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 시작은 ebook으로 .

외부 대기시간이 너무 많아져서 종이책 보다는 ebook 에 더 많이 손이 갔던 7월에 이어서 여전히 대기해야 될 나날.  

기분전환에는 역시 내가 좋아하는 장르 글이 최고다.    그렇지만.

글 읽자 싶어 펼쳐놓은 글은 제대로 완독 못하고, 계속 제목만 바꿔가며 페이지 넘김만 거듭하는 산만한 여름날이다.    그래, 더위 때문이야.   이래저래 날씨탓만 하면서 보낸다.

 

그녀가 이번에도 무사히 버텨내시길.....   내 마음은 콩밭에.

 

 

 

 

[연성의 귀부인]   [내가 이혼한 이유]   [유월의 복숭아]  [란귀비]

 

 

 

 

 

 

 

 

[란귀비]  그린다이아

http://blog.aladin.co.kr/777888186/10271322

 

신분에 얽힌 비밀, 권력을 향한 음모,  의리남들, 약할지언정 당당한 여인들....등등.

스토리가 옆으로 새지않고, 간략해도 전달이 충분해서 재미있게 읽은 글.

흥미로운 요소가 참 많아서 개성 많은 감초들 하나하나마다 짧은 에피소드만 넣어도 장편이 되었을텐데, 작가는 딱 시헌 과 '가희' 에게만 집중해서 짧은 글로 완결지었나보다.    이 글에서 맑은 청량제 같았던 은리 와 수아 를 다시 또 만나보고 싶은데 말이지.

 

 

 

 

 

[오감충족]  [마이 디어 아스터 (My Dear Aster)]  [My <Before Sunrise> 마이 비포 선라이즈]

 

 

 

 

 

 

 

 

[눈만뜨면] 채하정.

글을 읽기전 타사이트에서 먼저 읽은 분들의 평이 괜찮아서 구매.

 

프롤로그부터 19금 답게 씬으로 시작된다.   아, 또 씬만 가득한 글인가 싶었는데, 본편은 아라가 착찹함과 당황스러움에 떠난 여행지에서의 썸도 다루고, 금사빠이긴 하지만 제법 달달한 스토리로 이어져서 잘 읽었다.

 

그러나, 여기서 나의 삐딱한 마음.

동생이 재산이 많다, 어랏 부자네~?   근데, 닉사가 그 바탕을 깔아준거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좋지~ 아무 걱정없는 부자면 더 좋지~  그러나, 거듭되는 설명은 반감을 가져온다.

 

 

 

시라주 [오감충족] 성애소설로 시작해서 살짝 로맨스를 찍는가 싶었더니, 다시금 씬으로 마무리 짓는 그냥 킬링타임 글.

 

 

 

서경 [빛나는 결혼]

전작 [그대마음 한스푼] 친구 시리즈다.    카페 3인방 연주의 친구 윤지 이야기.

 

그대마음 ~ 에서 친구들이 꽤 괜찮은 캐릭터로 느껴졌고, 전작도 잘 읽었기에 부담없이 구매했다.   그러나, 역시 어지간한 에피소드는 전작으로 뽑아서인지... 내게는 몰입도가 조금 떨어지는 글이였다.

초반 윤지의 3각 구도에서 오호~ 석현이 주연급 조연 등장이냐 하며 큰 역할을 기대했으나, 그냥 윤지의 저가 보험 정도의 역할이라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윤지의 가정사.

부모 비중이 엄마가 집앞에서 종오를 만난 부분까지 였으면 오히려 몰입에 방해는 되지 않았을 듯 싶다.   시크한듯 이러한 가정도 있다고 보여주다가 억지로 무거운 추를 달아놓은듯한 분위기에 글 읽는 맛이 반감되어버렸다.

 

 

 

 

 

 

 

 

 

리노 그림 [황제의 외동딸 6]  만화.

 

 

생명전선 아직은 무사한 리아의 8짤~

 

 

 

http://blog.aladin.co.kr/777888186/1027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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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부족.

몇해째 마주하는 꽃이면서 그 이름조차 불러주지 못했다.

이 꽃 과 나는 ...

아는 사이?   모르는 사이?  

 

 

 

 

 

 

 

 

덧,

 

<독말풀> <흰 독말풀> <털 독말풀> 등등...

독성이 강한 한해살이 약용 귀화식물이란다.

독말풀 꽃이라니....

 

이제 우리는 인사 나누는 아는 척하는 사이가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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