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직업 :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의 삶의 지혜와 통찰

인생 직업 ㅣ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new 시리즈 6
The School Of Life 지음, 이지연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10월

인생 직업 :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의 삶의 지혜와 통찰

* 저 : The School Of Life
* 역 : 이지연
* 출판사 : 와이즈베리

내가 좋아하는 일이 내 직업이 된다면?
요즈음은 평생 직장이라는 단어 자체를 쓰기가 참 힘들지요.
평생직업을 찾아라.. 하는 글들은 많이 있죠.
인생직업은 어떤 내용일까? 평생직업과는 또 다른 어감이라
제목이 너무 어쩌면 그냥 뜬구름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았습니다.
왜 하필 인생직업? 일까 하고 말이지요.
이미 거의 20년차를 향해가는 직장인이 되나서 더 그럴까요?
만약 20대나 30대때 보았다면 또 다른 감정으로 읽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요소
1. 의미 있는 일은 내 안의 가장 진실하고 재능 있고 깊숙한 부분을 활용한다.
2. 의미 있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
3. 일이 의미 있게 느껴지려면 그 일을 하는 사람은 매일매일 자신의 일이 주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P 8~9 中)

책은 크게 5개의 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직업을 대하는 자세, 천직에 대한 내용, 즐거운 직업을 찾기,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의 장애물, 마지막은 직업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쓰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읽고서 연습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그런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읽다보면 공감되는 내용도 있고 아닌 내용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감이 됩니다.
현실적으로 느끼고 있던 부분들이 나오니까요.
결국 나의 만족이냐 다른 사람의 시선이냐 어떤 물질적인 보상이냐 등등 고민하던 내용들이 솔직히 현실적이잖아요.
어릴때의 그 치우침과 지금의 치우침 (혹은 수용?) 은 또 다르더라는 것이지요.
그 와중 책속에서 눈에 띄는 내용들도 나옵니다.

바로 <<일이 주는 12가지 즐거움>> 이라는 내용인데요.
(P 69~85)

1. 돈을 버는 즐거움
2. 아름다움이 주는 즐거움
3. 창의성이 주는 즐거움
4. 이해가 주는 즐거움
5. 자기표현의 즐거움
6. 기억이 주는 즐거움
7. 남을 돕는 즐거움
8. 리더가 되는 즐거움
9. 가르치는 즐거움
10. 독립성이 주는 즐거움
11. 질서가 주는 즐거움
12. 자연이 주는 즐거움

이 모든 즐거움이 이 안에서 진짜 내가 현재 직업을 함에 있어서 느끼는 즐거움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직업에만 비추어서가 아니라 다른 일(취미? 좋아하는 것들?) 에 대해서도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계속 곱씹게 되는 내용 같아요.
안그래도 작년부터 업무가 쏠려서 많이 힘들었다가 다는 방향으로~ 해서 좀 숨통을 트이고 있는데요.
(이건 아예 방향을 조금 틀은 경우죠. 생각의 방향을~)
힘들면서도 저도 어느 정도 제가 느끼는 일에 대한 즐거움이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조금은 기분이 up 되는? ^^
계속 힘들다 힘들다 해보았자 해결할 방법은 없으니.. 스스로 찾기도 하는데...
제가 찾은 방법과 조금은 비슷한 면도 있었어요.
인생 직업..
궁금함으로 시작된 책읽기가 내용이나 연습 문제들을 통해서 현재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책읽기가 된것 같아요.
같이 나온 다른 시리즈도 얼른 읽어봐야겠어요~~~

#인생학교#알랭드보통#직업#인생직업#의사소통#이직#천직#인문#교양#끌림

초등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 초등 영어 교과서 영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초등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 초등 영어 교과서 영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ㅣ 초등 필수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문단열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10월

초등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 초등 영어 교과서 영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 저 : 문단열
* 출판사 : 길벗스쿨

 

영어가 어려운게 확실히 문법을 들어가면서 인것 같아요.

하지만 안할수도 없는 문법.

저도 많이 어려워했고 지금도 어렵네요.

아이들도 많이 어려워하죠.

저희 아이도 마찬가지에요.

따로 영어학원도 안 보내다보니...걱정도 되어서...

큰아이 할때 들었던 영문법으로 둘째 영어 공부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길벗 교재 몇가지 사놓고 어느게 아이랑 맞는지 좀 보는 중이거든요.

전에 다른 교재도 했었는데... 미리 했던 것인지.. 이 교재와 현재 지금 공부하는 교재가 맞는것인지...

아이가 준비될 때 하면 되는 거였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다행히 할 마음의 준비도 되어 있고 또 하려는 의지와 실천도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교재의 저자는 저도 어릴떄 들어봤던 저자네요.

이것저것 하면서 헷갈리는것보다 그냥 한권으로 쭉.. 해보자는 의미에서 선택한 교재에요.

