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1%의 기적 - 치열하게 살아온 전여옥의 인생후반전
전여옥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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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짜 가치는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다

진짜 가치는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그녀의 말,

왜 나는 삶이 거창한 것처럼 느껴질까? 왜 이렇게 대단하게만 느껴질까?

그래서 왜 이렇게 힘들어 하는 것일까?

요즘... 정말 힘들다.

하루하루가....

그녀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치열하게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

프롤로그에서 밝힌 그녀의 이야기 ㅎㅎㅎ

"아니 여기는 아니네?" 하며 나를 재수 없다는 듯이 쳐다 볼 가능성 60%

"우리 이모랑 닮으셨어요 "하며 자비심을 베풀 가능성 30%

"오늘 효도관광 온 셈 치죠", 뭐 하며 자원봉사를 할 가능성 10%

토탈 100%

강해보이기만 했던 그녀를 나는 이 책에서 다시 ... 보았다.

음... 이제 60을 맞이한다는 그녀에게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귀 .... 엽... 다. ^^

여전히 인생은 설레고 행복한 일투성이라고 말하는 그녀,

돈을 벌지 않을 때일수록 좀 더 여유 있게 돈을 써야 해

후배는 의심이 가득한 눈으로 나를 봤다.

"하지만 돈이 바닥이 나면요?"

"그 전에 취직이 될 것이 분명해. 하지만 설사 잔고가 제로가 된다 해도 그때 가면 또 살게 되어 있어."

어쩜 이렇게 긍정적일까?

그녀의 책에서 그의 그 행복 에너지가 가득 느껴졌다. 나 역시 설레였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많은 것들이 생각하는 것들이 달라질 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그녀를 통해 배운다.

역시 연륜이라는 것은.. 삶의 무게는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

정말 궁금했던 그녀의 이야기를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다.

그리고 그녀가 나눠준 행복바이러스를 한가득 받으며... 책을 덮는다.

오랜만에 너무 반가웠던 그녀의 이야기

산다는 것은 1%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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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 이야기 - 회계의 탄생부터 이론, 재무제표 속 회계용어를 한 권으로 읽는다
구상수 지음 / 길벗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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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는 정말 어려웠다.

도대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 모르겠다... 는 생각뿐이었다.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

그리고 관련 책을 읽어도 .... @_@ 머리만 복잡한 기분.... 이 드는건.... 왜였을까?

이런 내게, 이야기를 통해 돈의 흐름이 보이는 책이 나왔다.

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이야기

회계를 공부하다보면.. 가장 먼저 접하는 것이 차변과 대변이 아닐까 싶다.

차변은 자산의 증가를 대변은 부채의 증가를 기록하는 것이다. 차변은 원래 나에게 돈을 빌린 사람에 관한 내용을 기록하는 곳을, 대변은 나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에 관한 내용을 기록하는 곳을 의미한다.

차변과 대변의 기원은 대출에서 시작되었다. 과거의 회계기록은 대부분 돈이나 물건을 빌려주거나 빌린 것에 관한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 경우 장부에는 나에게 돈을 빌려간 사람을 적어야 한다. 즉 타인에게 돈을 빌려주어 받을 돈이 생긴 경우 장부 차변에 빌려간 사람에 관한 정보를 적는 것이다. 대변은 차변과 반대라고 보면 된다. 내가 돈을 빌려서 갚을 돈이 생겼다면 나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에 관한 정보를 장부의 대변에 기록한다. 결국 차변은 자산의 증가를 대변은 부채의 증가를 기록하는 것이다. (76-77)

그렇다면 왜 차변은 왼쪽이고, 대변은 오른쪽일까?

시계를 예로 들어보자. 우리는 왜 시계를 왼쪽 손목에 찰까?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손잡이이기 때문이다. 오른손잡이들은 왼쪽 손목에 시계를 차야 왼손에 찬 시계의 태엽을 오른손으로 수월하게 감을 수 있다. 만약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왼손잡이였다면 시계는 오른손에 차도록 만들어졌을 것이다.

복식부기에서 차변을 왼쪽으로 정한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이런 관습 때문이 아닐까? 오른손잡이의 관점에서 볼 때 자금의 흐름이 오른쪽에서 시작하여 왼쪽으로 흘러가야 자연스러웠을테니 말이다.

차변과 대변이 헷갈리면 이렇게 기억하자

시계(자산)은 왼손(차변)에 찬다.(78-79)

세상에!

이렇게 쉽게 설명하다니!!!

