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우산마을 알맹이 그림책 32
김동현 외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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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산마을
알맹이 그림책 32
김동현, 박지혜, 송혜숙, 전복남, 최행주, 하인섭 지음
김태황, 김용숙, 이창신 프로젝트 진행
바람의아이들

♤ 책의 제목 : 행복한 우산마을
♤ 지은이 소개 : 김동현, 박지혜, 송혜숙, 전복남, 최행주, 하인섭은 홀트일산복지타운의 장애인들이다. 컴퓨터 작업에 남다른 소질이 있는 김동현, 강한 리더십이 있으며 주인공 복실이의 엄마인 박지혜, 역도선수로 활동하는 송혜숙, 사진을 인화하여 선물하는 것을 좋아하는 전복남, 가장 연장자이자 모임의 정신적인 지도자인 최행주, 차분한 성격으로 의욕이 매우 높은 하인섭까지 평균 연령이 40대 이상인 여섯 명의 저자가 참여.
♤ 읽은 기간은 5분(그림책이므로~).
♤ 쪽수는 32쪽.
♤ 나만의 평점은 ★★★★☆(4.0점)
♤ 기억에 남는 구절 한 마디는 이야기는 그렇게 길지 않아서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 마음을 담아 짧은 소감을 쓰자면,
'내 이름은 복실이예요. 우산마을에 사는 강아지입니다.'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때는 당연히 그냥 어린이 책으로 생각하고 별로 인상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지은이가 우리 마을에 있는 홀트학교 아이들임(사실은 40대의 어른들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을 알고는 조금이 아니라 많이 놀랐고, 인상깊었다.
솔직히 '홀트학교'라고 하면, 많이 무시하고, 하찮게 보는 게 많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편견같은 것들은 전혀 상관없다는 듯이 순수하고 매우 천진난만하다.
이 책을 읽고, 장애인들에 대한 사고가 완전히 바뀌기는 조금 힘들겠지만, 비장애인들이 어느 정도는 장애인들을 이해할 줄 알고 우리와 같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
2014.4.15.(화) 이은우(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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