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진짜 변호사 맞아요? - 제6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66
천효정 지음, 신지수 그림 / 문학동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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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모두 좋아하는 작가님들이다.
두분의 만남이 더 잼있는 책을 완성한 것 같다.
책속의 빙 변호사를 통해 간단하지만
글을 읽는 아이들이 좋은 법률정보도 배우고
또 천 작가님의 익살도 배웠으면 좋겠다.
항상 위트 넘치는 글을 쓰는 천작가님의
펜이 되지 않을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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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에 부모님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것은 자신이 속한
행성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희수는 우주를 떠 돌아다니는 미아였다. - P40

물방울처럼 가벼워진 희수가 공기 중에서 톡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희수를 살려야 했다.
블랙홀 같은 잠이 희수를 삼켜버리기 전에
희수를 깨워야 했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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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는 이곳을 찾는 프리 포스터들의 미소와 닮았다.
적당히 따뜻하고, 지나치게 달았다. - P21

공식이 복잡할수록 흥미로워하는 수학자나 산길이 험할수록 두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등산가처럼 말이다. - P29

욱하는 것 자체가 결과라고. 원인은 내가 이런 짜증 나는 성격으로 태어났다는 거야. - P44

사람듀은 꽤나 근본을 중시했다. 원산지를 따져가며 농수산물을 사 먹듯 인간도 누구에게서 생산되었는지에 지대한 관심운 보였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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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늘 나답게 만드는 자유는 이토록 소중하다. - P49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또 그 둘의 차이를 구별하는 지혜른 주옵소서. - P76

고통을 평화에 이르는 길로 받아들이게 하시옵소서.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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