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엔 쿠바하면 야구가 생각났다. 아마 야구의 강국.

 

그리고 나이들어서는 피텔과 체의 나라. 아니, 이렇게 얘기하면 안되고, 피델과 체가 살았던 나라.

 

더 나이들어서는 유기농업을 성공시킨 나라.

 

여기에 더불어 의료 분야에서 성공한 나라.

 

부유하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

 

그러나 아직도 미국의 코 앞에서 위협을 당하고 있는 나라.

 

쿠바에 관한 책들이 많이 번역이 되고 있는데, 몇 권 되지 않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다들 좋았다.

 

본의 아니게 요시다 다로의 책이 대부분이네...

 

이성형, 배를 타고 아바나를 떠날 때, 창비

요시다 다로,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들녘

요시다 다로, 몰락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서해문집

요시다 다로, 교육천국, 쿠바를 가다, 파피에

여기에 장 코르미에, 체 게바라 평전, 실천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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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반反성장 복지국가는 어떻게 가능한가?
요시다 타로 지음, 송제훈 옮김 / 서해문집 / 2011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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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천국, 쿠바를 가다- 세계적 교육모범국 쿠바 현지 리포트
요시다 타로 지음, 위정훈 옮김 / 파피에(딱정벌레) / 2012년 12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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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요시다 타로 지음, 안철환 옮김 / 들녘 / 2004년 2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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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아바나를 떠날 때
이성형 지음 / 창비 / 2001년 10월
20,000원 → 19,000원(5%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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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서울시 교육감이었던 곽노현 씨가 후보 사후매수죄(이런 죄가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했다. 하지만 곽노현 씨는 이런 죄는 헌법에 위해된다는 위헌소송을 제청해 놓고 있는 상태다. 위헌 소송이 진행 중인데, 대법원에서는 형 확정 판결을 내렸다. 그렇담, 위헌으로 만약에 판정이 나면 어떻게 되나? 대법원은 그에 대해서 답을 알고 있나?)로 1년 형을 확정 받고 구속 수감되었다.

 

덕분에(?) 서울시 교육감은 이번 대선에서 다시 선출해야 하는 일이 생겼고, 서울시교육청과는 대척점(?)에 섰던 교과부에서 임명한 부교육감이 교육감 대행을 하고 있다.

 

단 하루만에,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학칙을 정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고 하는데...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체벌금지를 강력한 정책으로 추진했으며,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맞게 학칙을 운용하라고 했었는데... 이것은 교육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 전반에 걸친 문제였는데... 어떻게 교육감이 수감되자마자 바꾸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지...

 

서로 다른 정책을 펼치는 사람이 선출직 교육감과 임명직 부교육감으로 공존하고 있었다니, 이것이 바로 사회 대통합인가, 아니면 서로를 견제하기 위한 장치였던가.

 

하여간, 이래서 서울시 교육은 흔들릴 수밖에 없는데... 아무리 학교에서 교육을 하는 주체가 교사와 학생이라고 해도 교육감 일개인에 의해 학교는 심하게 흔들린다. 교육감은 지역 교육의 수장이 아니던가. 실질적인 힘을 지니고 있는 존재다.

 

문제는 이러한 교육감이 혁신학교를 정력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그 결과가 이제 나타나려 하고 있는데, 도중에 교육감이 그런 정책을 추진할 수 없게 되었다는데 있다. 교육감 권한대행은 다른 정책방향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이니 말이다.

 

경기도에서 시작한 혁신학교는 적잖은 성과를 얻어내었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에서도 공들여서 실시하고 있는 중이었다. 교사들에게 가산점을 주지 않아도 학교의 변화를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그들이 혁신학교, 혁신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는데... 그런 토대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혁신학교에 관해서는 많은 책이 나와 있다. 이론으로 말하는 책도, 실질적인 성과를 말하는 책도.

읽어보면 왜 우리나라에서 혁신교육, 혁신학교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서울시 교육감 사태를 보면서 혁신학교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 혁신에는 인권은 필요충분조건이다.