교재의 설명에 있듯이..

여러가지 특징들이 있는데 이 아래 특징들로 인해서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옆에서 계속 붙들고 있을수 없다보니....

혼자서도 할 수 있고

한권이면 더 좋고

혼자서 보려면 지루해하지 않아야 하니 재미있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딱이죠? ^^

 이 책의 특징

1. 필수 영문법을 한 권으로 끝낸다!
초등학교 3~6학년 교과서에 담긴 문법과 중학교 기초 문법을 모두 모아 한 권에 담았어요. 이것저것 공부할 필요 없이

이 책 한 권만으로 기초 영문법을 확실히 익힐 수 있어요.

2. 영문법,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다!
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주는 문단열 선생님의 오디오 강의가
있어서 학원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어요

3. 문법 만화로 문법과 친해진다!
문법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 수지와 상우의 좌충우돌 영어 학습기를 그린 네 컷 만화를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영문법을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어요.

총 다섯마당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명사부터 해서 전체적으로 다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다 하고 나면..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교과 진도표도 있어요.

학교에서 요즈음은 영어 하잖아요. 저희 애도 해요.

5학년은 부사, 현재활동 등도 배우는데요.

학교 수업은 곧잘 따라하는데 더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 이 교재를 부교재로 선택했어요.

학습 계획표도 있는데 우리는.. 우선 천천히 다 보는 것을 목표로^^

이번에는 책 소개를 해보고요.

다음에 공부한 결과 조금 올려볼게요.

교재를 혼자 할 수 있다면?

이라는 가정하게 선택했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기 편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여러가지 만족스러운 점들이 있어요.

한 단원이 0,1,2,교시로 되어 있구요.

총 다섯 마당이고 40 단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 보이고 길벗 일반 책 같은 느낌도 들어서 우선 부담스럽진 않죠.

그리고 하루 꼭 1단원 다 안해도 되고 만약 다 한다고 해도

2교시까지 다 보고 복습을 할 수 있는 많지 않아보이는 내용도 우선 마음에 듭니다.

자세히 볼까요?

먼저 0교시에서는 공부할 내용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나서 만화가 나와서 이야기 해주지요.

시선을 잘 끌겠죠?

그럼 1교시는 어떤 내용일까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주도록.. QR 코드가 있지요.

스마트폰만 있다면? 혼자서도 수업 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무작정 따라합니다.

수업 내용 읽어주고 따라하고 .... 안들려도 따라하는게 중요!!!!

그리고 1번만 듣지 말고 2번 이상 들어주는게 당연히 좋지요.

한번에 이해가 잘 안되니까요.

그리고 처음엔 듣고 그 다음엔 따라하고~

이렇게 반복하면 어느새 영어가 많이 많이 두렵지는 않을거에요.

하단에는 퀴즈도 나온답니다.

물론 단어 공부도 해야 해요. 이 단어도 발목을 잡지요. ㅠㅠ

마지막 2교시는?

아니죠. 마지막이 아니랍니다. ㅎㅎㅎㅎ

우선 2교시는 조금 더 심화학습이라고 보시면 되요.

물론 QR 코드가 있어서 여기도 듣고 하면 좋죠.

추가로 궁금한 사항들, 표현들도 등장합니다.

여기까지 하면 금상첨화~~

​ 

 왜 2교시가 마지막이 아니냐면요~

연습문제가 각 단원마다 있어요.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점검 받는 시간...

단순한 문법보다 단어 공부도 되고 도움이 되겠죠? 

각 마당 끝에는 종합 문제도 있어요. (사진은 못 찍었어요. -.-)

요 마무리까지 해주면 따악!!!!

작년에도 영어 할때 어렵다고 해서 시도는 해봤는데요.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그래서 억지로 안하고 학교 수업만 들었구요.

올해 초도 그랬죠.

그러다 2학기 들어서는... 다시 또 해보자 하니...

이제는 슬슬 따라갑니다.~~~~

기다려주면 되는거였어요.

물론 중학교 가서도 하지만 요즈음은 워낙 다들 빠르잖아요. (아이가 먼저 느끼니까요. 주변에서...)

이 교재로 뭘 막 더 하려는 것보다는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기본과.. 슬슬 고학년, 중학교를 대비하기 위한 그 아주 기초적인 부분만이라도

너무 막 부담스럽고 포기하지 않게 해주려고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가 옆에서 해준다면 더 최고~

안될떄는 먼저 스스로 하고 점검할때 같이 하고....

우선 일찍 퇴근하는 사람이 저녁에 조금씩 봐주기로 하고 있는 교재에요.

이전처럼 포기하자 않고 안한다 안하고 있어서 우선은 성공이죠? ^^

꾸준히 해서 아이도 영어에 대한 원하던 자신감을 조금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같이 화이팅해보렵니다.

