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여 내려오라 - 예수님의 삶에서 배우는 다섯가지 리더십 원리
빌 로빈슨 지음, 임신희 옮김 / 크리스천석세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크리스천석세스] 리더여 내려오라

리더십에 관한 책들, 자기계발서 등을 몇번 보았습니다.
작년에 제일 많이 보았구요.
주로 성공한 CEO 나 유명인사들이 적은 내용이죠.
아니면 좋은 효과들을 거둔 방법들에 관한 책들이요.
기독교 관련 서적은 직장인에 관한 다니엘 책 외엔 이 책이 첨입니다.
예수님이라는 리더에 관한 책입니다. 과연 예수님은 어떤 리더십을 가지고 계셨고, 왜 내려오셨을까요?


저자는 대학교 총장입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확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어느날 예배에서 이 말씀을 듣고, 뭔가 깨달음을 얻은
자신의 경험담도 책에 많이 녹아 있습니다. 그외의 경험담들도 이해하기 좋습니다.
우리들의 리더들은 보통 어렵게 느껴집니다.
왠지 다르고 높아보이고 번접하기 힘든 사람들... 일반 대화하기에도 부담스럽고 벅찬 사람들...그런 인식이 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많이 변했죠....
전에 월드컵 신화를 이룰때 히딩크 감독 보세요. 선수와 화합해서 멋진 결과를 이뤄냈잖아요.
또 김연아 선수의 오서 코치도, 너무 인간적으로 교감하더라구요.
책에서도 말합니다. 함께 어울리라고...
제목의 리더여 내려오라라는 의미는 여러가지 말들을 담고 있을텐데요.
어울리라는 이 말이.. 전 가장 이 제목에 딱 맞는 말이라 생각되더라구요.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낮추고 또 희생하여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가 사람의 몸으로 이땅으로 오셔서(성육신)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의 틈을 이어주시는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말 구유에서 태어나셨고,
커다란 말이 아닌 작은 나귀를 타고 성에 입성하셨고,
아픈 자들 곁에서 병듦을 치료하여주셨고,
수많은 백성들과 함께 광야에서 말씀을 전해주시고 보리떡을 드셨습니다.
바로 이런 예수님의 모습에서, 리더상을 발견하고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입니다.


꼭 목회 지도자 뿐에 국한된게 아니라 이땅의 지도자들(기업체, 스포츠, 일반 가게, 가정 등등)에게 모두 적용될 뿐더러, 개인개인에게도 강한 메세지를 주는 책이에요.
저도 따로 리더는 아니지만, (간부는 간부네요 -.-)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남편과의 틈을 메꾸고, 또 나를 낮추고 노력해서, 우리 가족이 돋보이게, 더 잘 되게~ 도와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사회에서 가정에서 틈을 메꾸고 융화되는, 섬김과 겸손한 리더가 되어야겠다라고 많은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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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를 부탁해! - 왕초보 아빠들을 위한 임신, 출산, 육아 길잡이
로베르트 리히터 외 지음, 박미화 옮김 / 푸른육아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아빠, 나를 부탁해 - 초보아빠들에게 강추~


엄마를 위한 책들은 참 많이 나옵니다.
임신, 출산을 비롯해서 육아에 관한 책까지요.
최근 들어서 아빠를 위한 책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 책도 마찬가지에요.
초보 아빠를 위한 책이라 보심 됩니다^^
결혼해서 아직 아이를 갖기 전의 아빠들에게 권하고픈 책이에요.
책하고 함께 육아 다이어리가 같이 있어요.
아빠들도 육아 다이어리를 적어본다면? ^^
너무 괜찮을거 같아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마음의 준비
아내가 임신해서, 어떻게 아빠가 해야 하는지.. 엄마만큼 아빠도 불안합니다.
당연하죠. 처음인데요. 그래도 같이 아빠들과 이야기하면서 불안감을 줄여야해요.
또 아가의 40주 동안의 변화에 대해 엄마와 함께 느끼고~
출산시, 출산교실에서 배우기 등등.. 아빠의 꼼꼼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드뎌 아이가 태어나요.
그럼 어떻게 돌볼것인지, 아내에겐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가 소개됩니다.
아빠와 아이와의 애착관계 형성... 행복한 부부 만들기, 아빠의 삶의 균형 잡기
그 외 부록으로 부부의 시간게획표 및 부부의 일과표, 조산원 목록 등이 나와 있어요.





곳곳에 아빠들을 위한 조언, Check List, 좋은 아빠 멋진 남편을 위한 계명 들이 나와요.
완전 아빠들.. 참고 해야 합니다.




