 일까 아쉬울 정도로 참 짧다.

 

황후로 예정된 어린 소녀가 있음에도 권력가에서 후궁을 들이는 황제 시헌.

귀비로 입궁해서 첫날부터 외면 당했지만 어두운 곳에서 땅 바닥을 바라보기 보다는 갇혀진 후궁조차 빛으로 밝혀버리는 생활력 만레벨의 '가희'  그녀가 너무 완벽해서 비현실적 캐릭터 같았지만, 어쨋든 그들을 둘러싼 사연이 장소를 바꿔가며 하나둘 풀어져서 읽는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다.  적당한 위트와 설레임이 있고, 등장인물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던 글이라 나는 편안하게 읽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스토리와 운우지정을 나누지는 않겠으나, 항상 곁에 두겠다며 이미 사랑의 늪에빠진 남자가 등장하는 이 글에서 내가 뽑은 최고의 감초는 은리와 수아였다.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가?   다시한번 더 그 아이들의 뒷이야기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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