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애장판들.

요즘 계속 뭔가가 나오던데, 리커버, 한정판, 개정판, 특별판. 등등등.

이런 거 볼 때마다 '또 나와?'라고 말하기는 하는데, 솔직히...

안 산 거 있거나, 사고 싶었던 책이거나 하면 눈길이 가거나, 솔깃하거나 한다는 거. 습관처럼...

 

K서점에서는 이석원의 책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왔고, (이미 읽었음. 안 사.)

은근, 정유정의 7년의 밤 특별판을 안 산 게 가끔 후회되고, (중고 알림이 뜨긴 하는데 매번 놓침. 그래서 안 사.)

이런 저런 이유로 지나간 책들이 새옷 입고 나오는데,

이번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컬렉션이당.

 

 

 

 

 

 

 

 

 

설국, 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페스트.

한 권도 안 읽었거나, 이 세 권을 모두 살 계획이 있던 독자라면 이번에 세트로 구매해도 좋겠지만,

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중 한 권이라도 읽은 독자가 많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혹시 이번 특별판을 두고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 또 있지 않을까 하는...?

이 중에 끌리는 것만 살까? 아니면 세트로 다 살까? 아예 안 살까?

(근데 나는 세 권 다 안 읽었는데 한 권을 두고 고민하는 거임. ㅎㅎ)

 

이럴 거면 며칠만 빨리 내주지, 하는 원망 살짝... ㅡ.ㅡ;;;

바로 며칠 전에 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샀거든. ㅠㅠ

(그거 팔아버리고 이걸로 다시 살까? 아, 고민 되는....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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