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말 먹는 고래 - 글쓰기가 쉽고 즐거워지는 그림동화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4
조이아 마르케자니 글.그림, 주효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주니어김영사] 낱말 먹는 고래 - 발상도 독특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동화^^

 


* 저 : 조이아 마르케자니
* 역 : 주효숙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아빠, 이 고래는 말을 먹어요."


둘째가 이 책을 보고 난 후 아빠가 오시니까 바로 말합니다.
이 책에 꽂혔어요^^ ㅎㅎㅎㅎ
책 읽기 싫어하는 우리 둘째. 앞서서 다른 책 보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첨엔 엄마 보고 읽어달라 했죠.
제가 재미나게 읽어주니^^ ㅎㅎㅎ 옆에서 공부하던 큰아들까지 관심을 두고~
결국 셋이서 재미나게 읽어버렸답니다.
단어를 먹는 고래라...
얼마전에 강의에서 낱말 놀이에 대해서 배웠는데.. 와우..
비슷한 개념의 책이더라구요.
그림도 이쁜 그림책이랍니다~

 

 

<예쁜 그림책이 눈에 쏙 들어와요~>

 



본책과 같이 있는 작은 부록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은요. ㅎㅎㅎ 안에 단어들을 가지고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이거 하다가 저희 애들하고 저는 정말 신나게 웃었네요.
누가 더 재미나게 하나? 라는 내기를 걸고서 마구 마구 놀이를 했어요.


 

원래는 쓰기인데요.
저희는 이야기를 했다니다.
쓰는건 나중에 시간되면 하기로 하고^^
신나게 단어들을 가지고 이야기하죠.
다섯 단어부터 일곱 단어까지.
이 단어들도 이야기를 완성도 있게 만들어보는 놀이.
온가족이 함께하면 더 재미나겠죠?
규칙을 정해서..
한 사람이 한 단어만 사용하고 문장을 이어가는 놀이도 매우 즐거울것 같아요^^

 

 

 

<써보는건 나중에 충분히 이야기가 생기면 해보기로 했어요^^>

 

예쁜 그림과 신선한 내용으로 기대감이 가득한 책을 만났습니다.
우리의 친구 이올레 입니다. 바로 고래에요.
너무나 예쁜 고래 이올레.
깊은 바다속에 사는데요.
이올레는 말을 한답니다.
게다... 말을 먹기도 해요.
시인이 배를 타고 와서 바다에서 시를 읽으면..
이올레는 단어들을 먹습니다.
시인을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는 이올레죠.
단어들을 먹고서는 바닷속으로 내려가 친구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합니다.
그게 이올레의 행복이에요. 친구들은 즐겁게 들어준답니다~



 

 

 

그런데 시인이 어느날부터 안 보이네요.
그러자 이올레는 힘들어합니다.
바다속 친구들은 안타까워하죠.
이올레를 위해서 단어들을 모아 말하는 친구들.
이올레는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또 배가 불러 이야기를 해줍니다.
행복감에 젖어서 말이지요^^



 

 

 

이올레 같이 낱말을 먹고 말을 해보는 활동.
이야.. 생각만 해도 재미나죠?
실제로도 참 즐거운 활동이 된답니다.



 

 

 

 

 

그림도 너무 이쁘지만 내용도 너무 좋은 동화책.
모처럼 둘째가 신나게 빠져서 보는 책이 되었답니다^^
앞으로 자주 보게 될것 같아요^^
이런 놀이 형태도 더 더 많이 해보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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