그가 책에 비교하여 기재된 것을 보면... 더 이해가 쉬울 것이다. 특히 도식까지 도입하여 설명하는데, 그동안 답답한 부분이 이해가 쏙된다.

시계는 왼손에 찬다... 어쩜,

액면분할

주식의 거래를 활발히 만드는 액면분할

액면분할이란 주식회사가 자본금을 증가시키지 않고 기존에 보유한 주식의 액면가액만을 떨어뜨려 총 주식수를 늘리는 것이다.

예전 우리나라에서 1주당 주가가 가장 비싸다는 아모레퍼시픽이 액면가를 낮워 액면분할을 한적이 있었다.

그땐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이해하니 액면분할과 액변병합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차변과 대변 액면분할, 단식부기와 복식부기, 차변과 대변, 자산=부채+자본, 전기, 결산, 대차평형등 회계에 대한 기초적인 용어의 설명을 통해 회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 그 외에도 평소 들어보기만하고 잘 몰랐던 신주인수권부사채 충당부채 자기자본이익율 총자산이익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통해 용어를 접하니 더 많은 이해가 되었던 것 같다.

특히나 짧은챕터의 구성으로 인해 나처럼 회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집중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회계에 대한 기본 지식과 용어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

회계는 무조건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나에게 회계란 이런것이구나!라는 것을 알려준 책,

회계가 .. 무조건 어려운것만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려준 책!

회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이 책 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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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부동산 관리기법 - 부동산투자의 성공은 부동산관리에서 시작된다
이정찬 지음 / 텔루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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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장래희망에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건물주라고 한다.

동네 엄마들도 ... 다시 태어 나면 건물주 아들과 결혼하고 싶다고 우슷개소리로 말하곤 한다.

그만큼 부동산이 부의 상징으로 되어가고 있고,

자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부동산이다.

100세 시대... 이제 더 오래, 더 많은 시간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 건강은 물론이지만 퇴직 후 살아갈 많은 시간동안 금전적 여유가 필요하다.

100세 시대 부동산 관리기법

이 책은 어디어디에 투자하라...는 책이 아니다.

실제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실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부동산 관리기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투자에 관한 내용,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이 소개된 책이 아니다.

은퇴 후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 노후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별 부동산 관리기법과 부동산 사기사건들과 예방법을 이야기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도 하지만, 부동산 특히 자산에 있어서는 그것은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동산 관리를 위한 기법을 하나하나 익혀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모두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00세 시대 부동산 관리의 필요성과 임대 및 임차 관리기법, 매도와 매수관리기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들과 공인중개사들이 필히 알아야 할 부동산계약서 작성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한다.

또한 오피스텔관리기법과 전원주택 관리기법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많은 내용중 나의 관심을 끌었던것은 단연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부분이었다.

수익형부동산, 매달 일정한 수익이 나오는 부동산으로 나역시 관심을 갖고 있던 부분이라 유심히 읽었다.

특히 매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이런 수익형 부동산의 계약 그리고 관리, 그리고 임대인과 임차인사이에서 바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에 대한 사례와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통해 많은 부동산에 대한 정보와 대응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오피스텔에 대한 언급 중, 자녀에 대한 증여세의 절세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부분의 자세한 설명은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알게 되었던 것같다.

부동산에 대해 알고 싶으나 무수하게 쏟아지는 부동산 관련 책에서 ... 제대로 된 정보를 확인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추천하는 이 책

부동산 거래를 비롯한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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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놀면서 사는 것 - 지치지 않고 원하는 곳에 도달하는 70가지 방법
와다 히데키 지음, 김현영 옮김 / 센시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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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어쩜...... 내 마음 그대로... 이렇게 솔직한 제목이라니!!!!

폼나게 사는것 아니!!

공무원? 아니!

찐사랑? 아니!

건물주? 아니!

공무원도 찐사랑도 건물주도 폼나게 사는것도 아닌, 내 꿈은 놀면서 사는것!

그래도 .. 노력해야 하지 않나? 라는 의구심에..

그는 사서 하는 고생은 건강만 해친다고 말한다.

물론 노력의 가치는 인정하나, 그렇게까지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음을 그는 말한다.

더 편해지는 방법을 찾다보면 더 편히 살 수 있는 길이 보인다.

내 인생, 내가 편하지 않으면 나만 손해이지 않을까?

내가 희생할수록 상대가 부담스러워한다면?

누군가를 위해서 나도 편히 쉬어야지... 라는 그의 말이... 너무 와닿는다.

지친 나는...누군가에게 편하게 대할 수가 없다.

편히 쉬는 선택은 나 자신을 위한것일 뿐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편하게 해주는 길임을 기억해야겠다.

