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코멘터리 에디션)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너무나 쉽게 읽혀서 슬픈 82년생 김지영

공감이 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위로가 되면서도 공감이 되어서 슬픕니다. 평소에 자각하지 못했지만 글로 읽으니 비로소 깨닫게 되는 차별 속에서, 차이를 고민할 수 있게 만드는 책.

쉽게 읽힌다는 것은 돌부리 같은 어려운 수식어들이 많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래오래 꼭꼭 씹어 먹어야 넘길 수 있는 책들이 있는 반면에 이 책은 후루룩 마셔지는 책입니다.

그래서 더 소장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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