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파라치 조폭 사건 - P385

폰폭이랑 통신사 사이에 낀 판매점들이 제일 불쌍하더라, - P386

고수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배대현이 막나오고 있었다. - P387

잠재적 범죄자 - P388

연지혜의 자리는 배대현의 왼편이었다. - P389

"사장님, 경찰인데요, 이 숟가락 하나 살 수 있을까요?" - P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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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牢城

요네자와 호노부 장편소설

리드비

서장 인 - P11

전진하면 극락, 후퇴하면 지옥. - P13

덴쇼 6년, 1578년 11월은 바로 그런 시절이었다. - P14

아리오카성 깊은 곳에 우뚝 선 천수각에서 - P16

고데라 간베에 - P17

무라시에와 간베에 - P18

아라키 무라시게는 오다 가문을 상대로 모반을 일으켰다. - P20

분명이 모반은 뛰어난 한 수, 하지만 그것은 이윽고 밀려들 오다 군대를 물리칠 수 있을 때 그렇다는 뜻입니다. - P22

"이 싸움, 이길 수 없습니다." - P23

간베에는 단순히 좋은 장수로 끝날 그릇이 아니다. - P25

"어려운 얘기는 아니다. 간베에, 자네를 체포하겠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이 아리오카성에 머물러 줘야겠구나." - P27

"내게 명령하지 마라! 어리석은 간베에, 내 사람을 죽였구나. 손님으로 대우하려 했건만 내 가신을 죽였으니 그러지도 못하겠구나!" - P28

제1장
설야등롱 - P31

겨울의 호쿠세쓰 - P33

맹장 나카가와 세베에 - P35

이자는 나카니시 신파치로라는 사내로, 나이는 서른이 조금 못되는 거친 무사였다. 가신들 중에서는 신참에 속한다. - P36

이자는 마흔을 넘은 당당한 체격의 장수로, 이름은 노무라 단고 - P37

퇴각하는 세베에를 기대했다. 승리의 날을 세베에와 맞이하고 싶었다. - P39

이타미성 - P40

하지만 무라시게는 오와다성까지 함락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 P41

이 모든 것이 아베 니에몬의 배반 때문이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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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한테 붙잡혔으면 학교 쪽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도했어야지‘ 하고 말했다더군요. - P335

민소림이랑 유재진은 누가 더 미쳤나를 겨루는 것 같았고요. - P336

구현승으로부터 김상은과 주믿음의 연락처를 받았다. - P336

민소림이랑 유재진은 춤을 아주 잘 췄어요. - P337

혹은 우아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 P338

그 나이 즈음에는 그런 충격들이 여러 번 온다고 생각해요. - P339

구현승은 이십대 중반에는 유재진이 남들이 다 가는 길을 거부하고 바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이 조금 멋있어 보였다고 했다. - P340

하지만 사람이 길게 뭔가를 이루려면 거기에 반드시 폼이 안 나는 단계가 있고, 궂은일도 해야 하는 거예요. - P341

좋은 일보다 옳은 일을 - P342

그러면서 자신만 이야기를 했다고 가볍게 불평했다. - P343

가고 싶은 방향이 있는 사람은 자주 좌절에 빠져요. - P344

"저는 누가 소림이를 죽였는지 알아요." 김상은이 말했다. - P345

윤곽만 어렴풋이 보는 상태에서, 나는 몇 가지 섣부른 기대를 한다. - P346

그렇게 된다면 민소림이 나에게 어떤 공격을 가했는지, 그로 인해 그녀와 내가 각각 받아야 할 형량은 얼마인지에 대해서도 새로운 평가가 가능해질 수 있다. - P348

체조선수처럼 걸음걸이에는 흐트러짐이 없었다.  - P349

‘유엔 지속가능발전기구 한국위원회 청년네트워크팀장‘ - P350

고창군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 - P351

《백치》라는 소설 - P352

미시킨
나스타샤, 아글라야 - P353

"소림이는 나스타샤라는 인물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소림이가 했던 유치한 일들 중 상당수는 나스타샤를 흉내 낸 것 아닌가 해요." 김상은이 말했다. - P354

"왜 유재진 씨가 민소림 씨를 살해하셨다고 보시는 거죠?" 연지혜가 물었다. - P355

소림이의 죽음도 큰 영향을 미쳤죠. - P356

한강 야경 - P357

스토커 - P358

저희는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사귀는 것도 아닌 상태 - P359

자기가 미시킨인줄 알았는데 로고진이었다고.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면 놀랄 거라고 그게 유재진이 자살하기 한 달쯤 전 일이었어요. - P359

