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냐오냐하는 태도는 아이가 어른 중심의 삶을 보고 배우면서 일상의 크고 작은 경험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나갈 기회를 빼앗는 것이 된다. 바람직한 행동은 받아들여지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는 거절이 따라야 하지만 어떤 행동을 해도 무조건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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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어? 나, 주인인데. 이 마당에서는 여기 깃들어 사는 모두가 주인이야."

".....마당법 제1조에도 나와 있는걸. ‘이 마당에서 태어난 모든 존재는 귀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이렇게."

"난 곧 죽을 것 같아. 거름도 못 되고."
"거름 못 되면 어때? 시멘트 마당에서 태어나서 어쩔 수 없었잖아."
"귀하게 쓰이지도 못하고."
"쓰이지 못하면 좀 어때? 기적적인 큰비가 내리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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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스는 아동기는 그럭저럭 지나가지만 청소년기에 갑작스럽게 무기력해지는 아이의 가정을 언급하면서 이런 가정의 특징(정상화증후군)을 다음과 같ㅇ 설명했다.

•반영해주지 않기 : 아이의 느낌을 반영해주지 않는다. 반영이 없거나 안아줌이 기계적인 양육
•놀아주지 않기 : 놀이를 하면 놀이를 끝내게 한다. 성찰이나 느낌, 창의성을 북돋워주지 않는 양육
•아이를 가정이라는 틀에 맞추기
•의례적으로 키우기, 시간표에 맞추어 키우기
•사실에 입각해 훈육하기
•깊이 있는 감정의 교류가 없는 양육
•부모가 아이에 대한 반응을 회피하는 양육
•누군가를 위한 좋은 대상이 되고 거기에 따른 보상으로 자라남
•아이 혹은 사람의 가치는 단지 자기의 외적 기능(공부)에 의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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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은 <무기력의 비밀>의 한 구절이 생각나는 장면이다. 아이를 존재 그 자체로 사랑해야 한다고...
나는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자신있게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말도 안 돼!
엄마 아빠는 우리 소피아를 지금 모습 그대로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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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을까!!
코위에 얹혀 있는 안경을 찾아 온 집안을 뒤지는 할아버지 이야기.... 남일이 아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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