▶ 저희 애기 아빠는 아이들과 참 많이 놀아주는 편이에요.
제가 일을 해서도 그렇지만, 자신은 엄한 아버지 밑에서 막내아들로 자랐고,
워낙 형을 이뻐해주시는 분이셨던지라, 울 신랑은 아이들을 둘 다 사랑해주고 더 돌봐줍니다.
아버님과는 많이 달라요. 다행이죠^^
저희가 허니문 베이비로 임신을 했고, 제가 입덧이 두 아이 모두 정말 심했거든요.
일도 다니고, 그런데 정말 신랑이 많이 도와주었죠.
그리고 두 아이 모두 출산할때 함께 했답니다.
우울할때도 많이 곁에서 챙겨주고, 육아, 가정일 정말 많이 도와주는 편이에요.
감사하죠. 물론 제 욕심이 더 커서 문제지만요.


정말 아이들이 아빠랑 놀이도 하고 많은 시간을 보낼때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란다는 말 공감합니다. 특히나 저희 애들은 남자애들이다 보니, 엄마가 해주는게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매일 저녁 아주 땀이 날 정도로 놀아줍니다^^;; 신나해요.
그래도 최근엔 아빠랑 잠도 더 많이 잔답니다^^;; (쬐금 서운하기도..ㅠㅠㅠ)


책을 보다보니 너무 공감되는 내용도 많아요.
초보 아빠라면, 꼭 꼭 읽어보고 어떻게 하면 아내를 더 이해할 수 있는지,
이 책은 아이에 초점을 둔 책보다는 부부 사이 관계, 아내를 대하는 법 등에 대해서도 많이 나와요. 읽어두면 다 피가 되고 살이 될 좋은 책입니다.
사무실에서 제 앞에.. 이제 임신한 와이프가 있는 남자 사원이 있는데.. 이 책 권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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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22 벌레들의 싸움대장은 누구일까? WHAT왓? 파브르곤충기편 10
고수산나 지음 / 왓스쿨(What School)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벌레들의 싸움대장은 누구일까?  - 정말 황라사마귀는 무서워요~


표지의 인상적인 사마귀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파브르 곤충기편이에요.
파브르 선생님이 살던 프로방스 지방에서는, 겨울이 되면 사마귀의 알이 사람들 눈에 잘
띄였대요. 데이뇨 라고 부르면서 그 알을 동상을 치료하는 약으로 썼다고 합니다.
거품에 싸인 덩어리가 사마귀의 알인 줄도 모르고 말이죠.


풀벌레 소리 가득한 곤충들의 마을에서 싸움 대회가 열려요.
말벌, 호랑거미, 여치, 무당벌에, 방아깨비 등등
그 가운데 항상 황라사마귀가 이깁니다.
그때 메뚜기가 나와요. 도전!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요?



메뚜기를 다 먹어버리고, 심판인 대벌레도 물어버립니다. 결국 먹어요.
싸움 기술이 대단한 사마귀.. 다른 곤충들은.. 다 도망가요.
근데 바로 이게 암컷 사마귀래요. 오히려 수컷은 안 그래요.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를 한 후에 암컷은 수컷의 머리를 먹어버립니다. 헉...


그때 빗살수염사마귀가 와요. 그 사마귀는 파리 한마리만 먹을 정도인데..
다른 곤충들이 피합니다.
왜 황사마귀는 잔인한지.. 책에 잘 나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조금 무서워했다는.... 수컷 사마귀가 불쌍하대요.




두번째 파트는 게으른 곤충에 관한 이야기에요.
위 사진만 봐도.. 널럴하게 노는 곤충들이 나오죠.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부지런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게으른 사람들도 많거든요.
이 부분은 보고서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생각해 내더라구요.
저도 완전 공감 공감~




책을 보고 무당벌레가 이쁘다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최대한 비슷하게 해보려고 했는데.. 어때요?
사마귀는 만들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귀여운 무당벌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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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10 꿀벌은 어떻게 말을 할까요? WHAT왓? 자연과학편 10
이상배 지음, 김성영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꿀벌은 어떻게 말을 할까요? - 제비들을 다시 자주 보고 싶어요.



왓스쿨 시리즈 10탄입니다. 꿀벌에 관한 자연과학편이에요.
이 책은 3가지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요.

※ 가장 빨리 나는 새, 제비
※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곤충 행복한 꿀벌의 하루
※ 꽃 중에서 가장 이름이 많은 제비꽃




3월 3일, 삼짇날에는 강남갔던 제바가 옛집으로 돌아온다고 해요.
봄이 되는 소리도 들리죠.
그런데 제비들이 안 보여요. 그래서 참새들은 제비들을 찾아 다녀요.
제비들이 다 어디를 갔을까요?
멀리 강남에서 오는 제비
둘글고 멋진 집을 짓는 제비
사람과 가장 친하게 지내는 제비
항상 날개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깔끔이 제비

삼짇날이 되어도 못 돌아오는 이유는, 먹이도 구하기 힘들고 집 지을 곳도 많이 않기 때문이랍니다. 농약때문에 먹이도 줄었어요.
제비들은 삼짇날에 돌아와 9월 9일 중양절에 나쪽 나라로 간답니다.
흥부 놀부 이야기에서도 나오죠. 제비 박씨 이야기요.
예전엔 저도 제비들을 할머니댁 처마 밑에서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정말 어느 순간부터는 제비들이 안 보이더라구요.
우리 나라도 제비가 많이 찾아오는 좋은 환경으로 변했으면 합니다.