소설 제목처럼 백치가 된 거죠. - P360

트롤리 딜레마 - P361

‘트롤리학(學)‘ - P362

나는 도덕적 책임에 원근법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 - P363

"이 이야기는 아무한테도 한 적이 없었어요. 유재진의 시신을 발견한 사람이 저라는 부분이 아니라, 유재진이 그런 고백을 했다는 부분이요." - P364

"유재진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게 그즈음인가요?" - P365

예전에 민소림이 쓰던 전화번호 뒷자리였어요. - P366

방콕
카오산 로드 - P367

뭔가 할 일이 필요했고, 배워놓으면 일상에서 써먹을 상황이 있을 거 같아서 익혔는데 다른 사람의 몸을 만지는 게 저한테도 위로가 되더군요. - P368

아니요. 유재진은 그때쯤 이미 자포자기한 상태 아니었나 싶어요. - P369

저 때문에 다들 소림이가 엄청나게 부자인 걸로 오해하게 됐죠. - P370

나중에 읽었어요. 민소림이 죽고 나서, 유재진이 죽기 전에. - P371

우리 문명이 가진 힘을 스스로 통제하자는 거죠. - P372

김상은은 다른 각도에서 범죄를 고찰한 모양이었다. - P373

자기 힘에 취해 있었다는 평가는 소림이 자신이 내린 거였어요. - P374

전하를 띤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전자기력 - P375

타인에 대한 개인의 도덕적 책임은 타인을 도울 수 있는 개인의 힘과 세계 인식에 달려 있다. - P376

새로운 도덕규범 - P377

유재진에 대한 부검감정서가 있었다. - P378

그녀는 범인을 자기 손으로 잡아서 처단하고 싶었다. - P379

"글쎄. 난 나쁜 놈 잡고 싶어서 경찰 된 건데. 나쁜 놈 잡는 게 재미있어서." 박태웅이 말했다. - P380

의경 - P381

그러면서 알았지. 나는 범인을 쫓아가서 잡는 걸 좋아하지, 앉은뱅이 업무는 정말 싫어한다고. - P382

피해의식 - P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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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일고시텔 - P285

박태웅과 연지혜가 우일고시텔에 가서 임우성의 DNA를 가져오기로 - P286

연지혜는 ‘역시 고시원은 살 곳이 못 되는 것같다‘고 생각했다. - P287

"실종자를 찾으러 오셨나요?" 하고 되묻기까지 - P288

근처 중국집에서 일하세요. - P289

"혹시 25호실 쓰레기가 필요하신 거예요? DNA 같은 거 채취하시려고요?" - P290

"순직하셨어요." 젊은 총무가 무표정한 얼굴로 대답했다. - P291

전복적이고 파괴적 - P292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 P293

그리고 어느 순간 삶은 그에게 짐이 되어버리고 만다. - P294

바닥에서 천장까지 모든 인테리어가 몬드리안의 작품을 테마로 삼은 듯한 모던한 느낌인 이기언의 사무실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도 들었다. - P295

구글 아트 프로젝트로 볼 수 있는 그림입니다. - P296

"글쎄, 연 형사 혼자 가는 편이 낫지 않을까? 뭐, 내가 없는 편이 이기언도 더 말을 쉽게 할 거 같고, 나를 부른 것도 아닌데." - P297

"학교 수업 시간에 민소림과 만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독서 모임에서 만났어요. 학생처에 등록되지 않은 작은 동아리였습니다." - P298

‘나는 병든 인간이다...... 나는 악한 인간이다. 나는 호감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다.‘ - P299

아니,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쫓겨났습니다. 민소림이 저를 쫓아낸 거나 다름없었습니다. - P300

‘도스토옙스키 독서 모임 -2000년 3월‘ - P301

돌아가며 각자 자기가 저지른 가장 못된 짓을 정직하게 고백하는 놀이 - P302

자기는 성범죄자와 독서 토론을 할 수는 없다고, 제가 나가지 않으면 자기가 나가겠다고. - P303

독서 토론의 그 ‘게임‘ - P304

‘영화감독 구현승‘ - P305

술에 취해서 화장실 거울을 손바닥으로 쳤는데 거울이 깨지는 바람에 유리에 손이 베였습니다. - P306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우일고시텔에 사는 준강간 전과자 임우성에 대한 DNA 분석 결과가 와 있었다. - P307

