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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1 : 중국 - 세계 문화 여행 ㅣ 용선생이 간다 1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김지희 외 그림, 전명윤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8월
평점 :
여러 가지 유형의 책 종류 중에서
두 아이 모두 좋아하는 종류가 있는데
바로 여러 나라 이야기책이다.
다양한 세계사와 한국사까지
스토리 형식으로 되어있다보니
꾀나 흥미를 가지고 보는데
큰아이는 나보다 지식이 더 많을정도다.
용선생시리즈는 과학교실, 세계사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인지도도 꽤 높은 책이다.
전 페이지가 컬러로 되어있어 묵직하다~
보자마자 빨리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용선생과 역사반 아이들이 10일간의 중국 여행을 하는 차례로 되어있다.
같이 여행하는 느낌이 드는 순서로 되어있어서 보는 내내 질리지 않았다.
용선생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아이들의 성격에 맞춰서
이름을 지었는지 이름이 참 기발하고 재밋다.
늘 그랬듯 전체적으로 만화 형식인 줄 알았는데 서술식으로 되어있다!
매일 만화책 위주로 보다가 서술형식이 나오니 왠지 더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 책 읽는 습관에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것 같아서 더 반가웠다.
그리고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실사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었다!
가끔 아이들과 책을 보다가 실제로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면 핸드폰으로 검색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책 읽는 흐름을 깨뜨릴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다른 세계사 책도 많이 봤지만 대개 그림으로 되어있고
중간중간 실제 사진이 들어가 있는 반면
용선생이간다 세계문화여행은 모두 실사가 들어가있다보니
상상하는 문화체험이 아니라 실제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여행하는 기분도 들고 더 많은 지식을 얻을수 있었다.
자칫 지나치면 모를 수 있는 포인트 부분들이 많은데 페이지 구성도 참 알차다.
상단부분에는 위치가 나와있고 (책 읽는 중간에 다시 찾아보기 쉬웠다.)
하단 부분에는 여러 가지 상식을 배울 수 있는 가이드가 나와있다.
모든 페이지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한 권의 책 속에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5,6학년 2학기 사회와 연계되는
도서라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한 여행이 끝날 때마다 여행 미션이 주어진다.
아이들의 지루함을 없애주는 중요한 구성인 듯.
책을 잘 안 읽는 동생도 요 책은 참 재밌게 읽었다.
너무 만화에 치중되지도 않고 서술형식의 책 구성과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어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