여왕벌의 시중을 드는 일벌의 일상들...
새 여왕벌의 탄생은 무시무시합니다. 로열젤리를 먹어야 하고, 다른 여왕벌은 죽이고..
여왕벌과 짝짓기를 끝낸 수벌은 곧 죽죠.여왕벌은 한방에 1500~2000개의 알을 낳아요.
일벌들은 열심히 꿀을 따고 꽃가루를 받습니다. 겨울 준비를 위해서요.

아.. 여왕벌.. 대단하죠. 모든 벌들의 여왕....
그녀도 나름 힘들거에요.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일벌들...
다 읽고 나니 꿀이 먹고 싶어지던데요^^;;





제비꽃은 제비를 닮아서 부르게 되었어요.
그런데 오랑캐라는 이름도 있답니다.
오랑캐꽃의 슬픈 전설 이야기가 나와요.
에고.. 불쌍한 이아....


제비꽃은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려요.
여의초, 씨름꽃, 전두초, 자화지정 등등...
이름도 많고 종류도 참 많습니다. 색도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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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 스푼 - 365일 미각일기
제임스 설터.케이 설터 지음, 권은정, 파브리스 모아로 / 문예당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위대한 한 스푼 : 365일 미각일기



음식에 관한 책을... 요리책이 아닌 이런 책으로 본게 처음이다.
부부가 자신들의 디너북을 만들면서 그 안에 역사 이야기, 사건사고 등을 추가하여
발행하게 된 책이다. 왠지 꿈이 이뤄져서.. 무지 행복해했을 부부 모습이 그려진다.
책은 총 12달을 큰 제목으로, 그 아래 소제목들로 해서...
다양한 역사 또는 비평, 사건들이 음식과 함께 이야기를 이루고 있다.


1월(January)
☞ 책의 도입부분 같다. 인생의 성찬을 시작으로, 디너파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외국은 파티가 일상이지만 우리나라는.. 문화가 틀려 잘 하지 않는 디너파티..
작년 성탄절,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시간을 들이고 엄마들과 아기들을 초대해서..
조촐한 파티를 벌인적이 있다. 간단한 음식과 전구 및 성탄장식으로 말이다.
물론 집보다 크기가 크긴 했지만, 대형 스튜디오는 아니어서 화목한 분위기 였었다.
우리도 한번.. 아이들과 나중에 요런 파티도 해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최음제 음식도 첨 보고, 와인의 궁합... 알았던 내용도 있지만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신선했다.


2월(February)
☞ 쌀에 관해 설명된 부분이 있다. 일본이 나오던데.. 왜 한국이 안 나왔을까? 궁금했던 부분이다.
배 위에서 칵테일파티 도중에 실수로 이쑤시개를 삼켜 복막염으로 사망한 미국 작가 셔우드 앤더슨이 이야기는 안타까웠다. 이쑤시개 자주 사용하는데 정말 조심해야할듯하다.



3월(March)
☞ 작가 부부의 파리에서의 출산, 그때 남편이 와인을 사온다. 프랑스 왕가에서 장차 왕이 될 아이가 태어나면 최상품 프랑스산 와인을 갓 태어난 아기의 입에 축여준다고..
그렇게 아이에게 하고 나서, 나중에 아이에게 물어보는 부부..
"너, 이 맛을 알아보겠니?"
흥미로왔던 내용이다. 아이가 그 맛을 알아본다고~~




11월(November)
☞ 파스타의 모양....토마토 스파게티, 까르보나라만 알고 있는 내게...
이렇게 많은 종류의 파스타가 있다는 사실은.. 그저 딴세상 이야기 같았다.
또 수프를 만들지 않는 종류도 있다니... 언제 한번 이탈리아를 꼭 가봐야겠다.



책 중간중간 레시피도 나오고, 간단한 만드는 법도 나온다. 해봐야지~
근데.. 왜 월별로 되어 있고 숫자가 있을까????
첨에 궁금했는데 읽다보니.. 숫자대로 가면서 그날의 사건이나 인물에 관계된 사람들 이야기가 들어있다.. 신기해라...
그러고보니.. 책 뒷편에 소개되어 있다.
'365일 미식가 일기' 라고.. 이런 이런.. -.-
읽는 내내 용어가 어려운 단어들은 발음하는 재미로, 내용은 신기하고 첨 듣는 이야기들이 많아 아주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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