꿈속에서 - P308

"세상의 칸막이를 없애는 게 우리 살인자들의 일이죠. 그렇게 하부구조를 뒤흔드는 겁니다." - P309

연락을 받은 그 사람이 민소림의 집에 찾아왔고, 자기 흔적을 지우기 위해 노트북을 들고 간 것 아닐까? - P310

역사의 발전 : 신의 섭리와 비슷하다.
노동자들의 낙원: 천국과 비슷하다. - P311

마르크스주의 - P312

"원래 이렇게 20 년씩 지난 사건을 계속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그러는 거예요?" - P313

구현승은 타워팰리스에 사는 강예인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동안이었다. 그러나 스타일은 정반대였다. - P314

"유족을 찾아가는 일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요. 그리고 민소림 씨의 부모님은 두 분 다 지금 연락을 드릴 수 없는 상태예요." - P315

소림이는 갓 스물을 넘긴 나이에 그렇게 불행하게 세상을 떠났는데 저희는 남아서 20년을 더 산 이유를 생각하게 돼요. - P316

로그라인
딱 한 줄 - P317

검거 장면 - P318

혼자 사는 남자가 무연고 발달장애인을 자기 집에 데리고 와서 감금해서 살고 있었던 거죠. - P319

"경찰이 되기로 한 계기는 뭐였나요? 어떤 영화적인 이유는 없었나요?" - P320

모임을 만든 사람 이름이 유재진, 그리고 주믿음, 김상은이에요. - P321

유재진은 죽었고, 주믿음은 공방을 하고 있고, 김상은은 국제기구에 다녀요. - P322

대학을 다닐 때부터 바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주다스 오어 사바스‘라고. - P323

요즘 걔네들 생각을 마침 자주 하고 있어요. - P324

저희들 다 예술적 기질이 있었어요. 허영도 있었고, 같은 말이겠죠. - P325

유네스코 비슷한 유엔 무슨 국제기구에 - P326

그리고 그날 처음 만난 상대에게 사적인 경험을 들려달라고 하는 일은 그녀의 직업이기도 했다. - P327

제복의 힘 - P328

묘한 연지혜표 미소 - P329

프란시스코 고야가 자기 작품 한 귀퉁이에 적은 문구: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눈을 뜬다. - P330

내가 만들어내려는 것에는 ‘계몽주의 2.0‘보다는 ‘신(新)계몽주의‘라는 이름이 더 어울린다. - P331

‘한번 태어난 인간은 생명을 보호받고 자유와 행복 추구에 있어서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 P332

소림이랑 유재진이 사귄 거 같지는 않아요. 유재진이 소림이한테 마음이 있었던 건 분명하죠. 소림이는, 요즘 말로 하면 어장관리를 하고 있었던 거 같고요.  - P333

그보다는 그냥 다른 사람들 위에 올라서서 자기 뜻대로 부리고 싶다는 지배욕 같은 게 있었어요. -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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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홀리의 꿈이었습니다. - P300

두 번째 열쇠는 전화 통화였습니다. - P300

세 번째 열쇠가 등장했고 마침내 모든 퍼즐이 맞춰진 거야. 루이스 밀러, 이 범죄의 동기이자 그로 인해 목숨을 잃은 피해자. - P301

그래야, 두 번째 살인도 홀리 짓이라고 의심받을 테니까. - P302

"블레이크 카운티 감방과 프레이저 부인 댁에서 평생을 살았던 것 같아." - P303

홀리는 풀려났고, 딕도 건강해졌고, 사건도 잘 마무리됐잖아. - P304

"그런데 좀 미안하네요. 실은 제이크 공이 제일 큰데. 매번 위험을 감수한 것도 당신이고, 모든 걸 해결해 줬는데 이렇게 혼자 남겨두는 게 좀." - P305

아무것도 할 게 없군. - P306

"평생 알고 지냈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가 뜬금없이 살인자로 밝혀지고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어 버리다니, 좀 놀랐달까." - P307

"그러지 못해 다행이죠. 이렇게 된 게 더 나아요. 더 빠르고, 깔끔하게 끝났으니까." - P308

"아무래도 이게 우리의 결말인 건가!" - P309

잊힌 보석의 이름이 기억될 수 있도록 - P311

『3시에 멈춘 8개의 시계』는 크레이그 라이스의 작품세계를 가장 잘 들여다볼 수 있는 대표 소설이자 그녀를 단박에 베스트셀러로 만든 데뷔작이다. - P312

그중에서도 헬렌 브랜드는 확실히, 보통의 하드보일드 문학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유형의 여성이다. - P313

20세기 중반 가장 촉망받는 추리 소설가로 꼽혔던 라이스와 그녀의 탐정 말론.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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