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갔다 오다 보니 아무래도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5권에 그쳤다.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유럽 여행의 추억으로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은 10월에 만회할

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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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정한 그림들- 보통의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방법
조안나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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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일상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 그림들과 이에 얽힌 사연들
[eBook] 천 원을 경영하라-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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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의 성공 신화의 비결은?
프렌즈 캐나다 :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퀘벡·로키- 최고의 캐나다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3~’24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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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매력적인 관광지들을 알차게 소개한 책
문학의 역사- 울고 웃고, 상상하고 공감하다
존 서덜랜드 지음, 강경이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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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긴 역사를 핵심 이정표와 관련 문제 위주로 깔끔하게 정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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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어바웃 마이 파더', '북클럽 : 넥스트 챕터', '오늘밤, 이 세계에서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까치 총 9편으로 선전했다. 사실 이 모든 영화는 유럽 여행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영화들 중에서 안 본 최신 영화들로 지루한 비행시간을 때우기에
적절한 영화들이었다. 예외적인 상황이라 아마도 다시 기록하기 힘든 실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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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엘비스
바즈 루어만 감독, 오스틴 버틀러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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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그동안 잘 몰랐던 엘비스의 일대기
[블루레이] 러브 어게인
짐 스트라우스 감독, 프리얀카 초프라 조나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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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4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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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자를 사고를 잃은 여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블루레이] 엑소시스트 : 더 바티칸 - 슬립케이스 초회 한정판
줄리어스 에이버리 감독, 러셀 크로우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23년 8월
31,900원 → 31,900원(0%할인) / 마일리지 32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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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실제 수석 퇴마사의 악마 퇴치기
[블루레이] 똑똑똑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조나단 그로프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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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말란 감독 특유의 미스터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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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캐나다 :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퀘벡·로키 - 최고의 캐나다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3~’24 프렌즈 Friends 35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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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여행을 다녀온 직후라 그런지 해외여행에 대한 갈망이 좀처럼 식지 않는다. 아직 안 가본

나라들이 너무 많기에 관심이 가는 나라들도 적지 않은데 캐나다도 그중 하나다. 해외여행 가이드북의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프렌즈 시리즈의 캐나다편인 이 책은 그동안 잘 몰랐던 캐나다의 매력을

책으로나마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책의 기본적인 구성은 다른 프렌즈 시리즈와 거의 동일한다. 먼저 캐나다의 기본 정보들을 다룬 후

캐나다의 각 지역별로 구체적인 여행 정보를 알려주고 마지막에 실제 여행 준비와 실전에서의 상황

대처방법을 다룬다. 캐나다는 러시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방대한 면적을 가진 나라이지만 주요 관광지는

주로 미국과의 국경 인근에 모두 몰려 있다. 



토론토를 필두로 한 캐나다의 대표 도시들과 캐나다의 가장 큰 매력인 대자연, 사계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거리, 대표 음식, 쇼핑 등을 간략하게 다룬 후 알고 가면 좋은 기본 정보를 알려준다.


 

역사가 짧은 나라이긴 하지만 여섯 항목의 한 페이지로 너무 간략하게 역사를 다룬 부분은 좀 아쉬운

감이 없진 않았는데, 캐나다는 워낙 영토가 넓고 주요 관광지들이 흩어져 있다 보니 추천 일정은 서부

일주, 로키 일주, 동부 일주 식으로 지역별 일정이 될 수밖에 없었다. 특이한 것은 테마 여행이 두 개

있다는 점인데 단풍과 스키 여행이 추천되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지역별 상세 여행 정보가 차례로 소개되는데 주별로 다뤄진다. 밴쿠버가 있는 서쪽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를 시작으로 앨버타주, 온타리오주, 퀘벡주 순으로 동쪽으로 이동하고 애틀랜틱

캐나다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 책을 보면서 그동안 캐나다에 대해 너무 몰랐음을 새삼 실감했는데

너무 매력적인 곳들이 많았다. 특히 유키 구라모토의 곡으로도 유명한 레이크 루이즈를 앨버타주의

로키 산맥과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줄 알았던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옐로나이프,



캐나다 국기에도 그려진 단풍의 매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메이플 로드까지 대자연이 선사하는

선물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곳들을 책으로나마 즐길 수 있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캐나다도 언젠가 꼭

한 번은 가고 싶은 나라로 등극했는데 어서 빨리 캐나다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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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역사 - 울고 웃고, 상상하고 공감하다
존 서덜랜드 지음, 강경이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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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분야의 역사를 정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유구한 문학의 역사도 제대로 정리하기도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은 방대한 문학의 역사를 간략하게 정리하고 있는데 총 40개의 챕터만으로

문학의 기나긴 역사를 압축하여 소개한다.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연대표로 문학의 역사를 간략하게 정리하는데 이 책에서 다룰 내용

들을 시대순으로 정리해 놓은 것 같다. 주요 사건과 대표 작가의 작품 등을 간략히 언급해놓았다.

이제 본문에선 먼저 문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상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능력의 정점에 이른 인간의 

지성'이라는 대답을 제시하며 이 책을 시작하는데, 문학의 기원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신화에서 찾는다. 

