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크리크
앤지 김 지음, 이동교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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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인물들의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술술 읽히는 소설이다. 어색한 문장이나 시대에 맞지 않는 한국 풍경 묘사는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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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s90 2021-12-23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화범이 누구인지 궁금해서 계속 읽었다.
재판 날짜별로 시리즈물 드라마로 제작하면 딱 좋을 것 같은 소설이다.
점차 드러나는 인물들의 거짓말과 진실이 이 소설을 흥미롭게 한다.
미국 조용한 시골의 한국 이민자 가족의 모습을 통해, 미국 내 아시아인 차별, 장애아와 모성, 부모 역할, 심지어 가부장제 문제까지 많은 문제를 보여 주는데 심각하게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결말은 희망적이나 만족스럽지는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