누군가를 위해 힘을 내는 모습이 오히려 그 상대방을 힘들게 할 수 있다

편하게 사는 것을 방해하는 가장 강력한 방해꾼은 자기 자신이다. 누구든 편안한 삶이 제일 좋다는 걸 잘 안다. 그럼에도 편히 살면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도무지 떨쳐 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노력 없이 좋은 결과가 나오면 ‘운이 좋았다’라며 성과 정도를 깎고, 노력했지만 결과가 안 좋으면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다음을 기약한다. 노력에 가치를 두는 사람은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철석같이 믿는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믿으면 괴로움을 참는 것이 미덕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고생 끝에 오는 건 낙이 아니라 또 다른 고생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그렇다. 사흘 만에 관두면 그걸로 끝이지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이어가면 전진이다. 작심삼일을 반복하기만 해도 착실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무언가를 계속하기 위해 편한 방법을 찾을 때에는 좀 늦어져도 전진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중단하는 것 역시 일시정지이지 후퇴가 아니다.

너무 공감되었다.

2020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고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나는 무엇을 했나 생각해보면... 한숨만 나오지만...

작심삼일.... 이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이어가면 전진이라는 그의 말에... 다시 힘을 내본다. 오늘부터 나는 다시 시작이다!

책을 읽는 내내, 위로가 되었다.

그래도 괜찮다.. 괜찮다고.... 토닥거려준다.

2020년, 새해

무언가 답답한 녀석이 마음 한구석에 ... 남아있다면.. 이 책을 통해 벗어던져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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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 공부머리를 깨우는 하브루타의 기적
전병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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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요즘 수많은 육아서에 나오는 단어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이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비결이다.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며 논쟁하는 유대인들의 특별한 교육법으로, 노벨상 수상자의 22%, 미국 IVY 리그 대학생의 23%, 미국 억만장자의 40%를 유대인들이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지목되면서 가장 핫한 교육 트렌드로 떠올랐다.

특히 우리나라 주입식 교육의 병폐를 없애 줄 최고의 대안이라고 하는 이 교육법은

아이의 뇌를 깨워 준다고 한다.

단순히 책을 소리 내 읽는 것만으로도 후두엽(시각), 측두엽(언어), 전두엽(논리적 사고)에 소뇌(운동)까지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하는데, 따라서 말로 생각을 주고받는 하브루타는 아이의 뇌를 더욱 똑똑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미디어의 발달로 포유류의 뇌에 머물기 쉬운 우리 아이의 뇌 활동! 하브루타로 인간의 뇌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창의성에 인성, 메타 인지까지 키워 준다.

유아기는 창의력, 인성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두엽’이 가장 활성화되는 시기다. 그리고 상위 0.1%의 비밀로 꼽히는 메타 인지(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 역시 전두엽과 관계가 있는데 이를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말로 설명하기’ 즉, 하브루타라고 한다.

애착 형성에 최적화되어 있다.

아이들은 부모가 “네 생각은 어때?” 하고 물으면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엄마랑 질문하고 교감하며 읽는 하브루타 생각 동화는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안정 애착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런 하브루타교육법,

이 교육법을 가지고 책 읽기를 시작한다면 아이에게 너무 좋은 영향을 줄 것은 당연한 것!

저자 역시 하브루타에 대해 나이,계급,성별에 관계없이 2명이 짝을 지어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진리를 찾아나가는 것을 뜻한다. 유대인들이 정신적 지주나 다름없는 책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질문하며 능동적으로 공부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하브루타방식을 초등교육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적용하기 위한 핵심은 바로 부모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하브루타의 기초는 오늘 배운 내용을 설명해줘라는 기본 대화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음.... 나도 시도하고 있는 부분이긴 하나, 우리집 어린이는... 싫어 --; 가 먼저 나온다 ...

나의 대화법이 틀렸던 걸까? 더 적극적으로 시도해보아야겠다. 이럴땐 조곤조곤 하루일과를 이야기해주는 딸아이를 가진 부모가 부럽다.--

특히 이 책에서는 학년별로 적용할 만한 하브루타 공부법 로드맵이 나오는데,

이제 초등1학년이 되는 우리집 아이를 위해 특히 1,2학년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부분을 눈여겨 읽었다.

1,2학년 때는 절대 강제로 공부를 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부에 긍정적인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기억해야겠다.

그리고 3R's 일기 쓰기 셈하기 기억해야겠다.

다른 어떤책보다 실전대화법과 로드맵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이 책,

초등 6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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