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아는 이야기는 왠지 평범해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 원래 글이란 건 내가 잘 아는 걸 써야 더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해. 고등학생이면 고등학생의 감수성으로 쓰면 되지 뭐. 내가 뭐 대단한 걸 써서 상 타는 줄 알지만 별거 없어.야자 하다 떠오른 생각,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이야기 뭐 이런것들을 잘 메모해 뒀다 쓰면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고."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