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아퀴나스는) 지적인 분위기에 비추어 재진술했는데, 그 내용 중 하나 는 이성의 작용만으로 알 수 있는 것들과 계시 및 믿음으로만알 수 있는 것들을 서로 구별한 일이다. 전자에는 하나님과 영혼의 존재에 대한 지식이 포함되고, 후자에는 삼위일체, 성육신,
속죄와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이것이 이후로 서구 교회의 모든사상에 미친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예수회 신학자 마이클 버클리(Michael Buckley)는 이것을 근대 무신론의 기원으로 본다.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논증은 언제나 깨지기쉽다. 버클리는, 교회가 믿음의 확신을 심어 주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주어진 것을 의존하기보다, 그 철학자‘(아리스토텔레스)의 도움을 끌어들인 것이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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