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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헤즈 (1DISC)
르네 젤웨거 외, 조지 클루니 / 유니버설픽쳐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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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1920년대. 블독스의 리더 다지 코넬리(조지 클루니)는   

팀이 해체되는 위기에 처하게 되자 전쟁영웅으로 유명한 대학 미식축구 선수 카터를 스카웃하게 되는데...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지 못하던 미식축구가 인기 스포츠가 되는 과정과  

전쟁영웅 신화를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  

'굿나잇, 앤 굿럭'에 이어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주연을 모두 한 영화로 미식축구에 관심이 있다면  

나름 볼만한데 거짓 전쟁영웅에 대한 신랄한 풍자는 다른 영화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것 같다.

조지 클루니와 르네 젤위거가 나오지만 기대만큼 재밌거나 감동적이진 않은  

그저그런 평범한 영화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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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플라이트 플랜
숀 빈 외 / 브에나비스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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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탑승한 후 딸이 없어졌다고 주장하는 카일(조디 포스터)

그녀의 딸을 본 사람도 없고, 딸은 탑승자 명단에도 없다.

과연 카일은 남편을 잃은 상실감에서 정신이상을 일으킨 것일까?

 

비행기 안에서 승객을 인질로 돈이나 다른 요구를 한다는 소재의 영화는 지금까지 많이 나왔었다.

이 영화는 한 발 더 나아간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는데

다만 마지막 결말 부분이 좀 빈약한(?) 느낌을 줘서 아쉬움을 남겼다.

 

조디 포스터는 스릴러에 잘 어울리는 배우같다.

그녀가 출연한 '양들의 침묵'이나 '패닉 룸' 등에서 보여준 열연은  

그녀가 가냘픈 외모를 지녔음에도 지적이면서 강인한 정신력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영화에서도 그런 그녀의 특기가 잘 발휘되었지만 그녀의 이미지가 좀 고정되는듯해

다른 장르의 영화에서 그녀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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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데자뷰
덴젤 워싱턴 외, 토니 스콧 / 브에나비스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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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호 폭파 사건을 수사하게 된 ATF 수사관 덕 칼린(덴젤 워싱턴)

그는 수사중 폭발 전에 사망한 클레어(폴라 패튼)를 발견하고 극비 감시팀의 최첨단 장비로  

사건 발생 전의 사실들을 알게 되며 사건 자체의 발생을 막을 생각을 하게 되는데...

 

기존에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영화는 수없이 많았다.

'백투더퓨처'를 비롯 수많은 영화의 단골소재로 사용되었다.

그만큼 과거나 미래를 알고 싶고 바꾸고 싶어 하는게 사람의 심리가 아닌가 싶다.

이 영화도 비슷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제목의 데자뷰는 우리가 경험한 적이 없음에도 경험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그에 대한 설명은 생물학, 심리학, 물리학 등 수많은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선 그 중 하나인 물리학에서 주장되고 있는 평행우주론을 들고 나온다.

즉 과거와 현재, 미래는 별개의 시공간으로 존재한다는 것

나란 존재도 과거, 현재, 미래라는 다른 시공간에 복수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데자뷰는 미래의 내가 경험한 것이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뭐가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는 이 흥미로운 소재를 나름대로 잘 요리하고 있다.

과거를 다시 재현해 볼 수 있는 기계와 그 기계를 이용해 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한다는 설정 등은 비슷한 내용을 많이 봐왔음에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과연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간외에 다른 시공간에도 또 다른 내가 존재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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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내셔널 트레져 - 아웃케이스 없음
니콜라스 케이지 외, 존 터틀타웁 / 브에나비스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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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 보물찾기에 나선 벤자민(니콜라스 케이지)은 동료에게 배신을 당하고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후 보물을 찾을 열쇠가 담긴 독립선언서를 얻으려 하는데...

 

최근 2편이 개봉되어 1편을 찾아서 보게 된 영화

기대 안하고 봤는데 예상외로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영화였다.

각종 암호와 힌트를 해결해 나가며 보물을 찾아 나서는 과정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베스트 셀러 다빈치 코드를 연상시켰고

마지막의 보물 찾는 장면은 인디아나 존스 3편 '마지막 성전'과 많이 닮았다.

미국 독립선언서와 벤자민 프랭클린, 자유의 종, 그리고 프리메이슨까지  

미국의 독립의 역사에 얽힌 팩션이 정말 잘 짜여진 스토리가 되어 사건을 스릴 넘치게 진행시킨다.

보물을 찾는 수수께끼를 하나 둘 해결해 나가며 악당 및 FBI와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들은

정말 헐리웃 영화의 재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1편이 괜찮아서 개봉중인 2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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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나를 만드는 방법 - 할인행사
이치카와 준 감독, 나루미 리코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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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도 인기 있는 학생도 아닌 주리(나루미 미코)는 자신이 중학교 시험 때문에 일주일 결석한 사이  

인기인에서 왕따로 바뀐 카나코를 보고 놀라게 되는데...

 

왕따가 된 카나코에게 신경이 쓰인 주리는 휴대폰으로 카나코에게 메일을 주고 받기 시작하는데  

서로 가명을 사용한다. 마치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그렇게 휴대폰 메일을 통해  

주리는 카나코가 새 학교에서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데...

 

왕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왕따라는 단어가 존재하진 않았지만 그런 대접(?)을 받는 아이들이 없진 않았다.  

이 영화에서 카나코는 인기인에서 하루 아침에 왕따로 변신하고 만다.  

카나코의 말처럼 자신의 역할이 그렇게 바뀐 것일 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구나 안 좋은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은 유쾌하지 않은 일이다.  

그런 카나코에게 주리는 다시 카나코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서 인기있는 아이가 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주리 스스로도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고  

소설을 쓰는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학교 현장에서의 현실이 이 영화처럼 해피엔딩이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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