다시 공부한 후기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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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초등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초등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 초등 영어 교과서 영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ㅣ 초등 필수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문단열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10월

초등영어 교재로 선택했어요. 아이가 영어 자신감을 가지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뉴 머니 NEW MONEY :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람들 한국 VC 이야기

뉴 머니 -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람들, 한국 VC 이야기
러닝메이트 지음, 이기문 엮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9월

뉴 머니 NEW MONEY :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람들 한국 VC 이야기

* 저 : 러닝메이트
* 편저 : 이기문
* 출판사 : book by PUBLY(북 바이 퍼블리)

스타트업을 들어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도 어떻게 돌아갈까? 궁금했던 부분이
이번의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가 된듯합니다.
제목은 '뉴머니'.
한국 VC 이야기 라고 하는데 VC가 무엇일까? 부터 궁금했는데요.
바로, [벤처캐피탈] 이라고 합니다.
스타트업들의 뒤에서 존재하는 벤처캐피탈.
지금은 너무나 성공한 에어앤비도 바로 세쿼이아 캐피탈의 투자가 있어 현재처럼 엄청난 혁신을 이뤘죠.
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벤처캐피탈 이야기.
이 책에서는 바로 한국의 VC(벤처캐피탈)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 VC의 세계와 현재를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내기 위해서 작성된 책이라고 해요.
외부 출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펀드를 만들고, 그 펀드로 스타트업에 투자를 합니다.
이런 일들을 솔직히 수면 위로 드러내는게 가능한지... 했는데요.
앞에서 들어가는 이야기부터 계속 쭉쭉 읽히더라구요.
현역이 쓴 이야기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관심이 없던 사람도 저처럼 자신도 모르게 스~윽... 관심이 가질지도요.

VC의 구성
다양한 유형의 VC
VC 투자의 본질?

이렇게 다 보여줘도 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다 보여주는 책으로 보입니다.
벤처캐피탈이 어떻게 일하는지도 보입니다.
투자 조합, 구성, 시가총액 등등은 물론이고
문제점들도 다양한 관점에 보여지지요.
그리고 해결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던 분들은 아마 쏙쏙 이해가 되실것 같아요.
저는 아직은 잘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흥미는 생깁니다.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해서 조금은 다가갈 수 있었던 책으로~
주변에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에게는 한번 권해주고 싶은 책인것 같습니다.

#스타트업#벤처#창업#벤처캐피탈#투자#퍼블리#북바이퍼블리#러닝메이트#이기문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 중국의 눈으로 바라본 마이클 샌델의 ‘정의’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 중국의 눈으로 바라본 마이클 샌델의 ‘정의’
마이클 샌델.폴 담브로시오 지음, 김선욱.강명신.김시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9월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 중국의 눈으로 바라본 마이클 샌델의 ‘정의’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작가

마이클 샌델, 폴 담브로시오

출판

와이즈베리

발매

2018.09.14.

리뷰보기

* 저 : 마이클 샌델, 폴 담브로시오
* 역 : 김선욱, 강명신, 김시천
* 출판사 : 와이즈베리

갑자기 잡힌 출장 때문에 정신없이 바빠 이번 연휴에 읽으려고 했던 이 책은...
엄청난 두께와 어려운 철학 분야라^^;;;;
쉽게 확.. 읽히는 도서는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서양의 정치철학자의 글을 아홉 명의 중국 철학 연구자들이 살피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이야기가 바로 이 책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서양과 동양의 관점의 차이나, 새로운 정의들이 복잡해보이기도 합니다.

유학자라면 샌델의 자유주의 비판에 대해 상당 부분 동의한다.
그러나 유가적 관점에서 볼 때 샌델의 공동체주의는
강한 공동체주의적 사회로 나아가기에는 너무 얇다.
유학자들은 보다 두터운 공동체 개념을 주장한다.
그것이 인간의 번영에 결정적이라고 본다.
(P27 中에서)

샌델이 근거를 가지고 주장하는 견해에 대해서 유가는 심각한 의구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유가의 의구심을 해명하는 최선의 방식까지 설명이 됩니다.
독자들에게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 부분까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학자들이라 그런지 유가 사상 철학자가 많은지 앞쪽은 유가 편의 글이 많이 보이긴 합니다.
도가 사상 입장에서 바라보는 견해도 등장합니다.
쉽게 설명하려고 해서 그런지 길게 길게 글이 이어집니다.
중국 학자들의 관점이 등장했다면 뒷 부분에는 샌델이 답합니다.
학습하는 문명과 가르치는 문명의 차이라....
자신의 글에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댓글을 할때 다시 그 글에 반박을 하는 글이라...
이게 쉽지 않은 것인데..... 샌델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이 마지막 샌델의 답에서 말이지요...

#마이클샌델#중국을만나다#정의란무엇인가#인문학#철학#중국#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