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어둠에 숨긴 사랑
야마노베 리리 지음, 히도 렌 그림, 박미카엘라 옮김 / ㈜소미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제목을 참 잘지은것 같아요. 앞이 안보이는 주인공에 어둠에 숨긴 사랑이라니..

저 어둠이라는게 몰래 짝사랑하는 감정과 눈이 안보이는 어둠을 둘다 말하는 것 같아서 마음에 와닿아요.


어렸을 적 눈병을 앓아 앞이 보이지 않았던 여주는 자신을 보살펴 주었던 숙부를 몰래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숙부가 약혼자가 있는 여자와 사랑의 도피를 하게 됩니다. 그 여자의 약혼자는 숙부의 친구이자 여주가 오빠처럼 따르던 사람이었는데요. 여주는 사랑하고 있는 숙부 대신에 용서를 빌기 위해 숙부를 용서해 준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사람은 언제든 말을 조심해야 하는데 뭐든지 다 하겠다 이런 말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걸 여기서 또 한번 느끼게 되고요... 이런 책에서 그렇듯 뭐든지라고? 그럼 몸으로 이렇게 저렇게 티엘에서 하는 그런 일들을 하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여주가 다시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 장면이 좋았습니다ㅠ 여주를 몰아붙이던 남주가 여주가 상처로 눈이 다시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것을 알게 되고 남주도 상처받고 자책하는데 카타르시스 터지고 너무 좋구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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