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동아서점. 이런 저런 기회로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여행 중 들른 지인이 선물로 건네주어 기쁘게 읽었다.언제고 한번 들러보고 싶은 곳이었는데.바닷가의 도시에 서점이라니 낭만~~!을 기대한다면 조금 현실적인 이야기다.서점이라는 수익성 낮은 사업을 가업으로 이어받은 사장님의 고군분투.소상공인의 모습 그대로이고 고민의 흔적들이 깊이 와닿는다.오래오래 그 자리에서 아버지와 멋진 서점 운영하시길:)- 책을 좋아하면 서점을 하지 말고 그냥 독자로 남을 것 이라는 누군가의 충고가 적어도 내겐 뼛속 깊이 와 닿는다. - 29- 인생이 농담을 하면 우리는 책을 산다. - 1792019. j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