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님의 글은 언제 읽어도 좋다.
이 책을 읽을 당시에 제 동생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12시간의 수술 끝에 차츰 회복되어 갈 즈음, "원숭이가 공을 떨어뜨린 곳에서 시작하라"를 읽고는 눈물이 났다.
감동과 웃음, 삶에 대한 관조와 애정이 살아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