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 초회 한정판 (2disc)
권칠인 감독, 문소리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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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자들이 주인공으로 과감하고 솔직한 성적 표현을 한다는 설정의 영화는 이제 더는 낯설지 않다.

제목부터 뭔가 센 뭔가가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마구 풍기지만

사실 별거 없는 뻔한 내용의 영화라 할 수 있었다.

세 명의 중년 여자들의 사랑과 성에 대한 진솔한 얘기가 그려질 것 같지만

그냥 진부한 얘기에 지나지 않았다.

골드미스라는 신혜(엄정화), 성욕이 넘치는 아줌마 미연(문소리), 새로운 사랑에 정신이 없는 해영

(조민수)까지 남자인 나는 그다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중년 여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미연 역의 문소리는 '바람난 가족'의 느낌이 물씬 풍겼고,

다른 두 배우도 늘 보던 그 캐릭터라서 딱히 신선할 것고 없었다.

암튼 여자들의 얘기인지라 그다지 공감이 가지도 않았고 이해가 되지도 않은 뭔가 어설픈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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