 

김성천, 혁신학교란 무엇인가, 맘에드림

경태영, 나는 혁신학교에 간다, 맘에드림

김삼진 외, 덕양중학교 혁신학교 도전기, 맘에드림

김상곤, 지승호, 김상곤, 행복한 학교 유쾌한 교육혁신을 말하다, 시대의 창

최영란, 학교 혁신, 정답입니다, 이매진

성열관, 이순철, 혁신학교, 살림터

서근원, 학교혁신의 패러독스:교민에서 회인으로, 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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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란 무엇인가- 어디에서부터 시작하고 무엇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김성천 지음 / 맘에드림 / 2011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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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혁신학교에 간다- 대한민국 희망교육
경태영 지음 / 맘에드림 / 2010년 12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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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학교 혁신, 정답입니다- 학교다운 학교를 만드는 새내기 교사들 이야기
최영란 지음 / 이매진 / 2011년 9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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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덕양중학교 혁신학교 도전기- 우리는 대화한다. 고로 우리는 점프한다.
김삼진 외 지음 / 맘에드림 / 2012년 2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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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는데... 얼마나 부정적인가.

그냥 시간을 보내면 잊을 수 있다는 사실이.

일본에서 은연중에 원자력을 다시 가동한다는 소리가 들리고, 중국에서는 원자력을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고 오히려 더 확장한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오래되었다는 고리원전 1호기를 다시 재가동한다고 하니...

세상에 이것을 안전신화에 갇힌 사람들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안전 불감증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용감하다고 해야 하나?

시중에 나와 있는 책도 많은데.. 그 중에 읽었던 책, 몇 가지.

 

강은주, 체르노빌 후쿠시마  한국, 아카이브

녹색당 기획, 녹색당 선언, 이매진

이이다 데쓰나리, 원전없는 미래로-출구는 자연에너지다, 도요새

프란시스코 산체스, 체르노빌:금지구역, 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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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봄
엠마뉘엘 르파주 지음, 해바라기 프로젝트 옮김 / 길찾기 / 2013년 3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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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학교- 밥상의 안전부터 에너지 대안까지 방사능 시대에 알아야 할 모든 것
김익중 외 지음 / 반비 / 2014년 3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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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탈핵- 대한민국 모든 시민들을 위한 탈핵 교과서, 2014 올해의 환경책 / 『한겨레』가 뽑은 '2013 올해의 책' / 『시사IN』선정 '2013 올해의 책'
김익중 지음 / 한티재 / 2013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4년 12월 21일에 저장
절판

체르노빌 후쿠시마 한국
강은주 지음 / 아카이브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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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인간의 마음이 어디에 있을까 하는 논쟁이 있었다. 뇌냐 심장이냐...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이 문제는 다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인간의 죽음은 무엇이냐. 심장이 멈춰야 죽음이냐, 뇌가 죽으면 죽음이냐... 지금은 뇌사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뇌는 심장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을 살아 있는 존재로 인식하게 하는 중요한 존재이다.

그런 뇌를 단지 알 수 없음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알 수 있음으로 나아가고 있고, 이런 어느 정도 알 수 있음을 책으로 내고 있다.

 

그렇다고 난 뇌가 인간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뇌를 인간의 전부로 치환한다면, 그것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라는 소설 속에 나오는 '완전한 은둔자'처럼, 결국 인간은 뇌만 남겨 놓으면 된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뇌가 우리를 움직이지만, 뇌를 움직이는 존재 또한 우리라는 생각. 인간은 어느 정도는 결정되어 있지만, 완전히 결정되어 있지는 않다는 생각. 그래서 유전자 지도를 파악하려는 생각은 인간을 하나의 기계로 취급하려는 기계론적 사고의 재탕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자율적인, 단지 기계가 아닌 존재이기 때문에...

 

그래도 뇌는 공부할 필요가 있다. 물론 우리는 전문적으로 뇌에 대해서 과학자만큼 알 수는 없다. 전문가만큼 알 수는 없다고 하다라고 대략 뇌에 대해서 알아둔다면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쓸모 정도가 아니라, 많이 도움이 된다.

 

지금껏 읽은 뇌에 관한 책.