신화는 서사시로 진화하는데 길고, 영웅적이며, 민족주의적이고 시적인 특징이 있다. 가장 유서 깊은 

서사시는 '길가메시'이고 가장 유명한 서사시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라 할 수 있다. 



신화와 전설, 서사시는 고대 그리스 비극으로 정점에 달하는데 소포클레스의 걸작 '오이디푸스왕'이

대표적이다. 매 챕터 시작 부분에 해당 부분과 관련한 삽화를 넣어 이해를 돕고 있다. 아무래도 서양과

영어 중심의 문학 역사를 다룰 수밖에 없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의 영국 문학은 700년 전 '캔터베리

이야기'의 제프리 초서로 시작한다.   



영어로 글을 쓴 가장 위대한 작가로는 단연 셰익스피어가 손꼽힌다. 그에 대해선 여전히 미궁인 점이

많은데 이 책에선 한 챕터를 할애해 간략히 소개한다. 영문학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정전인 킹 제임스

성경을 거쳐 문학사의 중요 포인트들을 언급하는데, 중간중간에 인쇄와 출판, 저작권, 검열의 문제 등 

여러 관련 문제들도 다룬다. 원류 소설로는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을 비롯해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와 

존 번연의 '천로역정' 등 5편을 언급하고 유명하고 중요한 작가들은 별도로 한 챕터씩을 할애하는데

제인 오스틴과 찰스 디킨스 등이 영광을 누렸다. 특히 찰스 디킨스의 '황폐한 집'이 영국 소설 최초로

탐정이 등장하고 그로부터 탐정소설이 탄생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뒷부분에선 베스트셀러,

돈벌이 상품, 문학상 등 문학 저변의 여러 주제들을 다뤄 단순히 문학의 역사만이 아닌 문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 물론 문학의 역사를 이 책 한 권으로 정리하다는 건 어불성설이지만 문학의

주요 이정표들을 압축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큰 흐름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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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걸 배드 걸 스토리콜렉터 106
마이클 로보텀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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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로보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그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조 올로클린 시리즈를

총 여섯 편 읽었는데, 직전에 읽은 책이 3년 전에 읽은 '완벽한 삶을 훔친 여자'이니 그동안 좀 뜸했던

것 같다. 마침 그 기간이 코로나19 시대라 할 수 있던 기간이니 코로나가 우리 사이를 갈라놓은 것도

같다. 마이클 로보텀과 3년만에 재회하게 해준 이 책은 조 올로클린 시리즈가 아닌 새로운 시리즈로, 

'라이프 오어 데스'로 2015년 CWA 골드대거상 수상 이후 2020년 다시 같은 상을 수상하게 해준 책이다. 

화려한 수상 이력에 새로운 시리즈라 하니 과연 어떤 내용인지 정말 기대가 되었다.


경찰 수사를 돕는 심리학자 사이러스 헤이븐은 거스리로부터 이비 코맥이란 특별한 소녀를 소개받는다.

6년 전 고문을 받다 참혹하게 살해된 남자의 부패한 시체 인근의 밀실에서 발견되어 이름이나 나이를 

알 수 없던 소녀는 앤젤 페이스라 불리지만 여러 문제를 일으키며 소년원에 있는 상태이다. 자신이 

성년(18세)이 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 소녀를 관찰하던 중 사이러스는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조디 시핸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사건 수사에 

참여하게 된다. 사이러스와 이비 사의 밀당(?)이 벌어지는 과정과 조디 시핸 사건의 수사과정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사이러스가 화자인 시점과 이비가 화자인 시점이 교차하면서 진행된다. 사실 사이러스도 

엄청난 과거를 가졌는데 형이 부모와 여동생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에서 혼자 살아남은 아픔을 간직한 

사람으로 이비와는 보이지 않는 뭔가 통하는 게 있는 것 같았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던 이비는 

사이러스가 자신의 보호자 역할을 맡아 함께 살겠다고 나서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는데...


조디 시핸 사건에선 초기에 마을에 살던 변태(?)가 범인으로 지목되어 체포되면서 쉽게 끝날 듯 보였지만

조디는 물론 조디 집안에도 여러 사연들이 있었다. 새로운 사실들이 하나둘 발견되면서 또 다른 범인의

가능성이 드러나고 사이러스와 다툰 이비가 가출하면서 점점 절정으로 치닫는다. 결국 드러난 조디의

사건의 진실은 정말 의외라 할 수 있었는데 범인이 난데없이 마지막에 맹활약(?)을 하면서 좀 싱거운

측면도 있었다. 복잡한 가족관계가 핵심인 우리의 막장드라마를 방불케했는데, 마지막에 조 올로클린이

사이러스의 스승으로 잠깐 소환되어 후속작들의 복선 구실을 한다. 이 책에선 이비의 과거에 대해

약간의 단서만 제공하고 그녀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다음 작품을

더욱 궁금하게 하는데 사이러스와 이비 콤비에 조 올로클린까지 이들이 펼쳐 나갈 시리즈가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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