 

물론, 베르베르의 "나무"란 소설부터 읽자. 그 소설에 나오는 뇌 이야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야마모토 다이스케 감수, 3일만에 읽는 뇌의 신비, 서울문화사2004년 1판 

  --- 뇌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알게 해주는 책이다.

 

리처드 레스탁, 새로운 뇌, 휘슬러, 2004년 초판

  --- 쉽게 뇌에 대해서 썼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쉬운 책이다.

 

바버라 스트로치, 십대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해나무, 2004 초판

  --- 과학 전문기자가 여러 과학자들과 실험대상이 된 학생들을 만나고 나서 정리해서 쓴 책. 저널리즘에 가까워서 그런지 어렵지 않다. 그러나 10대를 둔 부모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내 아이만 그런 게 아니라는 위안이 얼마나 큰지...

 

성영신 외, 마음을 움직이는 뇌, 뇌를 움직이는 마음, 해나무, 1판 2쇄

  --- 우리나라 학자들이 뇌에 관한 여러 사항들을 정리해서 쓴 책이다. 각 분야 중 하나만 골라서 읽어도 좋고, 죽 다 읽어도 좋다.

 

페인스타인, 부모가 알아야 할 청노년기의 뇌 이야기, 지식의 날개, 2008년 초판

  --- 문고본 형식의 얇은 책이다. 들고 다니기도 좋고, 부담도 별로 없다. 그래도 우리 청소년들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이런 책은 교사들에게도, 부모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가 아니라도 어른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박문호, 뇌, 생각의 출현, 휴머니스트, 2009년 1판 6쇄

   --- 내가 읽은 뇌에 관한 책 중에 가장 어려운 책. 전문적인 내용이 많다고 해야 하나. 가볍게 읽을 수 없는 책이다. 그래서 정신을 집중해서 읽어야만 했던 책. 물론 그 내용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뇌를 우주와 연관시킨 점이 기억에 남는 책이다.

 

샌드라 블레이크슬리 외, 뇌 속의 신체지도, 이다미디어, 2011년

  --- 내가 읽은 책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다. 우리의 신체기관이 뇌와 어떻게 연관이 되었는지, 단지 우리의 몸만이 아니라, 도구를 사용하는 순간, 뇌는 우리의 신체기관을 도구까지도 포함해서 인식한다는 사실을 이 책은 잘 알려주고 있다. 흥미롭게 읽은 책

 

그밖에도 엄청나게 많은 뇌에 관한 책들이 나와 있던데...

한 번은 뇌에 관찬 책을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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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의 신체지도
샌드라 블레이크슬리 & 매슈 블레이크슬리 지음, 정병선 옮김 / 이다미디어 / 2011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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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알아야 할 청소년기의 뇌 이야기- 교육과 미래 2
S. 페인스타인 지음, 황매향 옮김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08년 12월
5,900원 → 5,31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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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뇌, 생각의 출현- 대칭, 대칭의 붕괴에서 의식까지
박문호 지음 / 휴머니스트 / 2008년 10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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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바버라 스트로치 지음, 강수정 옮김 / 해나무 / 2004년 12월
12,000원 → 11,400원(5%할인) / 마일리지 36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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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 1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이히는 이단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분석학회에서도 제명이 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의 이론은 성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성을 정치와 연관시키는데 있다. 

즉 성의 억압이 파시즘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는데, 가만히 읽어보면 나름 타당성도 있다. 그래서 그는 성의 해방을 통해 자유로운 인간을 양성해야 한다고 한다. 

그의 책들을 꼼꼼하게 읽어보자. 

우리나라처럼 성에 관해서는 철저하게 억압적인 나라에서 과연 그의 이론은 타당한가? 

아니면 그의 이론처럼 우리는 성에 관해서 너무도 보수적인 관점에 서 있기에, 특히 청소년의 성을 억압하기에 순종하기만 하는 국민을 양산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쪽에서도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그는 너무도 위험한 학자여서 결국 감옥에서 생을 마감하고 마는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그의 책은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의 살해, 전남대학교 출판부 

문화적 투쟁으로서의 성, 솔 

오르가즘의 기능, 그린비 

성혁명, 새길 

파시즘의 대중심리, 그린비 

그리고 마이런 섀라프의 빌헬름 라이히, 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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